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3]박종석 부사장 "분기 평균 1000만대…태블릿 진출 검토"

LG전자(112,000원 ▼1,000 -0.88%)가 올해 스마트폰 4000만대 판매에 도전한다. 태블릿PC 시장 진출도 검토한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830만대"라며 "올해에는 분기 평균 1000만대의 스마트폰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간으로는 4000만대에 달한다.
LG전자는 분기 1000만대를 위해 4G(4세대)와 3G, 선진시장과 성장시장, 프리미엄과 중저가 등의 수요에 맞춰 전방위 공세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G시리즈'와 '뷰시리즈'는 프리미엄 전략으로 LG 브랜드를 높이고 'F시리즈'와 'L시리즈'로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이번 MWC(모바일월드콩크레스)2013에서 옵티머스G 프로와 옵티머스뷰2, 옵티머스F, 옵티머스LⅡ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LTE 스마트폰 판매 목표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이다. LTE(롱텀에볼루션) 대중화를 위한 보급형 LTE폰 'F시리즈'를 통해서다.
전방위 공략을 통해 LG전자는 올해 수익성뿐만 아니라 질과 양 모두에서 성과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박 부사장은 "투 트랙 전략은 지속적인 R&D(연구개발) 투자, 마케팅 효율화, 공급망관리 최적화, 원가경쟁력 강화 등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태블릿PC 시장 진출도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박 부사장은 "안드로이드 태블릿PC시장이 높은 성장을 이뤘다"며 "태블릿PC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윈도폰 등 안드로이드 외 다른 플랫폼 진출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박 부사장은 "올해에도 안드로이드에 집중하는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파이어폭스폰에는 긍정적이다. 권봉석 LG전자 전무는 "파이어폭스에 참여한다는 것이 공식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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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LTE 경쟁력과 UX(사용자경험)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권 전무는 "1분기 이후에는 한단계 더 발전된 인간 중심적인 UX를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LTE-A(어드밴스드) 스마트폰 관련해서는 "올해 CA(캐리어애그리에이션)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업계 최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LG전자가 처음으로 만든 안드로이드 레퍼런스(기준)폰 '넥서스4' 국내 출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박 부사장은 "구글에 판매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구글이 (판매시기 등) 대부분을 결정한다"며 "아직 구글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