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생산·유통·소비 데이터 흩어져…농산물 수급·가격 예측에도 한계 전국 농협과 계열사의 데이터 관리가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자산 711조원 규모의 농협이 빅데이터 구축에 나선 지 9년이 지났지만 전국 1104개 지역 농·축협과 계열사를 아우르는 통합 데이터 체계는 여전히 갖추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에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이유다.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은행·보험·증권 등을 통해 금융 거래와 신용·자산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경제지주에는 하나로마트 판매와 NH멤버스 소비 정보가 쌓인다. 지역 농축협과 조합공동법인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미곡종합처리장(RPC) 등을 통해 생산량과 출하량, 등급, 산지가격 등을 확보하고 있다. 농업 생산부터 산지 출하, 도매가격, 하나로마트 소비까지 사실상 전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는 데이터를 보유했지만 중앙회와 경제지주, 금융지주, 지역 농축협 등 조직별로 나뉘어 관리되다보니 '데이터 단절'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특정 농산물이 올해 얼마나 생산될지, 어느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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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 펴고 배터리 더 길게…"울트라급 성능 담아" 폴더블 Z8 소재 혁신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 8 시리즈에 티타늄 기반의 새로운 디스플레이와 실리콘 카본 배터리를 적용하며 또 한번 혁신을 이뤘다. 화면 주름은 물론 내구성과 두께·무게, 배터리 성능을 동시에 개선했다. 문성훈 삼성전자 MX사업부 하드웨어 담당 부사장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완벽한 폴더블을 구현하기 위해 크고 몰입감 있는 디스플레이 경험, 더 얇고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내구성, 타협 없는 울트라급 성능을 얻고자 했다"면서 "3가지 모두 쉽지 않은 기술적 과제지만, 이 모든 혁신을 하나의 제품에 담아냈다"고 말했다. 특히 티타늄 플레이트와 티타늄 합금 필름을 결합한 '플렉스 티타늄' 기술로 난제였던 화면 주름을 대폭 개선했다. 티타늄 플레이트는 외부 압력과 충격을 분산하고 디스플레이 표면을 균일하게 유지하는 역할이다. 접히는 영역에는 '그레이드4 티타늄'을 격자 형태로 가공해 강성을 유지하면서 유연성도 확보했다. 또 습식 식각과 레이저 커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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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도면 차 깔고 지나갔다"…금 '쫙쫙' 리센느 태블릿 재조명[IT썰]
최근 음악방송 1위에 오른 그룹 리센느의 과거 라이브 방송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데뷔 초 팬들과 소통하던 방송에서 액정이 심하게 깨진 태블릿을 그대로 사용한 모습이 온라인에서 재조명되면서다. 27일 에펨코리아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리센느의 데뷔 초 라이브 방송 캡처 사진이 잇달아 올라왔다. 해당 방송은 리센느가 2024년 11월 4일 '2024 아시아모델어워즈'에서 라이징스타상을 받은 뒤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으로 파악된다. 멤버들이 팬들과 대화를 나누는 평범한 장면이었지만,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책상 위에 놓인 태블릿이었다. 사진 속 태블릿은 화면 오른쪽 상단을 시작으로 액정 전체에 거미줄처럼 금이 퍼져 있었다. 화면이 심하게 파손된 상태였지만 태블릿은 정상적으로 작동했고 라이브 방송에도 그대로 사용됐다. 확대 사진에서도 채팅창과 화면이 정상적으로 표시되는 모습이 확인된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저 정도면 차가 한 번 깔고 지나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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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삼성SDS, 빅테크와 빅사이즈 협력
네이버(NAVER)와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가 글로벌 AI(인공지능)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AI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네이버는 100억달러(약 14조6300억원) 규모 투자지원을 바탕으로 AI 팩토리 구축에 나서고 삼성SDS는 앤트로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기업용 AI 시장공략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엔비디아, 브룩필드와 함께 한국의 소버린 AI 팩토리 인프라 확대계획을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종시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AI 팩토리 초기 구축 규모는 기존 55MW(메가와트)에서 200MW 3배 이상 확대되며 1GW(기가와트)까지 확장해 한국을 대표하는 AI 컴퓨팅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추진을 위한 투자구조도 공개됐다. 엔비디아는 네이버에 10억달러를 전략적으로 투자한다. 브룩필드는 최대 90억달러 규모의 자금지원을 위한 비구속적 LOI(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 법적 강제성은 없으나 투자의 주요 조건과 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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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샘 올트먼 회동…AI 인프라·AX 협력 강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CEO(최고경영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 AI(인공지능) 인프라와 삼성전자의 AX(AI 전환)를 중심으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오픈AI가 삼성전자를 전 세계 최대 규모 기업 고객 중 하나로 평가하면서 양사의 전략적 협력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26일 오픈AI는 이 회장과 올트먼 CEO가 2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회동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양측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램, 첨단 파운드리 등 반도체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업무 전반에 생성형 AI를 적용하는 AX도 주요 의제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최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챗GPT와 AI 코딩 도구 '코덱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오픈AI는 삼성전자를 글로벌 기업 고객 가운데 최대 규모 중 하나로 평가한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첨단 메모리 반도체 생산 확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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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어디서 사지?"…카카오맵, 스트레이 키즈 콘서트 전용 지도 제공
카카오가 JYP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서울 공연을 찾는 팬들을 위한 맞춤형 카카오맵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는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을 통해 서울 KSPO DOME에서 열리는 '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 RUN IT SEOUL(런 잇 서울)' 공연장 정보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용자는 카카오맵 앱에서 '스트레이 키즈 콘서트' 또는 공연명인 '런 잇 서울'을 검색하면 티켓부스와 MD(굿즈) 부스, 앨범 예약판매 부스, 물품보관소 등 공연장 내 주요 시설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공연 관련 공지사항도 함께 제공해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카카오맵의 '현장톡'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연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도 있다. 카카오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되는 '스트레이 키즈 X 카카오 맵, 로드뷰에서 스키즈를 찾아라' 이벤트에서는 카카오맵 로드뷰에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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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간 '죽지 않는' 극한 환경용 베타전지 국내 최초 실증
국내 연구팀이 우주·심해 등 극한 환경에서 충전이나 교체 없이 50년 이상 스스로 전기를 만들어 내는 '베타전지'를 국내 최초로 실증했다. 나아가 강한 방사선이 쏟아지는 우주에서 베타전지가 맨몸으로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 증명할 데이터도 확보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서재화 차세대반도체연구센터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윤영준 국립경국대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탄화규소(SiC) 반도체 기반 베타전지'를 실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 국제 학술지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에너지 리서치'(International Journal of Energy Research)에 실렸다. 베타전지는 방사선 물질에서 나오는 전자(베타선)를 반도체가 흡수해 전지로 바꾸는 전원 장치다. 태양 빛 같은 외부 빛 공급이 없어도 전력을 만들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우주, 심해, 지하 등 방사성 물질만 있으면 어디에서든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다만 기존 베타전지 기술은 전기를 모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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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오 KT CPO "보안으로 선택받는 KT 만들겠다"
"고객이 'KT는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된다'고 믿고 선택하는 회사로 만들고 싶습니다." 김창오 KT 개인정보보호그룹장(CPO)은 최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보안을 단순한 비용이나 규제 대응이 아닌 사업 경쟁력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기본부터 다시 쌓아 오늘보다 내일 10배 더 신뢰받는 '10X 트러스트'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KT는 최근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안 기술 조직을 하나로 통합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관리·법률적 대응뿐 아니라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기술적 조치까지 CPO가 총괄하도록 한 것이다. 김 CPO는 "사고가 발생한 뒤에야 CPO가 관여하면 늦다"며 "기술 조직을 중심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문제가 생기면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KT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보안관제 고도화에도 속도를 낸다. 각 시스템에 흩어진 보안 이벤트와 로그를 AI로 분석해 이상 징후 탐지와 대응을 자동화하는 'AI SOC(Security Ope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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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스타트업에 자체 AI 모델 지원…서비스 개발 돕는다
SK텔레콤이 국내 스타트업의 AI(인공지능)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며 AI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자체 LLM(거대언어모델) 'A.X K1'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모두의 챌린지 AX-LLM' 사업에 참여해 자사 AI 모델 기반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두의 챌린지 AX-LLM'은 국내 스타트업이 국산 AI 모델을 도입·활용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스타트업이 참여 기업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해 사업계획을 제출하면 기업이 협업 대상을 선정해 기술과 인프라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에는 SK텔레콤을 비롯해 업스테이지, LG AI연구원, NC AI, KT, 네이버클라우드, 오라클 등 자체 LLM을 보유한 7개 기업이 참여한다. SK텔레콤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AI 모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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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Z 폴드8·플립8 구독하면 잔존가 최대 50% 보장…3년형 신설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구독 혜택을 확대한다. 최대 50% 잔존가 보장은 유지하면서 분실 보상을 포함한 3년형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고 1020세대를 겨냥한 전용 혜택과 사이버 금융범죄 보상까지 추가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갤럭시 Z 폴드8·갤럭시 Z 플립8 사전판매에 맞춰 혜택을 강화한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일정 기간 제품을 사용한 뒤 기기를 반납하면 최대 50%의 잔존가를 보장하고 삼성케어플러스와 액세서리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잔존가는 일정 기간 사용한 뒤 기기에 남아 있는 예상 가치를 의미한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 1년형과 2년형에 더해 3년형 상품을 신설한 점이다. 3년형은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분실·파손' 상품을 통해 분실과 파손에 대해 모두 보상한다. 가입 기간 동안 무상 수리와 배터리 교체, 방문 수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1년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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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中 메모리 도입 추진에 마이크론 반발…삼성·SK '촉각'[IT썰]
애플이 중국 메모리 반도체 도입을 추진하면서 미국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과 정면 충돌했다. 미국 정부가 애플의 요청을 받아들일 경우 중국 메모리 업체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메모리 업계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경영진은 최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등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중국 창신메모리(CXMT)와 양쯔메모리(YMTC)의 메모리 반도체를 미국 외 지역에서 판매하는 애플 제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애플은 메모리 공급 부족에 대응해 새로운 공급처를 확보하고 공급망을 다변화하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WSJ는 애플이 CXMT 제품 도입 승인을 요청했다고 보도했고, 파이낸셜타임스는 YMTC와도 공급 협상을 진행 중이며 CXMT의 D램을 시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CXMT는 최근 LPDDR5X와 DDR5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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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이제 재무제표 개선해야"…KT, E2E·데이터로 금융권 공략
"AX(AI 전환) 사업을 도입하는 기업은 이제 '생산성 향상' 같은 추상적 용어보다는 비용 감소·매출 증가 등 구체적 성과를 기대합니다." 지난 24일 박철우 KT 엔터프라이즈부문 금융사업담당(상무)은 서울 중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재무제표를 개선할 수 있는 AX가 성공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과를 계량할 수 있을 정도로 효율적인 AX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KT가 금융권을 AX 사업의 핵심 타깃으로 삼은 것도 이 때문이다. KT는 올해 상반기 금융권에서 22건의 AX 사업을 수주했다. 박 담당은 "금융사는 데이터를 많이 보유한 업계라 조금만 정비하면 파이프라인을 만들거나 업무를 규격화할 수 있다"며 "돈을 다루는 업계다 보니 매출·비용 등 성과도 쉽게 산출된다"고 설명했다. ━'끝까지 책임지는' E2E 방식…고객사와 '2인3각'━KT는 E2E(엔드투엔드) 방식과 데이터 체계 구축을 두 가지 무기로 내세웠다. 우선 KT는 '5단계(Layer) AX 풀스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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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1.7㎞ 뛰었는데 심박수 189 '삐빅'…갤워치9 "속도 늦추세요"
23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의 세인트 제임스 공원(St. James's Park)을 찾았다.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신제품, 갤럭시 워치9과 함께 하는 러닝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유럽은 어딜 가나 러너들이 가득한데, 영국 런던도 좋은 풍경이 많아서인지 달리기로 건강을 챙기는 이들이 가득했다. 이날만큼은 기자도 현지인처럼 러닝 인파에 합류했다. 무려 1030만 구독자 수를 자랑하는 운동 유튜버, '불리주스'(BullyJuice)가 함께 공원 두 바퀴를 뛴다는데, 그의 우락부락한 외양부터 나의 체력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판단해 좀 더 쉬워보이는 한 바퀴 코스를 골랐다. 사실 이번 일정에서 가장 염려한 것이 러닝이었다. 예전엔 달리기 앱으로 일주일에 1~2일 뛰었지만, 운동을 안한 지 무려 수개월이 지났기 때문이다. 복장은 풀세팅했는데, 체력이 준비가 안 됐다. 게다가 그놈의 새 공포증. 세인트 제임스 공원은 아름답고, 울창한 나무와 백조, 펠리컨이 호수에 머무르는 자연 친화적인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