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 운항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통합 조종사 안전회의를 12일 개최했다. 통합 조종사 안전회의는 '하나되어 이루는 절대 안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총 22회에 걸쳐 진행된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전체 운항승무원이 참석 대상이다. 이번 회의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운항한다'는 양사 운항승무원의 공통 사명을 재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 대한항공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인 '상호 존중'과 '수평적 소통'을 기반으로 서로 다른 운항 환경에서 비롯된 문화 격차를 허물고 단단한 팀워크를 구축하는 등 통합 이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했다. 통합 항공사 기준에 맞춰 재정립한 운항 절차와 훈련 방식을 준수한다는 행동 규범도 강조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단일화된 안전 표준을 완벽하게 정착시키기 위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운항 절차상 미세한 차이까지 선제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사내 공정문화위원회의 주요 사례를 분석해 비처벌 원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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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프리즈 서울' 공식 파트너 참가…이강소 작가와 협업
BMW 코리아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에 공식 파트너로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제5회를 맞는 프리즈 서울 2026에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125개 이상의 주요 갤러리가 참여한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아시아 대표 갤러리들이 참여해 동시대 현대 미술을 집중 조명하며 미술사적 거장부터 신진 작가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전시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BMW 코리아는 2022년 첫 개최부터 지속적으로 프리즈 서울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한국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이강소 작가와 협업해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해온 작가의 예술적 태도와 혁신을 이끌어온 BMW의 리더십이 만나는 전시 공간을 선보인다. 한국 실험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이강소는 회화, 퍼포먼스, 설치,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예술의 경계를 확장해왔다. 특히 그의 회화와 드로잉은 자유로운 붓질과 여백을 통해 고정된 형상보다 변화하는 과정에 주목하며 관람자의 인식과 경험에 따라 달라지는 이미지와 의미를 탐구하는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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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항공 포워딩으로 K컬처 수출…비계열 물류 확대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뷰티 기업과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제품을 해외로 운송하며 항공포워딩을 통해 K컬처의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미술품 등 고부가가치 소비재 운송 까지 해당 사업의 영역도 확대해 비계열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미국 LA와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으로 수출되는 에이피알의 화장품과 미국 시카고 등으로 수출되는 SM엔터테인먼트의 음반 항공운송 계약을 수주하고 수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포워더로서 화물의 포장, 통관, 선적, 도착까지 운송 전 과정을 책임진다. 특히 항공사와 협상을 통해 최적의 항공편과 운송경로를 확보해 고객사에 효율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항공운송시 신속한 배송과 온·습도 유지 등 운송 환경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화장품의 경우 운송 시 누수 방지와 충격 흡수, 경우에 따라 위험물 포장 기준(안전용기 사용 등)에 맞춘 포장이 요구된다.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규정과 유럽연합(EU)의 신화학물질관리제도(REACH) 등 국가별 기준을 충족해야 수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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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홍수' 직원 연락두절…두산에너빌, 정연인 대표 등 오늘 오후 급파
네팔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이 연락 두절된 가운데 정연인 대표이사를 포함한 현장대응팀이 27일 오후 현지로 출발한다. 정 대표를 포함한 현장대응팀은 이날 오후 일찍 네팔로 출발할 예정이다. 현장대응팀 규모는 10명 이하다. 앞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전날인 26일(현지시간) 사고 발생 직후 신속한 상황 파악과 사고 수습을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즉시 구성하고, 정 대표를 포함한 직원들을 현지에 급파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최대한 빨리 네팔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항공편 등을 알아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피해가 심각해 정확한 상황 파악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에너빌리티 비상대책본부는 관계 당국 및 사업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를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26일 오전 9시30분쯤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는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다. 연락이 두절된 두산에너빌리티 직원들은 이 지역에서 설계·조달·시공(EPC) 공사를 수행 중인 어퍼트리슐리-1(Upper Trishuli-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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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학습 2시간이면 끝"…현대모비스, 제조 혁신기술 40종 공개
현대모비스가 제조현장의 설비·제품이 바뀌어도 작업 로봇을 2~4시간 안에 다시 학습시킬 수 있는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을 공개했다. AI와 로봇을 활용한 제조 혁신기술을 국내외 사업장과 협력사로 확산해 스마트 제조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현대모비스는 제조 혁신기술 전시회 'M-Sphere(엠스피어) 2026'을 열고 실제 생산 현장에 적용하고 있는 제조 신기술 40여종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엠스피어는 현대모비스의 제조기술과 미래 비전을 고객사·협력사와 공유하는 행사다. '도전을 넘어 가능성을 현실의 가치로'를 주제로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경기 의왕연구소 인근 퀀텀센터에서 열렸다. 1·2차 협력사와 그룹사 관계자 등 약 1000명이 참석했다. 전시는 △지능형 자동화 △AI 디지털 트윈 △요소기술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AI 기반 자동화 기술과 실제 생산 현장에서 실증한 사례를 중심으로 전시 범위를 확대했다. AI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는 피지컬 AI 기반 로봇 티칭 솔루션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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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캐즘 돌파구 된 ESS…"미국 시장 4배 커진다" 공략 승부수
━정부 3차 ESS 입찰서 배터리 3사 진검승부. "놓칠 수 없는 기회" ━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정부가 진행하는 제3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에서 다시 한번 진검승부를 벌인다. 각 사는 지난 1·2차 입찰 때 노출된 약점을 보완하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실제로 앞선 경쟁에서는 각 사의 제품과 공급망 전략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 바 있다. 지난해 7월 실시된 1차 입찰에서는 사실상 삼성SDI의 독무대였다. 전체 563MW(메가와트) 가운데 삼성SDI가 427MW를 확보해 75. 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나머지 24. 2%(136MW)의 물량을 가져왔고, SK온은 이마저도 확보하지 못했다. 올해 2월 치러진 2차 입찰에서는 판도가 뒤집혔다. SK온이 전체 565MW 가운데 284MW를 따내 50. 3%의 점유율로 최대 공급사에 올라섰다. 삼성SDI는 35. 8%(202MW), LG에너지솔루션은 14. 0%(79MW)의 물량을 각각 확보했다. 이에 배터리 3사는 조만간 시작될 3차 입찰을 앞두고 2차 입찰에서 승패를 갈랐던 △가격 경쟁력 △국내 생산·공급망 △화재 안전성을 보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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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 커지는 ESS 시장 간절한데…K배터리 "출혈 경쟁에 남는게 없다" 울상
━[단독]정부 ESS 시장 확 키운다. 3차 입찰사업 1GW 이상 유력━-정부 이르면 내달 3차 입찰 공고 정부 주도 ESS(에너지저장장치) 입찰의 '판'이 2배로 커진다. GW(기가와트) 규모로 확대된 ESS 프로젝트 시대의 본격 개막에 앞서 과열된 저가 수주전 등을 근절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전력거래소는 이르면 다음달에 발표할 제3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의 규모를 1GW 이상으로 공고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하고 있다. 지난 1차와 2차 때는 모두 약 560MW(메가와트)였다. 정부는 일단 AI(인공지능) 시대 도래에 따른 전력 수요 폭증과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풍력 등의 경우 날씨 및 시간별 발전에 기복이 있어 ESS 배터리와 같이 에너지를 저장할 매개가 필수적이다. 실제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지난해 9. 7%였는데, 2035년까지 이를 3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게 정부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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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성장에 LS전선 자회사 美생산법인 올해 매출 2배 급증"
미국 내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가 급증하면서 LS전선 자회사인 가온전선의 미국 생산·판매 법인(LSCUS)이 북미 사업의 핵심 성장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LSCUS는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 인프라 공급을 확대하며 올해 매출이 지난해의 2배 수준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실제로 손태원 LSCUS 법인장은 최근 머니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LSCUS의 전체 매출은 지난해 약 2억9000만달러(약 4016억원)에서 올해 5억8000만달러(약 8032억원) 이상으로 약 2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온전선의 북미 사업 확대와 실적 개선을 견인하는 핵심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나온 LSCUS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288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 6% 증가했다. 이 가운데 AI 데이터센터향 매출은 약 2400억원으로 83% 늘었고 관련 매출 비중도 62%에서 84%로 높아졌다.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가 확대되면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도 시현했다. LSCUS 성장의 중심에는 AI 데이터센터용 MV(중전압)-105와 버스덕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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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늘리고 원가절감, 영업익률 9% 조준
현대자동차가 2030년까지 그간 진출하지 않은 새로운 차급(세그먼트) 18종을 포함해 신차 100종 이상을 쏟아낸다. 이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신차판매 확대와 전사 차원의 원가절감 등을 내세워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을 9% 이상 높인다는 목표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2026 CEO(최고경영자)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이같은 미래전략을 공개했다. 이 행사는 투자자 등에게 중장기 전략과 판매·재무 목표를 알리는 자리로 현대차와 기아가 매년 별도로 개최한다. 현대차가 선보일 신차에는 부분변경과 파생 트림이 포함된다. 범용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신차를 출시하면서 지역별 파생·특화모델로 확장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현대차는 생산능력을 2030년까지 현재(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 약 500만대)보다 127만대(북미 50만대, 인도 32만대, 국내 20만대, 반조립 25만대) 늘린다. 당장 올해 하반기에는 제네시스의 첫 하이브리드모델 'GV80 하이브리드'를 국내와 미국에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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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 "네팔 현지 직원 5명 연락 두절"…현장대응팀 급파
히말라야 산맥 인근의 네팔과 티베트 국경 지역에서 홍수가 발생한 가운데 현지에서 일하던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5명이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이날 오전 9시 30분쯤(현지 시간) 네팔 라수와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당사의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현재 일부 직원들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현장의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인 직원은 총 20명이며 사고 당시 15명이 근무중이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신속한 상황 파악과 사고 수습을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를 포함한 현장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비상대책본부는 관계 당국 및 사업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를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직원분들이 하루 빨리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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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자율주행 AI '아트리아' 2029년 양산…"2033년 경쟁사 추월"
현대차그룹이 자체 자율주행 AI(인공지능) '아트리아 AI'를 2029년부터 양산한다. 이에 앞서 2028년 판매를 시작하는 첫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에는 엔비디아와 협업한 레벨2++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다.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이사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2026 CEO 인베스터데이' 이후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아트리아 AI는 2029년부터 양산된다"고 밝혔다. 아트리아 AI는 인식부터 판단, 제어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AI 모델로 연결하는 E2E(엔드투엔드) 방식 자율주행 솔루션이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연말 광주광역시에서 차량 200여대를 동원하는 도심 실증사업에 아트리아 AI를 투입해 돌발 상황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AI 모델의 환각(할루시네이션) 문제에 대해 별도 안전장치를 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AI 기반 모델이 주의해야 할 부분이 할루시네이션"이라며 "단순히 엔드투엔드가 아니라 가드레일 역할을 하는 설명 가능한(explainable) AI 모델이 함께 들어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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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골드러시' 미국 시장 4배 커진다…배터리 라인 전환 속도전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확대는 한국만의 흐름이 아니다.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전력망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ESS가 이를 보완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ESS 시장이 가장 빠르게 커지고 있는 지역은 단연 미국이다.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AI 관련 산업이 성장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전력망을 보완할 수 있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ESS가 전력 인프라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우드맥킨지가 미국 ESS 시장이 2031년까지 현재보다 약 4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 둔화로 가동률과 수익성에 부담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ESS는 매출 부진을 상쇄해주고 있어서다. 실제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에서 ESS가 차지하는 비중은 LG에너지솔루션 28%, 삼성SDI 20% 등으로 확대됐다. 북미를 중심으로 국내 배터리 업계의 ESS 투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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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차 ESS 입찰서 배터리 3사 진검승부.."놓칠 수 없는 기회"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정부가 진행하는 제3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에서 다시 한번 진검승부를 벌인다. 각 사는 지난 1·2차 입찰 때 노출된 약점을 보완하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실제로 앞선 경쟁에서는 각 사의 제품과 공급망 전략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 바 있다. 지난해 7월 실시된 1차 입찰에서는 사실상 삼성SDI의 독무대였다. 전체 563MW(메가와트) 가운데 삼성SDI가 427MW를 확보해 75. 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나머지 24. 2%(136MW)의 물량을 가져왔고, SK온은 이마저도 확보하지 못했다. 올해 2월 치러진 2차 입찰에서는 판도가 뒤집혔다. SK온이 전체 565MW 가운데 284MW를 따내 50. 3%의 점유율로 최대 공급사에 올라섰다. 삼성SDI는 35. 8%(202MW), LG에너지솔루션은 14. 0%(79MW)의 물량을 각각 확보했다. 이에 배터리 3사는 조만간 시작될 3차 입찰을 앞두고 2차 입찰에서 승패를 갈랐던 △가격 경쟁력 △국내 생산·공급망 △화재 안전성을 보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