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 타고 서구권 뚫는다"…네이버웹툰, LDF 수장 교체로 재정비

네이버웹툰이 일본 애니메이션을 앞세워 서구권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현지 오리지널 콘텐츠 발굴 등으로 일본 내 입지를 단단하게 다졌다는 판단하에 애니메이션 제작 파이프라인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겠다는 것이다. 14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을 운영하는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일본 자회사 LDF(라인디지털프론티어)는 최근 모리 히로시, 김용수 공동대표 체제를 출범시켰다. CGO(최고성장책임자)에 이어 CBO(최고사업책임자)를 맡으며 LDF를 이끌던 김신배 대표는 퇴임했다. 2013년 일본 시장에 진출한 네이버웹툰은 김신배 전 대표 시절 앱 마켓 기준 점유율 50%를 넘기며 1위 사업자로 자리 잡았다. 출판 만화가 초강세인 일본에서 초반에는 고전했으나 현지 스튜디오와 공동작업을 하는 등 콘텐츠 개발에 집중했고 AI 추천 모델을 강화하는 등 마케팅 방식의 다변화로 크게 성장했다. LDF의 이번 대표 교체는 일본 내 변화한 상황과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사업 방향에 맞춰 전략을 수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금까지 현지 콘텐츠 발굴 및 굿즈, 영상화 등 IP(지식재산권) 확장까지 이어지는 플라이휠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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