한국 모바일게임 11종 스페인에 집결한다

한국 모바일게임 11종 스페인에 집결한다

홍재의 기자
2013.02.20 10:45

25일 열리는 MWC 한국부스에서 공동전시

오는 25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2013에 한국 모바일 게임 11종이 출격한다. 지난해 구글 부스에서 게임 4종을 시연한 것에서 더 나아가 21개 업체를 모아놓은 한국부스에서 모바일게임을 전세계 기업과 이용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19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이하 콘진원)에 따르면 이번 MWC2013에서 8번관(Hall 8)에 KOCCA 부스를 따로 마련하고 한국 모바일 앱과 게임을 시연할 예정이다. 게임은 지난해 스마트콘텐츠 수상작인 오렌지크루의 '골든글러브'를 비롯해 11종이 소개된다.

이번 MWC 참가는 콘진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콘진원은 지난 2011년부터 사업을 진행해 1차에서 16개 게임을 선정했다. 당시 132개 게임사가 신청해 8.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퍼블리셔로 나선게임빌(18,000원 ▲220 +1.24%)컴투스(33,000원 ▲700 +2.17%)는 최대 1억 원 한도로 총 10억 원의 개발선급금을 지급하고 개발사가 80%의 수익을 확보하도록 했다. 콘진원에서는 25억원을 사업비로 지원했다.

1차 사업에서 뽑힌 16개 게임은 지난해 약 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2차 사업을 진행해 게임 20종을 선정하고 픽토소프트를 퍼블리셔로 추가 선정했다.

이번 MWC에 참가할 게임은 1차 사업에서 반응이 좋았던 일부 게임과 2차 사업 선정 게임 중 개발 완성도가 높은 게임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콘진원 관계자는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에 선정된 우수 게임을 전세계 기업과 이용자에게 선보이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서 최대한 수익을 올리겠다"며 "지난해에는 게임 4종만 전시됐지만 이번에는 따로 부스를 만들어 11종을 시연하는 만큼 더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MWC에서 컴투스와 게임빌, 픽토소프트는 각각 4종, 4종, 2종의 게임을 선보인다. 컴투스는 △쿠노인터렉티브에서 개발한 3D 디펜스 게임 '디펜스테크니카' △디디디게임에서 개발한 액션 디펜스 게임 '배틀 히어로즈' △에이엔게임즈가 개발한 실시간 네트워크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코스믹 킹덤' △소프트젠이 개발해 지난 1월 국내 오픈마켓을 통해 출시한 '마이 레스토랑'을 시연한다.

게임빌은 △아이디어박스게임즈가 개발해 지난해 3월 출시해 한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1위, 미국 앱스토어 아이패드 부문 RPG·전략 장르 1위 등 50여 개 국가에서 장르 1위를 기록한 '플랜츠워' △세중정보기술이 개발한 3D 카드 배틀 게임 '듀얼오브페이트' △이젠플러스가 개발하고 있는 디펜스 게임 '배틀라인' △오르카가 개발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기반 디펜스 게임 '킹덤&드래곤'을 선보인다.

픽토소프트는 △나무앤이 개발한 소셜 RPG(롤플레잉게임) '시티오브크라임'과 △어니언게임스튜디오(Onion Game Studio)가 개발하고 있는 온라인 TCG(카드배틀게임) '핸드서모너'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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