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40조원 넘는 천문학적 성과급 요구를 내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진다. AI(인공지능)발 슈퍼사이클에 올라탄 삼성전자가 1분기 영업이익 57조원이라는 기록적 수치를 발표하자 노조의 공세가 더 강해진 모양새인데 글로벌 경쟁의 절체절명 순간에 스스로 밥그릇을 깨버리는 꼴이란 비판이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파업을 예고한 삼성전자 노조 내부에서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삼아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지난 7일 잠정실적 발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시장과 내부 전망치로 올해 영업이익 270조원 이상이 확실시되고 있다"며 "실제 성과와 실적 전망에 맞는 1등 기업에 맞는 정당한 보상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영업이익 270조원만 가정해도 15%면 40조5000억원이 성과급이다. 각 증권사들이 현재 약 297조원인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를 300조원 이상으로 줄줄이 상향 발표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45조원 혹은 그 이상을 성과급으로 달라는 의미다. 노조는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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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 美B2B 가전 톱3 정조준
"올해 말이면 미국 B2B(기업간 거래) 가전시장 '톱3'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봅니다. "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시장인 미국에서 개인고객을 상대로 한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시장 1위에 이어 B2B 빌트인 시장에서도 3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LG전자 생활가전사업부문을 이끄는 백승태 HS사업본부장(부사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북미 최대 주방·욕실 가전박람회 'KBIS 2026'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들어 관세정책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주택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최근 2년 동안 각각 60%, 40%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한 데 따른 자신감이다. 미국 B2B 가전시장은 연간 70억달러(약 10조1600억원) 규모로 전체 가전시장의 15~20%를 차지한다. B2C 시장에 비해 절대적 비중은 낮지만 경기의 영향을 덜 타고 장기계약이 많기 때문에 가전업체들이 눈독을 들일 수밖에 없는 시장으로 꼽힌다. 현지 건축업계와 거의 한 세기에 걸쳐 관계를 쌓아온 GE어플라이언스(시장점유율 약 30%, 이하 GE)와 월풀(15%)이 굳건한 양강구도를 형성하는 게 이런 배경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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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생산, 세계 1위 굳힌다" 삼성, 건설 중인 자산만 57조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올라탄 삼성전자가 공격적인 시설투자를 이어간다. 가동을 앞둔 '건설 중인 자산'만 역대 최대인 57조원에 달한다. 글로벌 메모리 생산량 1위 자리를 더 공고히 하려는 전략을 본격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말 연결기준 '건설 중인 자산'은 56조7653억원으로 전년 대비 6. 9% 증가했다. 역대 최고수준이다. 2021년(18조원)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었다. 건설 중인 자산은 생산 전 단계의 공장·설비자산을 의미한다. 국내외 반도체 팹(공장) 투자확대가 건설 중인 자산이 늘어난 핵심요인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선 평택 P4·P5(4공장·5공장) 투자를 진행 중이고 해외에선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공장을 건설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5년간 총 233조4000억원을 반도체 시설투자에 썼다. 신규 팹과 클린룸(청정실)을 먼저 확보한 후 시장 상황에 따라 장비·설비투자를 추가하는 '셸 퍼스트'(shell first) 전략을 쓴다. 올해 반도체 시설투자는 5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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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다" 이 대통령 지적한 생리대, '반값'보다 싸다...유통가 할인 대전
정부의 물가관리 기조에 맞춰 유통업계가 생필품 가격인하에 나섰다. 설 명절 이후 생활비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마트와 편의점이 동시다발적으로 할인행사를 확대하며 체감물가 낮추기에 나선 모습이다. 최근 생리대 등 이재명 대통령이 가격구조 점검을 지시한 생활밀착형 품목이 할인의 중심에 있다. 정부 기조에 보조를 맞추면서 가격민감도가 높은 상품을 전면에 배치해 수요를 끌어올리는 전략을 택했다. 이마트는 19일부터 25일까지 생필품과 먹거리를 중심으로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에 생리대 50여종은 행사카드 결제시 5000원 균일가에 판매된다. 전체 대상상품의 약 80%가 정상가 1만원 이상으로 평균 할인율은 50%를 웃돈다. 이마트는 자체 마진을 축소하고 사전 대량매입을 통해 가격을 낮췄다. 이번 행사물량은 약 25만개로 평소 1주일 판매량의 3배 수준이다. 가격인하에 따른 수요증가를 감안해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대한 것이다. 생리대 외에도 세제·화장지 등 주요 생필품과 가공식품을 묶어 할인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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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자사주 '3년 총 6% 소각' 완수 …사내·사외이사도 추천
포스코홀딩스가 정기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소각과 사내외 이사 후보 추천 안건을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포스코홀딩스는 1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자사주 2%(6351억원) 소각을 의결했다. 이는 포스코홀딩스가 2024년 7월 주주환원 강화·기업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발표한 '3년간 총 6%, 1년에 2%씩 자사주 소각' 계획의 일환이다. 올해 남은 소각 목표를 이행해 약 1조7176억원에 해당하는 3년간의 주주환원 정책을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이사회 산하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김주연 전 P&G 일본·한국지역 부회장을 추천했다. 임기가 만료되는 김준기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로 재추천했다.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는 정석모 사업시너지본부장을 추천했다.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추천했다. 이와 함께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과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 CTO)을 사내이사로 재추천했다. 추천된 사내외이사 후보들은 내달 24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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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생산능력' 차원이 다르다…파운드리도 '흑자전환' 기대
올해 삼성전자의 300㎜ 웨이퍼 기준 D램 생산량은 약 817만5000장으로 추산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삼성전자의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48만장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SK하이닉스(639만장)의 1. 28배, 마이크론(360만장)의 2. 27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생산 격차는 올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메모리 생산량 1위의 배경에는 지속적인 시설투자가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47조원을 반도체 시설투자에 투입했다. 삼성전자는 클린룸을 선제적으로 건설하고 향후 시장 수요와 연계한 탄력적인 설비 투자로 안정적인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쉘퍼스트' 전략을 견지 중이다. '건설 중인 자산'이 57조원에 이르는 이유다. 경쟁사들이 클린룸 확보에 제약받는 것과 달리 삼성전자는 이미 공간을 확보해 단기 공급 확대에 나설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평택 P4(4공장) Ph(페이즈)2·4가 대표적 사례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Ph2·4의 설비투자 등을 재개했다. 올해는 공간 활용을 위한 설비투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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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용 칼럼] 현실세계로 뛰쳐나온 인공지능, 당신의 운명은?
멈춰버린 나침반과 새로운 지도의 등장 수십 년 동안 우리는 익숙한 지도 위를 걸어왔다. 어제의 1등이 내일의 1등이고, 산업의 경계는 성벽처럼 견고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유성이 떨어졌다. 그 충격은 단순히 땅을 흔드는 데 그치지 않았다. 우리가 들고 있던 낡은 나침반의 자석을 뒤틀어버렸고, 수십 년간 이어온 산업의 지형도를 단숨에 갈아엎었다. 지금의 주식시장을 보라. 어제의 영웅이 오늘의 낙오자가 되고, 이름조차 낯설던 기업이 국가의 GDP를 넘보는 자본을 끌어모은다. 안개 속에서 두 갈래로 나뉘는 운명 안개가 자욱한 이 길 위에서, 기업들의 운명은 냉정하게 두 갈래로 나뉜다. 한쪽에는 '어제의 영광'이라는 무거운 배낭을 버리지 못한 기업들이 있다. 그들은 인공지능을 그저 '조금 더 똑똑한 도구' 정도로 치부하며 기존의 방식을 고수한다. 이들은 서서히 끓는 물 속의 개구리처럼, 파괴적 혁신이 자신의 목전까지 왔음을 깨닫지 못한 채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반대편에는 '기회의 냄새'를 맡은 자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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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조 투자' 삼성물산…태양광·수소·SMR·바이오 속도전 예고
삼성물산이 향후 3년간(2026~2028년) 주요 사업에 8조~9조4000억원 대의 투자를 집행한다. 이 중 에너지·바이오 등 미래 성장 사업에만 최소 6조5000억원, 최대 7조5000억원을 쏟아붓는다. 삼성물산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투자계획안을 발표했다. 중계무역 중심이었던 기존의 종합상사 모델에서 벗어나 미래 성장 동력 위주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기 위한 취지다. 우선 에너지 분야에선 그간 차세대 핵심 먹거리로 육성해온 태양광, 수소, 소형모듈원자로(SMR)에 대한 투자를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개발을 중심으로 진행해온 태양광 사업을 운영과 전력 판매까지 확대해 나간단 방침이다. 앞서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2018년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태양광 개발 사업을 지속해왔다. 발전소 착공 전 단계인 부지 사용권 확보와 전력 계통 연결 조사, 제반 인허가 취득 절차를 밟은 뒤 '발전사업권'이라는 일종의 무형 자산을 팔아 수익화해왔다. 현재까지 누적 약 3억 달러의 매각이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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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건설 중인 자산만 57조…메모리 생산 1위 굳힌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올라탄 삼성전자가 공격적인 시설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가동을 앞둔 '건설 중인 자산'만 역대 최대인 57조원에 달한다. 글로벌 메모리 생산량 1위를 더 공고히 하려는 전략이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말 연결 기준 '건설 중인 자산'은 56조7653억원으로 전년 대비 6. 9% 증가했다. 역대 최고 수준이다. 2021년(18조원)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었다. 건설 중인 자산은 아직 생산 전 단계의 공장·설비 자산을 의미한다. 국내외 반도체 팹(공장) 투자 확대가 건설 중인 자산 증가의 핵심 요인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평택 P4·P5(4공장·5공장) 투자를 진행 중이고 해외에서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5년간 총 233조4000억원을 반도체 시설투자에 썼다. 신규 팹과 클린룸을 먼저 확보한 후 시장 상황에 따라 장비·설비 투자를 추가하는 '쉘 퍼스트(shell first)' 전략을 쓰고 있다. 올해 반도체 시설투자는 5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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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 추진…"투자재원 확보"
삼성SDI는 투자재원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등의 매각 추진을 이사회에 보고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구체적인 거래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삼성SDI는 향후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통해 거래 상대, 규모, 조건, 시기 등 제반 사항을 검토한 뒤 이사회 보고·승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비상장사로 삼성SDI는 지분 15. 2%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장부가 기준 10조원 이상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지분 매각 추진은 단순한 유동성 확보를 넘어 중장기 투자 여력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삼성SDI는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생산라인 확대, 전고체 배터리 생산라인 투자 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모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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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LNG 풀밸류체인' 통했다…베트남에서 3.3조원 계약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에서 3조원이 넘는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발전 사업을 수주했다. LNG 생산 및 조달, 터미널 운송, 발전까지 글로벌 차원의 풀 밸류체인을 포괄하는 방향이다. SK 차원에서는 베트남에서 발전 사업과 그룹의 주력 사업을 연계하는 모델 구축에도 나설 태세다.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응에안성 정부로부터 '뀐랍 LNG 발전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국영 발전사인 PV 파워, 현지 기업 NASU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총 사업비는 약 23억 달러(약 3조3000억원)에 달한다. 이 사업은 하노이 남쪽 약 220㎞에 위치한 응에안성 뀐랍 지역에 △1500㎿(메가와트)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 △25만㎥급 LNG 터미널 △전용 항만을 동시에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SK이노베이션은 2027년 착공에 들어가 2030년까지 터미널과 발전소를 준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LNG 운송부터 발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사업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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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광물 공급망' 국제협력 촉구한 최윤범…"고려아연, 준비됐다"
고려아연은 최윤범 회장이 국제에너지기구(IEA) 각료이사회의 '핵심광물 공급망(Critical Minerals Supply Chain)' 세션 의장직을 맡아 공급망 다변화의 중요성과 국제협력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다. 최 회장은 2024년 회의에 이어 국내 기업인 중 유일하게 2회 연속 IEA 각료이사회에 초청됐다. 최 회장이 세션 의장직까지 수행하게 된 것은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에 있어 고려아연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달 G7(주요 7개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탈중국 광물 공급망의 모범 사례로 고려아연을 지목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세션 개회사를 통해 핵심광물이 에너지 안보와 국가 안보 보장 차원에서도 중요한 자원임을 설명했다. 또 특정국 쏠림 현상이 심각한 공급망 집중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국제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설파하면서, 고려아연의 중추적인 역할 수행 가능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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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조 시장 판 흔든다"…LG전자, 올해 B2B 가전 '톱3' 눈앞
"올해 말이면 미국 B2B(기업간 거래) 가전시장 '톱3'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봅니다. "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시장인 미국에서 개인 고객을 상대로 한 B2C(기업과 개인의 거래) 시장 1위에 이어 B2B 빌트인 시장에서도 3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LG전자 생활가전사업부문을 이끄는 백승태 HS사업본부장(부사장)은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북미 최대 주방·욕실 가전박람회 'KBIS 2026'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들어 관세 정책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주택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최근 2년 동안 각각 60%, 40%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한 데 따른 자신감이다. 미국 B2B 가전시장은 연간 70억달러(약 10조1600억원) 규모로 전체 가전시장의 15~20%를 차지한다. B2C 시장에 비해 절대적인 비중은 낮지만 경기 영향을 덜 타고 장기계약이 많기 때문에 가전업체들이 눈독을 들일 수밖에 없는 시장으로 꼽힌다. 현지 건축업계와 거의 한세기에 걸쳐 관계를 쌓아온 GE어플라이언스(시장점유율 약 30%)와 월풀(15%)이 굳건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게 이런 배경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