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반도체 다음 과제는 전력 AI 데이터센터가 바꾼 전기시장 전력망 비용, 누가 부담할까 AI 뉴스는 매일 쏟아지지만 진짜 재미는 그 뒤에 있다. 'AI+'는 국내외 AI 이슈와 글로벌 기업들의 움직임을 따라간다. 낯선 기술 뒤에 숨은 돈의 흐름과 시장 참여자들의 선택, 산업의 변화를 이야기로 풀어낸다. 미국 뉴저지의 가정용 전기요금이 지난해 20% 넘게 올랐다.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전력 공급 비용이 불어난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한동안 AI 업계의 최대 고민은 반도체였다.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구하지 못해 기업들이 줄을 섰다. 이제는 전기가 문제다. 칩을 쌓아도 전력이 없으면 돌릴 수 없다. 발전소와 송전망은 주문한다고 바로 생기는 것도 아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2024년 415TWh에서 2030년 945TWh로 2배 이상 늘 것으로 전망했다. AI 전용 데이터센터 소비량은 같은 기간 3배 넘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지난해 31GW에서 2027년 66GW로 늘어 미국 전체 소비량의 8.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AI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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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쓰는데…X, 구글플레이서 '청소년 이용불가' 애플은 15세 유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내 연령 등급이 '청소년 이용불가'로 조정됐다. 폭력적 콘텐츠와 이용자 간 상호작용 기능 등이 등급 산정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0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엑스 앱을 검색하면 연령 등급 항목에 '19세 미만 이용 불가'를 뜻하는 숫자 19와 함께 '청소년 이용불가'가 표시된다. 등급 설명에는 '과격한 폭력'과 '사용자 상호작용 및 인앱 구매'가 함께 표기돼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앱·게임 콘텐츠 등급은 앱 개발자와 국제연령평가연합(IARC)이 부여 책임을 진다. 구글 고객센터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게임물관리위원회(GRAC) 심의를 거쳐 등급이 결정된다. 구글은 이 등급을 플레이스토어에 표시해 이용자가 앱 내 콘텐츠 수위를 가늠할 수 있도록 한다. 엑스의 연령 등급이 조정된 구체적 배경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앱 내에서 폭력적·선정적 콘텐츠가 노출될 수 있다는 점, 이용자 간 실시간 상호작용이 이뤄지는 SNS 특성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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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IPO 앞두고 '미토스급' AI모델 '페이블5' 공개…위험질의는 하위 모델 우회
AI 기업 앤트로픽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최상위급 AI 모델을 일반에 공개했다. 사이버보안 등 악용 가능성이 큰 영역에는 별도 안전장치를 적용해 위험 질의에는 더 제한적인 하위 모델이 응답하도록 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새 AI 모델 '클로드 페이블5'와 '클로드 미토스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두 모델은 같은 기반 기술을 쓰지만 공개 범위와 안전장치 적용 수준이 다르다. 페이블5는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공개되는 모델이다. 앤트로픽이 앞서 제한적으로 운영해온 '미토스'급 모델의 성능을 기반으로 하되, 사이버보안·생물학·화학 등 악용 우려가 큰 영역에는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예컨대 악성 해킹에 활용될 수 있는 취약점 탐색이나 생화학 무기 관련 질의가 들어오면 페이블5가 직접 답하지 않고 기존 모델인 '클로드 오퍼스4. 8'이 대신 응답하도록 설계됐다. 경쟁 모델의 기능을 무단으로 추출하는 '증류' 의심 질의에도 같은 방식이 적용된다. 앤트로픽은 안전장치를 보수적으로 적용한 만큼 일부 무해한 요청도 차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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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장생의 꿈, 실현될까" 정부, '노화 제어 기술'에 475억 투입
전문가들은 노화를 '되돌릴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회복 가능한 질병'이라고 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475억원을 투입해 노화를 되돌릴 제어 기술을 개발한다. 과기정통부는 10일 '생체노화 리프로그래밍 원천기술개발사업'의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화를 질병과 유사한 상태로 정의해, 노화 과정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노화를 되돌릴 제어 기술을 개발하는 게 이 사업의 목표다. △노화 측정 기술 △노화 제어 기술 △항노화기술 효능평가 등 3개 과제로 구성되며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75억원을 투입한다. 2026년 투입 예산은 75억원이다. 총괄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맡는다. 이날 열린 킥오프 회의에는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한국연구재단 차세대바이오단, 생명연 노화연구센터 및 각 연구과제를 이끄는 연구진이 모여 세부 과제별 역할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주헌 과기정통부 첨단바이오기술과장은 "노화의 근본원리를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노화된 세포를 젊은 상태로 되돌리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대비하는 핵심적 연구개발사업"이라며 "대한민국 연구진이 세계 최고 수준의 노화 연구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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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오는 소리에 리클라이너도 "쿵, 쿵"…몰입형 감상으로 메가박스 뚫은 '이 회사'[르포]
#'쿵, 쿵, 쿵' 문 두드리는 소리에 맞춰 묵직한 진동이 리클라이너를 때린다. 오토바이가 고가도로를 질주하면 실제 노면 위를 달리는 듯한 자잘한 진동이 몸을 흔들고, 서정적인 배경음악이 흘러나오는 장면에서는 부드러운 진동이 발끝까지 전해진다. 디지털 트윈 기반 XR(가상융합) 기업 이노시뮬레이션이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에 부스를 열었다. 이노시뮬레이션은 몰입형 영상 감상 서비스 'Xounder'(사운더)를 판매하는 기업이다. 사운더는 이용자가 앉은 리클라이너로 영상 속 우퍼(저음역대) 음향에 따라 반응하는 진동을 보내 몰입감을 높여준다. 기존 4D 영상물은 영상을 제작한 감독이나 PD가 아닌 별도 4D 프로듀서가 의자 움직임, 진동 등을 설계하다 보니 영상 흐름을 끊거나 감독의 의도가 왜곡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의자가 상하좌우로 흔들리는 등 움직임이 커 호불호가 갈린다는 것도 문제였다. 이노시뮬레이션의 사운더는 이와 달리 영상을 제작할 때 삽입된 우퍼 음향에 따라 진동을 설계해 문제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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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기업 웹 취약점 먼저 캔다…삼성SDS, 美 엑스보우와 맞손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가 미국 AI 보안 스타트업 '엑스보우', 국내 클라우드 보안 기업 '테이텀 시큐리티'와의 사업 협력으로 AI 기반 클라우드 보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SDS는 이번 국내외 AI 보안 전문기업들과의 협력으로 △AI 기반 취약점 탐지 △클라우드 통합 보안 모니터링 △보안 사고 대응에 이르는 전 영역의 보안 체계를 고도화해 기업 고객이 AI와 클라우드 환경을 더욱 안전하게 도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엑스보우는 2024년 설립 후 1년 만인 지난해 6월 세계 최대 버그바운티 플랫폼 해커원에서 휴먼 해커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취약점을 탐지하며 최고 순위에 올라 화제가 된 미국의 AI 보안 스타트업이다. 삼성SDS는 엑스보우의 AI 기술을 활용한 모의 해킹으로 기업 고객의 웹 서비스와 정보자산 취약점을 보다 신속하고 정밀하게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취약점 보완과 후속 조치를 수행하게 된다. 삼성SDS는 취약점 선제 대응을 통해 서비스 가용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잠재적 보안사고 가능성을 낮춰 법적·재정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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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홀로그램' 미래 기술 다 모였다…KMF 2026 개막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허공에 손을 뻗는 관람객들의 모습이 여기저기서 눈에 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기기를 벗으며 "우와"를 연발한다. 손과 발을 구르며 가상현실 체험을 하는 관람객들의 모습이 미래 기술을 그린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이 막을 올렸다. '한계를 넘어, 새로운 현실로'(Beyond Limits, Next Reality)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KMF에는 40개 회사가 참여해 270개 부스를 전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가상융합디지털산업협회(MDIA)가 주관한다. 전시회는 △정부, 공공기관, 학계, 산업계의 성과를 보여주는 거버넌스관 △가상 융합 분야 선도·유망기업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비즈니스관 △CES·MWC 등 글로벌 무대에서 수상한 기업들이 집결하는 혁신관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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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최초 상용화 이후 투자시계 멈췄다"…AI G3 위해 이통3사 인프라 투자 나서야
AI G3(3대 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AI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5G 네트워크 등 통신 인프라에 대한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 국가지만 5G SA(단독모드)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로봇·자율주행 등 피지컬 AI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통신망 고도화와 추가 주파수 확보가 선결 과제라고 입을 모았다. KICS 한국통신학회는 10일 'AI 3대 강국을 위한 이동통신이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산학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의 통신 경쟁력과 차세대 성장동력을 진단했다. 산학 전문가들은 AI 붐 이후 이동통신사들의 자본이 AI 데이터센터(DC)로 쏠리면서 통신망 투자가 우선순위에서 밀린 현실을 짚었다. 그러면서 5G 상용화 이후 추가 망 투자가 없다고도 지적했다. 유성현 KMW 사장은 "한국은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성공 이후 통신망 구축에 대한 투자가 뒷받침되지 않고 있다"면서 "그사이 AI, 통신, 우주 분야 산업의 패권을 노리는 미국, 중국, 인도, 일본, 캐나다 등 주요 국가들은 지속적인 5G 주파수 추가 경매 및 규제 완화를 통해, 국가 차원의 AI 친화 정책으로 첨단 통신망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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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사주도 AI가 봐준다"…제조업 경북, 이제 가상융합 도시로
철강, 전자, 자동차 부품 등 제조업 이미지가 강했던 경상북도가 가상융합 산업으로 새 얼굴을 만들고 있다. 지원센터, 버추얼 스튜디오, 지역 영상제를 3개 축으로 삼아 기업 지원부터 콘텐츠 제작, 청년 유입까지 한 번에 묶겠다는 구상이다.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경상북도 부스에는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부스에서는 경북이 추진 중인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 △문경 버추얼스튜디오 △2026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 등이 소개됐다.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는 경북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신산업 창출을 돕는 산업 거점이다. AI, XR, 디지털트윈 등 가상융합 기술 도입을 지원하고 실증, 전문인력 양성,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기업 성장 전 과정을 뒷받침한다. 부스에서는 센터 지원기업인 WMR의 AI·XR 체험 콘텐츠 '길흉화복'도 눈길을 끌었다. 이름과 생년월일, 태어난 시각을 입력하면 AI가 사주를 분석하고 XR 캐릭터가 결과를 설명해주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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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영화 제작비 1/4 아낀다"…KMF서 미리 본 가상융합콘텐츠 미래
"약 600만달러(약 91억원)짜리 독립 영화 한 편을 제작할 때 AI·VR 기술을 도입하면 제작비 약 150만달러(약 23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앞으로 6개월 안에 100% AI만 활용한 영화를 만드는 것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할리우드 엔터테크 연구를 이끄는 에릭 위버 ETC-USC 연구개발(R&D) 위원장은 생성형 AI와 가상융합기술이 전통적인 영화 제작 환경을 뒤흔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10일 '한계를 넘어, 새로운 현실로(Beyond Limits, Next Reality)'라는 주제로 열린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전문 연사 10명이 참여해 AI와 XR 융합, 공간컴퓨팅 시대의 기술 변화, AI 기반 콘텐츠 제작 혁신 등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강연에서 위버 위원장은 할리우드 스튜디오와 독립 영화 제작진이 AI를 실제 현장에 도입하기 위해서는 철저히 통제된 '전문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단순히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도하는 '프롬프트 앤 프레이(Prompt and Pray)' 방식은 프로덕션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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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트윈으로 반도체 공사현장 관리…이안, 가상융합대상 '대상' 영예
현실 세계를 가상 세계에 구현한 디지털트윈과 AR(증강현실) 기술이 산업 현장의 안전성과 정확도를 높인다. 3D 모델로 실시간 공정률과 현장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시공관리 시대가 열린다. 'DT-AR 스마트 시공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이안이 10일 서울 역삼동 디캠프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 시상식에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하이퍼클라우드가 머니투데이사장상, 인큐랩플러스는 한국가상융합디지털산업협회장상을 받았다. 혁신상에는 벤타엑스와 메디노아가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머니투데이, 한국가상융합디지털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은 XR(확장현실), AI, 디지털트윈 등 가상융합 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 기업과 창작자를 발굴하는 행사다. 올해는 1차 발표심사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최종 발표심사를 진행해 기술경쟁력, 사업화 성과, 시장성, 산업 파급효과 등을 종합 평가했다. 대상을 받은 이안은 3D 설계 모델, 2D 도면, 현장 스캔 데이터를 결합해 산업시설의 시공 현황과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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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노조, 29일 추가 파업 예고…성과급발 갈등 장기화 조짐
카카오 본사를 포함한 노조가 10일 부분파업을 실시했다. 오는 29일에는 추가 파업을 예고하면서 총파업 기로에 놓였다. 노조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13∼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라는 요구와 계열사들의 고용 안정 등을 주장했다. 본사 차원의 파업은 창사 이래 20년만에 처음이다. 파업 장기화 우려가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10일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카카오 본사와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은 4시간 부분파업을 했다. 서승욱 카카오지회장은 "오는 29일 로그오프 데이를 준비해 시행한다"며 "카카오의 진짜 쇄신은 경영진이 아니라 크루(직원)가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들과 만나 "일단 목표는 전체 조합원 오프(파업)를 목표로 한다"며 "전체 조합원은 5000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앞서 노조는 이날 부분파업 시작 후 오전 11시30분쯤 경기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서 카카오 파업 관련 행진 집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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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방미통위, AI·OTT·플랫폼 정책 공조 본격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인공지능(AI)과 미디어 산업 경쟁력 강화, 플랫폼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책 공조에 본격 나선다. 과기정통부와 방미통위는 10일 양 부처 정책협의회 착수회의를 열고 안전하고 혁신적인 AI·미디어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AI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미디어·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고 AI, 미디어·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지털 플랫폼 분야에서 양 기관 간 정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차관급 회의에서는 △AI △미디어·OTT △디지털 규제·이용자 보호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우선 AI 분야에서는 국가대표 AI 모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데이터 공유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방미통위는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보유한 모니터링 데이터를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정예팀의 학습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방미통위가 지난해 구축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일부를 과기정통부의 AI 데이터 개방 플랫폼인 AI허브를 통해 연구·교육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