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팩트체크]서울 주택 공급 부족 책임 공방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2022년 이후 서울 주택 인허가와 착공 물량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며 공급 감소를 수도권 집값 상승의 단기적 원인 중 하나로 언급했다. 이 대통령이 콕 짚은 2022년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해다. 박원순 전 시장의 남은 임기를 이어받은 짧은 민선 3기가 끝나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선 4기가 시작된 첫 해이기도 하다. 주택 공급 부족과 그로 인한 집값 상승의 책임을 이전 정부와 오 시장에게 돌리는 듯한 뉘앙스다. 그렇다면 실제 서울 주택 공급 물량은 어떻게 변했을까? 국토교통부 주택통계와 서울시 인허가와 착공 물량을 연도별로 따져봤다. 서울 정비사업 구역 지정과 해제 실적도 함께 살펴봤다. 대통령이 언급한 '절반 감소'가 실제 통계와 얼마나 일치하는지 숫자로 직접 확인해봤다. 통계상 2021년과 2025년을 비교하면 서울 주택 인허가는 49.1% 줄었고 착공은 46.2% 감소했다. 여기까지만 놓고 보면 이 대통령의 말이 맞는 듯하다. 하지만 서울이라는 특성을 감안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신규 주택용지 발굴이 쉽지 않은 서울은 주택 공급의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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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행복주택 1884세대 입주자 모집…"인근 시세 60~80% 임대료"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1884가구 규모의 행복주택 입주자와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SH는 사당 한누리채 등을 포함한 행복주택 1884가구의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 공고문은 이날 오후 4시 SH 누리집에 게시됐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대학생·청년은 최장 10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14년, 고령자와 주거급여 수급자는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모집 물량은 재건축 아파트를 포함한 신규 단지 55가구, 기존 입주자 퇴거와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332가구, 예비입주자 1497가구 등이다. 주택 면적별 평균 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용 29㎡ 이하 보증금 6200만원·임대료 24만원 △전용 39㎡ 이하 보증금 1억1400만원·임대료 43만원 △전용 49㎡ 이하 보증금 1억3600만원·임대료 52만원 △전용 59㎡ 이하 보증금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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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서소문 고가 철거현장 붕괴사고 사조위 구성
정부가 사망자가 발생한 서소문고가 철거공사 현장 붕괴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서울 서소문고가 철거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사망자 3명)의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유사사고의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를 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국토부 장관은 중대건설현장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사조위를 구성·운영할 수 있다. 이번 사조위는 토목구조 분야 전문가인 박철우 강원대 교수(위원장)를 비롯, 이번 사고와 이해관계가 없는 산·학·연 중심의 외부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된다. 사조위는 이날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 4개월 간 운영되며 사고조사 진행상황에 따라 필요시 연장될 수 있다. 사조위는 △해체계획 등 안전관리계획서 수립·이행 적정성 △거더 절단계획 등 해체작업 구조검토 적정성 및 시설물 노후화 영향 사전조사 여부 △거더 전도방지시설, 안전난간·추락방호망 등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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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현대엔지니어링, 하반기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엔지니어링 중심 탈피
현대엔지니어링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동반한 리브랜딩에 나선다. 최근 안전·품질 논란 이후 조직 쇄신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플랜트 업황 둔화와 신사업 확대 흐름이 맞물리며 기존 '엔지니어링' 중심 이미지를 벗어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7월 새로운 가치체계를 수립·선포하는 과정에서 리브랜딩 구상을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리브랜딩은 단순한 이미지 쇄신 차원을 넘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의미가 담길 예정이다. 전통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해외 사업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존 '엔지니어링' 중심 정체성만으로는 미래 성장 방향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착공식을 가진 미국 텍사스 힐스보로 태양광 발전소 사업에서 프로젝트 발굴부터 금융 조달,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관하며 기존 EPC(설계·조달·시공) 중심 회사에서 에너지 디벨로퍼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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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울역 막히자 전체가 몸살"…정부, 비상연결로·예비 차량기지 검토
정부가 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를 계기로 차량기지 분산 배치와 비상 연결로 확보 등 철도 운영 체계 개편 논의에 들어간다. 이번 사고로 서울역과 고양 차량기지를 잇는 핵심구간이 막히면서 KTX와 일반열차 운행에 큰 차질이 빚어졌고 이에 사고 상황에서도 열차를 정상 운영할 수 있는 우회 체계를 마련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28일 세종 관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향후 유사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열차 운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차량기지 운영체계를 다변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차량기지에서 나올 수 있는 비상 연결로를 만들거나 중간 단계의 예비 차량기지를 두는 방안 등이 있을 수 있다"며 "중장기 과제로 검토해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운영체계 다변화 검토는 서소문고가 붕괴사고가 계기가 됐다. 붕괴사고로 서울역 구간 운행이 어려워지면서 KTX를 비롯한 주요 열차 운행에 큰 혼란이 발생했다. 운행 축소·중단에 따른 시민 불편도 막대하다. 국토부는 사고를 계기로 철도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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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비상' 걸린 노후화 서울 고가…철거 논의 속도 낼까
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를 계기로 서울 도심 고가도로 노후화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철거가 진행 중이던 구조물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시설 노후를 넘어 정비 시점과 의사결정 구조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사고가 발생한 서소문 고가는 1966년 준공된 시설로 2019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다. D등급은 구조적 결함이 확인돼 긴급 보수 또는 사용 제한이 필요한 단계다. 이전에도 여러 차례 안전문제가 제기됐으나 철길로 단절된 도로 구조 등 서소문 고가 없이는 원활한 도심 교통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수차례 수명이 연장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고가도로는 총 94개다. 서소문 고가를 제외하더라도 90여 개 이상이 여전히 운영 중이다. 도심을 관통하며 각 지자체가 관리하는 시설물도 11곳 포함됐다. 용산구 1곳, 동대문구 4곳, 노원구 1곳, 서대문구 2곳, 마포구 1곳, 동작구 2곳 등으로 분포한다. 이들 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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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 상승세 4주만에 둔화…"전세난 속 숨고르기 양상"
서울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상승세가 4주 만에 동반 둔화했다. 한국부동산원이 28일 발표한 5월 넷째 주(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25% 상승했다. 전주의 0.31%에 비해서는 0.06%포인트(p) 줄어든 상승폭이다. 전세가도 0.26% 오르며 전주(0.29%)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상승폭이 동반 축소된 것은 이달 첫째주 이후 4주 만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매매가와 전세가 동반 축소에 대해 일시적 조정으로 보는 시각이 강하다. 전반적인 입주물량 부족으로 인해 하반기로 갈수록 서울 전월세 시장의 상승 압력이 가중될 것이란 전망이다. 전월세 상승 움직임이 매매가를 밀어올릴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입주물량이 지난해 대비 더 줄어드는 상황"이라며 "입주물량 부족이 해소되지 않으면 당분간 매매·전세·월세의 트리플 강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 교수는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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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전주 대비 0.25% 상승…상승폭은 축소
서울 전역의 아파트 매매·전세가 동반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상승폭은 전주 대비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이 28일 발표한 5월 넷째 주(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25% 상승했다. 전주의 0.31%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0.06%포인트(p) 줄었다. 다주택자의 급매물 소진 이후 매매가가 상승 전환한 강남3구와 용산구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축소됐다. △강남 0.20%→0.14% △서초 0.26%→0.20% △송파 0.38%→0.28% 등이다. 매매가 키맞추기가 진행 중인 서울 매매가 중·하위 지역의 견조한 상승세는 꾸준히 이어졌다. 강북구(0.42%)는 미아·번동 주요 단지 위주로, 중구(0.41%)는 신당·황학동 위주로, 광진구(0.37%)는 자양·광장동 위주로, 성북구(0.37%)는 길음·하월곡동 대단지 위주로, 도봉구(0.34%)는 창동·쌍문동 위주로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 단지, 대단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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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美 텍사스주 힐스보로 태양광 발전소 첫삽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텍사스주 '힐스보로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착수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힐카운티에서 힐스보로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2024년 사업권을 인수한 뒤 인허가, 전력판매계약(PPA),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조달까지 전 과정을 주관한 첫 해외 재생에너지 투자개발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한국산업은행을 포함한 국내외 금융기관 4곳과 약 3억1000만달러, 한화 약 460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하며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힐스보로 태양광 발전소는 200MW 규모로 조성된다. 2027년 12월 준공과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며, 연간 약 476GWh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 전력은 전력판매계약을 통해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기아 조지아 공장, 현대모비스 앨라배마 사업장 등 현대차그룹 북미 주요 사업장에 공급돼 RE100 달성을 지원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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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한양을 '압구정 현대'로…현대건설, 압구정5구역에 청사진 제시
현대건설이 압구정 한양 1·2차(압구정5구역)를 재건축해 '압구정 현대'로 재탄생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28일 압구정5구역 재건축사업에 차세대 하이엔드 주거 콘셉트인 '뉴 비욘드'(NEW BEYOND)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압구정5구역은 갤러리아백화점과 청담 명품거리, 압구정로데오로 이어지는 중심 생활권과 한강변 입지를 갖춘 핵심 사업지다. 현대건설은 조합원의 라이프스타일과 하이엔드 주거에 대한 기대치, 커뮤니티 수요 등을 조사해 설계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뉴 비욘드의 핵심은 한강 조망이다. 현대건설은 단순한 조망권 확보를 넘어 전 세대가 넓고 막힘없는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ZERO WALL 240도 광폭 파노라마 조망 △17m 하이 필로티 △3m 우물 천장고 등을 적용했다. 외관 설계도 차별화했다. 영국 글로벌 건축그룹 RSHP와 협업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결합한 설계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롯데월드타워에 적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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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시, GTX 삼성역 보강 용역 착수보고회…시공 오류 후속조치
GTX 삼성역 시공 오류와 관련해 정부와 서울시가 구조 안전성 검증과 최적 보강공법 마련을 위한 정밀 용역에 착수했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28일 'GTX 삼성역 보강방안 적정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최적의 보강대안 도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긴급 전문가 현장점검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점검에서는 시공 단계별 구조해석과 보강공법을 보다 공신력 있는 전문기관을 통해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된 바 있다. 용역의 주요 과업은 구조해석을 통한 구조 성능 검증, 지진 등 특수 상황에서의 안정성 평가, 기둥 보강공법 도출, 유지관리 방안 마련 등이다. 특히 보강공사와 열차 운행의 병행 가능성, 열차 진동이 보강 성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초기 단계에서 우선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검토는 한국콘크리트학회가 수행하며 국토부와 서울시, 국가철도공단을 비롯해 GTX-A 민자사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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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원룸 평균 전세 보증금 2억1700만원…월세는 1.7% 하락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 시장에서 전세보증금은 반등한 반면 월세는 하락하는 등 임대 유형별로 상반된 흐름이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28일 발표한 '2026년 4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전세보증금은 2억1684만원으로 전월 대비 1.4% 상승했다. 지난 1월 이후 두 달 만의 반등이다. 반면 같은 기간 평균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 기준 70만원으로 전월 대비 1.7%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서울 25개 자치구별 평균 전세보증금과 월세 수준을 서울 평균(100%)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산출됐다. 자치구별 전세보증금은 서초구가 서울 평균 대비 125%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강남구(122%), 용산구(114%), 중구(113%), 동대문구(107%) 등의 순이었다. 영등포구(103%), 마포구(102%), 강동구·광진구(101%)까지 총 9개 자치구가 평균을 상회했다. 월세는 강남구가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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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폭염과 전면전…에어돔 첫 도입·그늘막 5000곳 확대
서울시가 올여름 기록적 폭염 가능성에 대비해 냉방 에어돔과 차양형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을 대폭 확대한다. 도로 물청소를 하루 최대 8회까지 늘리고, 쿨링포그·쿨링로드도 확대 운영해 도심 온도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폭염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폭염대책 기간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약 5개월간이다. 서울시는 올해 새롭게 야외 냉방쉼터인 '해피소(Happy+所)'와 '차양형 그늘막'을 도입한다. 해피소는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야외 공간 14곳에 설치된다. 에어돔 등을 활용해 냉방 기능을 갖춘 서울형 야외 무더위쉼터다. 차양형 그늘막은 청계천·뚝섬 등 유동인구가 많지만 그늘이 부족한 지역 35곳에 설치된다. 기존 고정형·스마트형 디자인 그늘막도 올해 신규 304개를 설치하고 노후 시설 413개를 교체해 총 5000여 개 규모로 운영한다. 도심 열기를 낮추기 위한 시설도 확대된다. 물안개를 분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