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LG CNS(LG씨엔에스)가 앤트로픽의 '클로드 파트너 네트워크(CPN)'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프리퍼드(Preferred)'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PN은 앤트로픽이 기업의 클로드 도입과 구축을 지원하는 시스템 통합·AI 기업, 컨설팅사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공식 파트너 프로그램이다. 앤트로픽은 파트너사의 클로드 전문 역량과 고객 프로젝트 수행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LG CNS가 획득한 프리퍼드 등급은 전 세계 4만개 이상의 CPN 파트너사 중 50곳 미만에 불과하다. LG CNS는 약 140명의 클로드 자격증 보유 전문 인력과 약 20건의 클로드 기반 실제 서비스 구축 사례를 확보했다. 이 같은 전문 인력과 고객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클로드 도입 전략 수립부터 시스템 구축과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앤트로픽으로부터 인정받았다.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CPN 상위 등급인 프리퍼드를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재 클로드 엔터프라이즈 도입을 원하는 고객은 아마존 베드록 기반 리셀러 체계를 통해 LG CNS의 지원을 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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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성과급 자사주 전환 무산…직원 동의율 40% 그쳐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가 추진하던 성과급 구조 개편안이 임직원 투표 문턱을 넘지 못해 무산됐다. 현금 성과급 일부를 자사주 기반 보상으로 바꾸려던 시도였지만 전체 직원 기준 동의율이 과반에 미치지 못했다. 8일 IT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사제도 개편안 찬반투표 결과, 전체 직원의 55.6%가 투표에 참여했다고 내부에 공지했다. 투표 참여자 중 71.9%는 개편안에 동의했다. 다만 전체 직원 기준 최종 동의율은 40%에 그쳤다. 과반 동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만큼 삼성SDS는 이번 인사제도 개편안을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개편안은 기존 현금 성과급을 자사주 기반 보상체계로 일부 전환하는 내용이 골자였다. 연봉의 20% 수준을 기본으로 설정하고 △영업이익 증가율 △삼성SDS 주가 흐름 △코스피 IT서비스업종 지수 등을 반영해 최종 지급 규모를 산정하는 방식이 논의됐다. 삼성SDS 내부에서는 개편안을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회사는 기존 인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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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썰]클로드, 챗GPT·제미나이 주춤한 새 '나홀로 성장'
앤트로픽의 클로드가 한국 시장에서 나 홀로 성장세다. 강력한 AI 에이전트가 인기를 끈 덕분이다. 월 10만원이 넘는 고가 요금제도 마다하지 않는 이용자들 덕분에 매출도 견조하다. 한국 기업은 '가성비 에이전트'로 틈새시장을 노린다. 8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클로드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41만명으로 전년 동기(11만명) 대비 약 12.6배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도 12.0% 늘었다. 반면 제미나이, 챗GPT, 그록 등 경쟁자들은 성장세가 둔화했다. 챗GPT(1664만명)는 전년 동기(1039만명) 대비 1.6배 늘었지만, 전월 대비 성장률은 1.5%에 그쳤다. 그록도 53만명으로 전년 동기(13만명) 대비 4.1배 늘었으나 지난해 12월 고점(85만명) 대비 37.8% 감소했다. 제미나이는 16만명으로 전년 동기(9만명) 대비 1.8배 늘었지만 전월(18만명) 대비 10.1% 줄었다. 업계는 에이전트 AI '클로드 코드'와 '클로드 코워크'의 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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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메모리값 치솟자…PC 업계, 중국산으로 눈 돌린다 [IT썰]
AI(인공지능) 서버용 메모리 수요 급증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D램·낸드플래시 가격이 치솟자 글로벌 PC 제조사들이 중국산 메모리로 눈을 돌리고 있다. 레노버를 시작으로 에이수스, MSI, 기가바이트, 에이서 등도 중국 메모리 인증과 플랫폼 최적화에 나서면서 PC 업체들의 부품 조달 전략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8일 대만 경제지 공상시보에 따르면 메모리와 SSD(반도체 기반 저장장치)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글로벌 PC 제조사들은 주력 제품인 1000달러(약 153만원) 안팎 노트북에 16GB D램과 512GB SSD 구성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가격 경쟁력이 높은 중국산 메모리와 SSD가 원가 부담을 낮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곳은 레노버다. 레노버는 올해부터 중국산 메모리와 SSD 채택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북미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양쯔메모리(YMTC) SSD를 탑재한 플래그십 노트북이 등장했다. 공상시보는 레노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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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보안관제 韓 상륙, 보안시장 흔드나
구글이 한국 사이버 보안 시장을 정조준했다. 구글클라우드는 지난달 17일부터 국내 고객사가 보안 로그와 분석 데이터를 해외가 아닌 한국 내 서버에 저장하면서 자사 보안 서비스를 쓸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성능 좋은 외산 보안 플랫폼을 두고도 "민감한 보안 데이터가 해외로 나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도입을 망설여 왔다. 구글이 한국 시장 진입의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를 걷어낸 셈이다. 구글이 앞세운 무기는 AI다. 전 세계에서 벌어진 해킹 수법과 위협 정보를 모은 데이터에 구글의 AI '제미나이'를 결합해 해킹 의심 징후를 먼저 걸러낸다. 구글은 이를 통해 이상 징후 조사 시간을 기존 30분에서 1분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의 분석력은 구글이 2022년 약 54억달러에 인수한 보안업체 맨디언트에서 나온다. 스티브 레드지안 구글클라우드·맨디언트 아시아태평양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보안관제의 가장 큰 어려움은 이상 징후를 조사하는 일"이라며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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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AI 활용 움직임에… 도큐먼트 AI '새 기회'
생성형 AI(인공지능)의 활용이 전산업으로 확산하면서 아날로그 문서를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해 업무효율을 높이는 '도큐먼트 AI'(문서 AI) 기술이 주목받는다. 특히 보안 이슈 등으로 생성형 AI 활용에 제약이 있던 금융권에서도 최근 규제완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AI 데이터 구축과 업무자동화를 지원하는 도큐먼트 AI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기회를 맞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금융권에 생성형 AI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망분리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AI를 활용한 보안취약점 점검과 방어시스템 구축에 한해 규제를 완화하지만 금융회사가 충분한 보안역량을 입증할 경우 앞으로 혁신금융 서비스 등 다른 업무영역으로도 AI 활용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업계에서는 금융권에서 AX(AI 전환)이 본격화하면 관련 인프라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이라고 본다. 특히 금융회사가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계약서, 재무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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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잘 도착했어요"…차중 4호, 한반도와 첫 교신 성공
국내 첫 농림·산림 특화 위성 '차세대중형위성 4호'가 노르웨이 지상국과의 최초 교신에 이어 한반도 지상국과의 교신에도 성공했다. 우주항공청은 '차세대중형위성 4호'(CAS500-4)가 해외 지상국과 3차례 교신 이후 발사 약 6시간 38분 후인 7일 오후 10시50분(한국 시간)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과 최초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항우연 지상국과 첫 교신에서 태양전지판 전개 성공 여부 및 본체 상태정보 이상 유무를 확인했다. 향후 추가 교신을 통해 X-대역 안테나 전개, 자세제어계 구동기 활성화 및 기능 점검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차중 4호는 앞서 오후 4시12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에 실려 발사됐다. 이어 오후 6시42분 발사체에서 성공적으로 사출됐다. 오후 7시5분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최초 교신에 성공하며 목표 궤도인 태양동기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알렸다. 위성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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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중 4호, 오후 7시5분 지구 첫 교신…"하늘서 농업 살피는 시대 열려"
오늘 오후 4시12분 발사된 국내 첫 농림·산림 특화 위성 '차세대중형위성 4호'가 발사약 2시간53분 만에 지상국과 연결됐다. 우주항공청은 '차세대중형위성 4호'(CAS500-4)가 7일 오후 7시5분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최초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차중 4호의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목표궤도인 태양동기궤도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중 4호는 앞서 오후 4시12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에 실려 발사됐다. 이어 오후 6시42분 발사체에서 성공적으로 사출됐다. 차중 4호는 우주항공청과 농촌진흥청, 산림청이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 농림·산림 관측 전용 위성이다. 해상도 5m, 관측폭 120㎞ 성능으로 3일마다 한반도 전역을 촬영할 수 있는 '광역관측카메라'가 실렸다. 한반도 농업 관측과 산림 정보 모니터링에 최적화된 위성이다. 차중 4호는 향후 고도 약 888㎞ 궤도를 돌며 4개월간 초기 운영 기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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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중 4호 위성, 오후 6시42분 발사체 분리 성공
국내 첫 농림·산림 특화 위성 '차세대중형위성 4호'가 7일 오후6시42분 '팰컨9' 발사체에서 정상 분리됐다고 우주항공청이 밝혔다. '차세대중형위성 4호'(CAS500-4)는 앞서 오후 4시12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에 실려 발사됐다. 발사 약 2시간 30분 후인 오후 6시42분경(한국 시각) 발사체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됐다. 약 20분 후인 오후 7시3분경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최초 교신할 예정이다. 한반도와의 첫 교신은 오후 10시경(한국 시각)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차중 4호는 우주항공청과 농촌진흥청, 산림청이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 농림·산림 관측 전용 위성이다. 해상도 5m, 관측폭 120㎞ 성능을 갖춰 3일마다 한반도 전역을 촬영할 수 있는 '광역관측카메라'가 실렸다. 농작물과 산림 생육 판별에 적합한 5개 분광 밴드를 탑재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한 정밀 관측이 가능하다. 차중 4호는 이후 고도 약 888㎞ 궤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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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차폐 10배·무게 30%↓…K-문샷 소재 국산화 나선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주산업은 더 이상 로켓만 만드는 산업이 아닙니다. 반도체와 에너지, 통신, 데이터센터까지 연결하는 첨단소재 산업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양철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우주용복합소재연구단장은 7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K-우주포럼 2026 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우주 소재가 열어주는 스타트업의 기회'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양 단장은 우리나라의 우주용 소재 기술이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국제우주탐사협의체(ISECG)가 2027년 유인 달 착륙과 2030년대 화성 유인 탐사를 추진하고, 우리 정부도 2032년 달 착륙과 자원 채굴, 2045년 화성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우주용 소재의 국산화는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그는 "2013년 과학기술위성 3호에 국산 복합소재가 처음 적용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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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서울에 모였다
전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한인과학기술인대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및 20개 재외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주관하는 2026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AI 시대, 과학기술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AI 전환이 가져올 과학기술 발전 방향과 협력 방식의 변화를 공유하고 국내외 한인 과학기술인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을 비롯해 권오남 과총 회장 등 정부 관계자와 국내외 한인 과학기술이 참석했다. 차미영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단장이 기조 강연을 맡고 오대현 과기정통부 미래전략기술정책관이 'K-문샷 프로젝트' 등 주요 과학기술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2026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상으로 올해는 나노의학 분야의 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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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율주행 기술, 중국의 5년 전 수준…투자·데이터 확보 늘려야"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위원회)가 '피지컬 AI가 이끄는 자율주행 혁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전략위 산업AX·생태계 분과는 지난 4월 자율주행 그룹을 신설하고, 국내 자율주행 데이터 확보, 기술 상용화, 생태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해왔다. 자율주행그룹은 김수영 그룹리더(현대차)를 필두로 HD현대, 대동 AI Lab, HL클레무브, 카이스트, 서울대, TS 자동차안전연구원 등 산업계ㆍ학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자율주행그룹은 첫 간담회를 열고 전 세계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한국의 기술 주도권 확보 방안, 정책적 지원 방향을 모색했다. 국내 산·학·연 역량을 결집하고 정책적 지원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은혁 서울대 교수는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동향 및 국내 추진 전략'에 대해 발제했다. 주요국과의 기술 격차를 진단한 결과, 국내 자율주행의 기술력은 안전요원이 탑승한 시험운행 단계다. 미국의 10년 전, 중국의 5년 전 수준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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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산림 싹 훑는다" 국내 최초 농림위성, 우주로 (종합)
국내 첫 농림·산림 특화 위성 '차세대중형위성 4호'가 7일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7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차세대중형위성 4호'(CAS500-4)는 7일 오후 4시12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차중 4호는 우주항공청과 농촌진흥청, 산림청이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 농림·산림 관측 전용 위성이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60억원의 연구개발(R&D) 예산이 투입됐다. 위성에는 '광역관측카메라'가 실렸다. 해상도 5m, 관측폭 120㎞ 성능을 갖춰 3일마다 한반도 전역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다. 농작물과 산림 생육 판별에 적합한 5개 분광 밴드를 탑재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한 정밀 관측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얻은 데이터는 내년부터 △농지조사 △농산물 수급 예측 △산림 변화 모니터링 △재난·재해 대응 △기후변화 분석 △공공 안전 강화 등에 활용한다. 해외 위성에 의존하던 농림 관측 체계에서 벗어나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