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SK하이닉스·SKT 경영진 총출동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와 만나 AI(인공지능) 인프라 투자와 차세대 메모리 개발 등 양사의 장기적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24일 엔비디아에 따르면 최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I 서밋'을 하루 앞두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우드사이드에서 황 CEO와 만찬 회동했다. 양사의 오랜 협력 관계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를 비롯해 SK텔레콤과 엔비디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황 CEO의 장녀인 메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회동은 지난 6월 황 CEO의 한국 방문 당시 논의된 AI 분야 협력을 한층 구체화하는 자리다. 양사는 AI 인프라와 개인용 AI, 피지컬 AI를 아우르는 엔비디아 플랫폼용 메모리 공동 개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로드맵에 맞춘 차세대 메모리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혁신을 위한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내년 가동을 목표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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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사후조정 결렬 선언…"조정안 오히려 퇴보"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이 정부의 중재로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사후조정에서 최종 결렬을 13일 선언했다. 노조는 "노사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조정안을 요청했다"며 "조정안은 12시간 가까이 기다려서 나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노조는 "조정안은 오히려 퇴보한 안건"이라고 강조했다. 노조에 따르면 조정안에는 △EVA(경제적부가가치)기준 초과이익성과급(OPI)제도 DS(디바이스솔루션)·DX(디바이스경험)부문 모두 상한 50% 유지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별경영성과급에서 회사는 OPI 초과분에 대해서는 영업이익의 12%를 성과급 재원으로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국내 1위인 경우에만 지급하고, DX부문에는 해당 사항이 없다. 노조는 "조합의 요구는 상한폐지 투명화, 제도화"라며 "조정안은 투명화되지 않았고, DX부문은 상한이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SK하이닉스보다 높은 경우에만 해당하는 안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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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삼성전자 노조, 사후조정서 최종 결렬 선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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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美서 빌게이츠·나델라 만난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사티아 나델라 MS CEO(최고경영자) 등을 잇달아 만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곽 대표는 이날(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MS 본사에서 열리는 'MS CEO 서밋 2026'에 참석한다. MS CEO 서밋은 MS가 전 세계 주요 기업 CEO와 업계 전문가를 본사로 초청해 기술 트렌드와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초청장을 받은 일부 인사만 참석하는 비공개 네트워크 행사로 알려졌다. 행사 일정에는 빌 게이츠가 주재하는 공식 만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곽 대표 역시 해당 일정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을 계기로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AI(인공지능) 메모리 공급을 둘러싼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MS는 현재 SK하이닉스로부터 D램과 낸드플래시를 공급받고 있다. 최근에는 MS의 최신 AI 칩 '마이아 200'에도 SK하이닉스의 HBM3E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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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소형차 살게요" 인기 쑥...고물가·고유가에 눈돌린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경차·소형차 등 이른바 '작은 차'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고물가와 고금리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경제성과 실용성을 앞세운 차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4월 누적 경차 신차등록 대수는 2만841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 8% 증가했다. 전체 시장에서 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5. 1%에서 5. 6%로 0. 5%포인트(p) 상승했다. 소형차 역시 올해 4월까지 누적 5만7416대로 3. 9% 늘었고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 2%를 기록했다. 4월 한 달만 놓고 보면 경차의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다. 지난달 경차 등록은 8263대로 전년 동월 대비 32. 7% 늘었다. 모델별로는 경형 해치백 기아 모닝이 3175대로 같은 기간 186. 3% 급증했다. 경형 RV(레저용차량) 레이도 4634대로 3. 2% 늘어나 경차 수요를 뒷받침했다. 소형 차급에서는 전기 SUV(다목적스프초차량) 기아 EV3가 4333대로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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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1분기 영업이익 576억원…전년 동기 대비 1.1%↓
진에어가 지난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4230억원, 영업이익 576억원, 당기순이익 21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 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 1%, 당기순이익은 52. 6% 각각 감소했다. 전년동기 대비 52. 6%로 대폭 하락한 당기순이익에 대해 진에어 관계자는 "환율 폭등 등으로 인한 환차손(환율 손실) 영향"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해 연간 수송 승객 약 1124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으나 불안정한 경제 환경에 따른 여행 심리 위축과 공급 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가 하락 등으로 3년만에 연간 실적이 적자로 돌아선 바 있다. 또한 2분기부터는 실적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폭등한 것을 고려할 때 대내외 경영 환경 악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진에어는 부산-푸꾸옥 등 신규 취항을 통한 수요 유치와 시장 상황에 대응한 공급 조정과 전사적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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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합의 이틀째 '불발'…버티는 노조에 국민 우려 커진다
천문학적 성과급 요구를 둘러싸고 진통을 겪는 삼성전자 노사가 정부의 중재로 진행된 이틀간의 사후 조정에서도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가 성과급 상한을 없애고 이를 제도화하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는 상황인데 협상 결렬에 따른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협상의 최대 쟁점인 성과급 산정 방식과 기준 등을 놓고 양측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전날부터 진행된 사후 조정이 사실상 이날까지 성과를 내지 못한 것. 핵심은 영업이익에서 일정 비율을 성과급 재원으로 쓰는 방식을 '제도화'할 것이냐 여부다. 회사측은 기존 성과급 상한제(연봉 50%)에 특별포상을 결합하는 '유연한 보상 제도화'를 제안하고 있지만 노조 측은 '영업이익 15% 고정 제도화'를 요구하면서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일단 회사는 현행 성과급 제도(OPI)와 특별보상을 연계하는 구조가 경영 실적과 글로벌 경쟁환경 등에 따라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메모리사업부의 경우 SK하이닉스 이상의 지급 수준을 보장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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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금감원 퇴짜'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일정 연기
한화솔루션이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연기했다. 금융감독원이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해 두 차례 정정 요구를 한 영향이다. 한화솔루션은 12일 정정 공시를 통해 유상증자 신주배정기준일을 기존 '5월14일'에서 '미정'으로 표기했다. 예정 발행가는 기존과 동일한 3만2400원을 유지했지만 우리사주조합 및 구주주 청약일, 납입일, 신주 상장 등을 모두 '미정'으로 변경했다. 이외에 △우리사주조합 청약 △납입일 △신주인수권증서 상장 예정 기간 등이 '미정'으로 공시됐다. 구주주 청약의 경우 기존 6월22~23일 일정이 전면 삭제됐다. 일정 변경은 금융감독원의 잇따른 정정 요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솔루션은 당초 약 2조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밝혔었다. 하지만 주주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금감원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증자 규모를 약 1조8000억원으로 축소했지만, 금감원은 2차 정정요구를 했다. 황선호 금감원 부원장은 지난 11일 자본시장 현안 브리핑에서 한화솔루션의 유상증자에 대해 "증권신고서에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가 충분히 기재되지 않았다고 판단할 경우 지속적으로 정정 요구를 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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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유상증자로 약 1.2조원 조달…부채비율 129%로 낮춘다
SKC는 12일 유상증자 최종 발행 가액이 9만9500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C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총 1173만주를 신규 발행해 총 1조1671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지난 2월 발표했던 유상증자 계획(1조원) 대비 조달 금액이 늘었다. 주가 상승으로 전체 조달 금액이 증가한 것이다.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신사업 투자와 재무건전성 강화에 전략적으로 활용한다. 당초 SKC는 글라스기판 사업에 약 5900억원, 차입금 상환에 4100억원을 배정할 계획이었다. 글라스기판 투자금은 향후 3년간 필요한 최대 소요 자금을 선제적으로 준비한 것인 만큼 기존 5896억원으로 고정키로 했다. 조달 금액 증가분은 차입금 상환 규모를 늘리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부채비율 등 주요 재무 지표의 개선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증액으로 상환 규모가 5775억원까지 늘어남에 따라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약 230%에서 약 129% 수준으로 낮아지게 된다. 기존 계획은 4100억원을 상환해 부채비율을 140%까지 낮춘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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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진 삼성 사장 "TV 다음 20년 준비해야, 과감한 혁신 필요"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장으로 취임한 이원진 사장이 AI(인공지능) 전환기를 맞아 TV 산업의 과감한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조를 넘어선 'AI 풀스택 기업' 도약과 함께 글로벌 TV 1위 자리를 지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취임 메시지에서 "VD사업은 삼성전자의 뿌리이며 20년 연속 1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왔다"며 "비록 지금 우리 사업이 처한 환경은 엄중하지만 우리에게는 혁신을 이어온 저력과 성공 DNA(유전인자)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목표를 세우고 도전한다면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 대전환이라는 변곡점에서 우리만의 경쟁력을 발굴하고 비전을 세워 과감하게 도전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 사장은 구글 총괄 부사장 출신으로 광고·서비스 사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2014년 삼성전자 VD사업부 서비스사업팀장으로 영입됐으며, 2021년 7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2023년 말 상담역으로 물러났다가 약 1년 만에 글로벌마케팅실장으로 복귀하는 등 이례적인 경력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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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원티드 하이파이브' 참가..AI 시대 인재 육성 전략 소개
현대그룹은 국내 직장인 컨퍼런스 '원티드 하이파이브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인재 육성과 조직 경쟁력 강화 전략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파이브 2026'은 원티드랩이 2018년부터 개최해온 행사로 HR 담당자 등 다양한 직군의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 직장인 컨퍼런스다. 올해 행사는 이날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과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현대그룹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리더십과 미래 인재 육성 전략을 공유하고, 계열사인 현대경제연구원과 블룸비스타호텔앤컨퍼런스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교육 서비스와 기업 연수 인프라를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행사 첫날인 'HR 데이'에는 최낙환 현대그룹 인재개발센터장이 '변화 속에서 학습하고 진화하는 리더십 메커니즘'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최 센터장은 AI 시대의 조직문화 속에서 리더십 원칙과 행동 체계의 중요성과 실행 중심의 조직 운영 방향 등을 강조한다. 홍보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현대경제연구원이 운영 중인 디지털 원격훈련 아카이브와 AI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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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합격" 기쁨도 잠시…돌연 출근 미뤄진 신입사원들
진에어가 올해 상반기 채용한 신입 객실승무원의 입사일을 하반기로 연기했다. 중동전쟁에 따른 고유가 여파로 국제선 운항 감축과 무급 휴직이 잇따르는 가운데 고용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이달 객실 승무원으로 입사 예정이던 약 50명의 입사를 오는 9월 말 추석 연휴 이후로 연기했다. 상반기 신입 객실 승무원으로 최종 합격한 100명 중 50명은 먼저 입사해 교육받고 있다. 나머지 50명은 지난 11일 입사할 예정이었다. 진에어 관계자는 "중동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해 국제선을 감편하고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한 상황을 고려해 부득이 입사 시기를 조정하게 됐다"며 "최종 합격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진에어는 지난 2월 28일 발발한 미국·이란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왕복 기준 국제선 항공편 176편을 줄였다. 지난달에는 인천~괌·클락·나트랑과 부산~세부 등 국제선 8개 노선에서 45편을, 이달에는 14개 국제선 노선에서 131편을 비운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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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부회장 "중국차 공세 만만치 않아…경쟁 통해 한단계 앞으로"
"중국 전기차 공세가 만만치 않다. 원가 경쟁력이 상당히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12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23회 자동차의날'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하고 "(중국 전기차가) 원가 경쟁력에서 앞서나가는 만큼 안전과 품질뿐만 아니라 이어지는 고객 서비스·경험 부분까지 개선하지 않으면 사실상 경쟁이 만만치 않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그러면서도 "이런 경쟁을 통해 저희가 한 단계 더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그룹 내) 전 부문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안정한 대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전략에 대해선 "근본적으로는 상품의 종합 경쟁력 (제고)라고 생각한다"며 "혁신성뿐만 아니라 자동차가 갖고 있어야 할 근본적인 품질과 안전 등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가면서 원가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미 보편화된 전동화 기술과 자율주행 기술에 안전과 품질을 어떻게 더 공고히 하느냐가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근본을 잘 다지는 것이 변화에서도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