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내륙 구이저우 소도시 '퉁런', "자연을 경쟁력으로" "지상은 차, 지하는 배터리" 그린 투트랙 전략 본격화 8월 한국직항 개설…관광객 유치 기대 중국 서남부에 위치한 구이저우(貴州)성은 오랫동안 '백주의 황제' 마오타이의 고장으로 기억돼 왔다. 높은 습도와 험준한 산악 지형은 술을 빚는 데 최적의 조건이었지만, 일반 농사나 개발에는 지독한 걸림돌이었다. 그러나 최근 찾은 구이저우 동북부 소도시 퉁런(銅仁)에서 마주한 풍경은 달랐다. 과거 고립의 상징이었던 산과 안개는 이제 말차와 배터리 소재 산업을 키우는 핵심 자산으로 탈바꿈하고 있었다. 최근 현지에서 만난 쉬페이 퉁런시 당위원회 상무위원은 "퉁런은 자연환경을 산업 경쟁력으로 재해석하는 데 성공한 도시"라며 "현재 중국 내 말차 생산 1위, 세계 2위 수준의 공급지로 도약했다"고 밝혔다. ━일본 독점 흔드는 중국 말차의 수도 '퉁런'━퉁런으로 가는 길은 여전히 험난했다. 직항이 없어 중국 내 환승이 필수적이었고, 처음 마주한 퉁런의 모습은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짙은 안개가 산허리를 감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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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워너 인수 접는다…'해리포터' 파라마운트 품으로?
넷플릭스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를 인수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제안 가격을 지금보다 더 올리면서까지 인수할 실익이 없다고 판단해서다. 넷플릭스는 26일(현지시간) "워너브라더스 인수를 위한 가격 인상 제안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인수 경쟁자이던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워너브라더스에 주당 30달러를 인수가격으로 제안했다가 다시 주당 31달러로 올렸다. 그보다 앞서 넷플릭스는 주당 27. 75달러를 제안한 상태였다. 워너브라더스 이사회는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의 제안이 넷플릭스보다 더 낫다"며 넷플릭스 측에 제안을 수정할 수 있는 4일의 기간을 부여했다. 그러자 넷플릭스는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인수 계획을 곧바로 접었다. ━1주당 27. 75→30→31달러…"그래 너 가져"━넷플릭스는 " 더이상 재정적으로 매력있는 거래가 아니라고 판단해 가격 인상 제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번 거래는 적절한 가격에 이뤄졌다면 좋았겠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파라마운트는 워너브라더스를 1110억달러(한화 약 159조원)에 인수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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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대사관, '영국 해산물 쇼케이스 리셉션' 개최
주한영국대사관이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영국 해산물 쇼케이스 리셉션(UK Seafood Showcase Receptio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주최했으며 국내 주요 수산물 수입업체, 유통사,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BBC와 한국 해산물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인 에드워드 리 셰프도 참여해 영국산 식재료를 한국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음식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한영국대사관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식재료 소개를 넘어 음식과 문화를 매개로 한 '미식 외교(Gastro-diplomacy)'의 일환으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영국 수산물은 2022년 기준 전 세계 220개국에 약 45만 4000톤, 약 17억 파운드(한화 약 3조 3000억 원) 규모로 수출된다. 영국 식음료 산업은 연간 생산액이 330억 파운드(한화 약 64조 5000억 원)에 달한다. 영국 수산물은 북대서양 어장에서 엄격한 관리 체계를 통해 생산된다. 스코틀랜드 연어는 수산물 최초로 프랑스의 품질 인증인 '라벨 루주(Label Rouge)'를 획득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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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호실적에도 주가 5%대 급락…오픈AI 투자 불확실성 탓?
AI(인공지능) 대장주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발표하고도 26일(현지시간) 주가가 5% 넘게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분기 실적과 이번 분기 매출액 가이던스 모두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지만 AI 투자 호황의 지속성에 대한 우려와 소프트웨어부터 화물 운송 중개에 이르기까지 AI가 다양한 산업을 파괴할 수 있다는 불안을 가라앉히지는 못했다. 야누스 헨더슨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리처드 클로드는 CNBC에 "AI의 발전과 수익화, 잠재적인 현금흐름 악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논쟁의 초점이 단기 실적에서 AI 자본지출의 지속성으로 옮겨 갔다"고 지적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5. 5% 급락한 184. 89달러로 마감하면서 지난해 4월 상호관세 발표 이후 최대 일일 하락률을 기록했다. 다른 반도체주들도 엔비디아와 함께 떨어졌다. AMD가 3. 4%, TSMC가 2. 8%,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3. 1%, 브로드컴이 3. 2% 각각 내려갔다. 일각에서는 엔비디아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1000억달러를 투자하는 거래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이 엔비디아 주가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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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라" 대신 "같이 짓자"…트럼프 웃게 한 뉴욕시장 '신문 정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깜짝 회동해 뉴욕 주택 문제와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컬럼비아대 외국인 학생 단속 문제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맘다니 시장이 당선된 직후 회동에 이어 두번째 만남이다. 이날 회동은 당초 공개 일정에는 없었던 만남이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맘다니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 직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오늘 오후 트럼프 대통령과 생산적인 회동을 했다"며 "뉴욕시에 더 많은 주택이 건설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ICE에 체포된 뉴욕 소재 컬럼비아대 소속 아제르바이잔 학생이 곧 풀려날 것이라는 약속을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맘다니 시장이 이 같은 게시글을 올린 뒤 이 학생은 풀려났다고 컬럼비아대는 밝혔다. 맘다니 시장은 X에 백악관 집무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양손에 신문 1면을 인쇄한 용지 2장을 각각 들고 앉아 활짝 웃고 있고맘다니 시장이 트럼프 대통령 옆에 서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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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인수 계획 접는다…파라마운트 손에
넷플릭스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를 인수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경쟁사인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새로 써낸 금액보다 더 높은 액수를 써낼 의향이 없어서다. 넷플릭스는 26일(현지시간) "워너브라더스 인수를 위한 가격 인상 제안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앞서 워너브라더스 이사회는 "파라마운트의 제안이 넷플릭스보다 더 낫다"고 발표하며 넷플릭스 측에 제안을 수정할 수 있는 4일의 기간을 부여했다. 넷플릭스는 "더이상 재정적으로 매력있는 거래가 아니라고 판단해 가격 인상 제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번 거래는 적절한 가격에 이뤄졌다면 좋았겠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건 아니었다"고 했다. 파라마운트는 워너브라더스 인수 제안 가격을 주당 30달러까지 제안했다가 다시 주당 31달러로 올려 제시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주당 27. 75달러를 제안했다. 넷플릭스는 그 이상의 가격은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대로 워너브라더스가 파라마운트 손을 들어준다면 파라마운트는 워너의 영화, 텔레비전 스튜디오 및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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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유엔 안보리 회의 주재 '파격 행보'...미국 영부인 최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역대 영부인 중 처음으로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를 주재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26일(현지시간) 멜라니아 여사가 다음달 2일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분쟁 속의 어린이, 기술과 교육'이란 주제로 의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엔 안보리는 15개 이사국이 매월 돌아가며 의장직을 맡아 회의를 주재한다. 다음달 의장국은 미국이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영부인이 안보리 의장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그동안 좀처럼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지난달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멜라니아' 개봉 이후 달라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두자릭 대변인은 '멜라니아 여사의 회의 주재가 미국과 유엔 관계의 긍정적인 신호인가'라는 질문에 "미국이 안보리와 회의 의제에 대한 중요성을 보여줬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초부터 유엔이 비효율적이라며 공개적으로 비판해왔다. 이어 가자지구 평화를 명분으로 평화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유엔을 대체하려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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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기대감 하루만에 우려로…또 불거진 AI 투자과열론[뉴욕마감]
뉴욕증시가 역대 최대 매출을 발표한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 약세 여파로 방향성을 잃었다. AI 투자 과열과 지출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 27포인트(0. 54%) 떨어진 6908. 8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73. 69포인트(1. 18%) 하락한 2만2878. 38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만9499. 51로 17. 36포인트(0. 04%) 올랐지만 사실상 제자리걸음인 수준이다. 전날 장 마감 후 시장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했던 엔비디아가 이날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인 게 증시 전반의 하락세로 이어졌다. 엔비디아는 지난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73%, 82% 늘어난 깜짝 실적을 냈지만 콘퍼런스콜에서 향후 매출 전망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이날 주가가 5. 5% 하락 마감했다. 시장에선 엔비디아를 필두로 AI 초과 수익 구간이 정점을 지난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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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보다 무서워…CEO들이 꼽은 최대 위험 요인 'AI의 반전'
미국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산업 최대 위험 요인으로 인공지능(AI)을 꼽았다. AI 기술이 시장과 산업 구조를 급격하게 재편하면서 AI 투자를 주도하는 대기업조차 불확실성에 직면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 경제조사단체 컨퍼런스보드와 비즈니스카운슬이 CEO 142명을 대상으로 공동 조사해 26일(현지시간) 발표한 'CEO 신뢰지수'에 따르면 AI와 신기술 위험을 산업 주요 위험 요소로 꼽은 비율이 60%에 달했다. AI와 신기술은 전 분기 조사에서 1, 2위였던 지정학적 위험(59%)과 사이버 위험(56%)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AI가 1위에 오른 것은 컨퍼런스보드가 AI를 조사 대상에 편입한 2024년 이래 처음이라고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전했다. 지난해까지 신사업 동력으로 추앙받던 AI는 최근 기존 산업의 수익모델을 잠식할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산업 전반을 흔들 위험 요인이 부각된 분위기다. 주요 기술기업의 주가도 올해 들어 하락세를 보이는 등 시장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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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미 의회 엡스타인 조사 출석..."정치쇼, 트럼프 불러라"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이른바 '엡스타인 의혹'과 관련해 미 의회 조사에 출석해 "정치 쇼"라고 비난하며 자기 대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엡스타인 의혹을 증언하기 위해 미 하원 조사에 나왔다.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27일 출석한다. 전직 대통령 부부가 특정 사건 의혹으로 의회에 출석하는 건 전례가 드문 일이다.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는 공화당 소속 제임스 코머 위원장이 보낸 소환장에 계속 불응했으나 코머 위원장이 의회 모독 혐의로 기소 의뢰하는 표결을 처리하겠다고 하자 입장을 바꿨다. 클린턴 전 장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X에 4장짜리 입장문을 올렸다. 그는 "의회 조사는 정치 쇼에 불과하다"며 "미국인을 모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엡스타인을 만난 적도 없고 그의 비행기를 탄 적도, 그의 섬과 집을 방문한 적도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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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3차 핵협상 "상당한 진전" "가장 치열"…일주일 내 재개
미국과 이란이 3차 핵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중재국 오만이 전했다. 이란 측도 가장 진지하고 치열한 회담을 진행했다며 다음 회담이 일주일 안에 열린다고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2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3차 핵협상을 진행했다. 중재국 오만의 바드르 빈 하마드 알부사이디 외무장관은 회담이 끝난 뒤 "미국과 이란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기술적인 차원의 논의를 다음주에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측 대표로는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등이 참석했다. 이란에서는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대표로 나섰다. 아라크치 장관은 회담이 끝난 뒤 국영TV와 인터뷰에서 "이번 회담은 가장 진지하고 치열하게 진행됐다"며 "우리 측에서 필요한 조치를 명확히 제시했고 양측은 각국 정부와 협의하는 일이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합의에 도달했지만 다른 사안에서는 이견이 있었다"며 "일주일도 되지 않은 시점인 오는 3월2일에 다음 회담이 빈에서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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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 먹고 아기 3명 사망"...모유맛 내는 중국산 원료가 범인이었다
최근 영아 3명이 목숨을 잃은 분유 오염 사태의 원인이 중국에서 수입된 원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유럽연합(EU)은 안전 확보를 위해 통관 검역의 문턱을 높일 방침이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EU는 관보를 통해 "중국산 아라키돈산 오일 수입과 관련하여 강화된 수준의 공식 통제와 특별 조건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EU로 반입되는 아라키돈산 오일은 세레울라이드 독소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공식 인증서를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모든 해당 제품의 절반 이상은 실물 대조 및 확인 절차를 거칠 것이 의무화됐다. EU 집행위원회는 중국산 아라키돈산 오일이 네슬레, 다농, 락탈리스를 포함한 주요 유아용 분말 제조업체들 사이에서 전 세계적 리콜을 촉발함에 따라 이 조치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아라키돈산은 오메가-6 지방산으로 모유에는 자연적으로 들어있는 영양분이다. 분유 제조사들은 분유를 모유 성분과 최대한 비슷하게 맞추기 위해 아라키돈산을 오일로 가공해 분유에 첨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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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법 판결에도… '법안 총동원' 트럼프 관세전쟁 안 멈춘다
연방대법원의 위법 판결로 일격을 맞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전쟁은 멈추지 않는다. 임시방편으로 보이는 글로벌 관세 10%(무역법 122조) 외에도 의회의 동의 없이 적용할 수 있는 수단을 활용해 관세를 지렛대로 삼는 통상정책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무역법 301조에 따른 조사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5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방송에 출연, 전날 오전 0시 1분부터 부과되기 시작한 10%의 글로벌 관세를 일부 국가엔 15%로 올려 적용하는 방식으로 관세를 차등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교역국에 15% 관세를 일괄 적용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달리 15% 부과 대상을 '일부 국가'로 한정했다. 국가별로 합의한 상호관세율을 고려해 글로벌 관세를 차등 부과할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고율관세를 적용받을 '일부 국가'는 무역법 301조 조사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그리어 대표는 앞서 다른 인터뷰에서 "이번 소송에서 패했다고 정책을 재구성하는 길이 막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무역법 301조는 USTR가 국가별로 불공정 무역관행을 조사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