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K방산 체크리스트]⑧수리온(KUH-1) K방산이 대한민국의 대표 수출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뛰어난 성능과 완벽한 납기 준수 등의 강점을 앞세운 '메이드 인 코리아' 무기에 대한 러브콜이 쇄도하는 중이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K방산의 핵심 제품들을 차례로 소개해본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KUH-1)이 군을 넘어 경찰·소방·산림·해양경찰 등 공공 분야로 운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라크 수출에 성공한 수리온은 추가 수출을 모색하는 한편 핵심 부품 국산화 등 성능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군용에 관용까지…파생형으로 전방위 수주━수리온은 노후 외산 기동헬기를 대체하고 국내 항공전력을 현대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2006년 KAI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도해 개발에 착수했으며 6년 만인 2012년 양산에 들어가 대한민국 육군에 배치됐다. 통상 헬기 개발에 10년 이상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성과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에서 11번째로 헬기를 자체 생산하는 국가가 됐다. 이후 수리온은 군용과 관용을 아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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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2분기 매출·영업익 나란히 성장..북미·유럽 판매↑
금호타이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3328억원, 영업이익 182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9.13%, 영업이익은 4% 각각 늘어난 수치다. 북미·유럽 중심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 고수익 타이어를 비롯한 교체용(RE) 타이어 판매 증가에 힘입어 2023년 4분기 이후 11개 분기 연속 매출 1조원 이상을 이어갔다. 특히 유럽에선 역대 최대 분기 매출 4209억원을 기록했다. 신차 판매 효과와 더불어 유통채널 다변화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신제품, 고인치 타이어 중심의 전략적 제품 믹스를 강화한 결과다. 2분기 영업이익은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한 판매 확대와 고인치·전기차 타이어 등 고수익 제품 판매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다. 한편 2분기에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비중은 47%를 기록했다. 글로벌 OE 매출 기준 전기차 타이어 공급 비중은 25.1%에 달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액 5조1000억원, 18인치 고인치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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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TV 경쟁력 입증한 LG전자..로봇·공조로 미래 성장
LG전자가 생활가전과 TV 등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앞세워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본업에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입증한 가운데 로보틱스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공조)을 차세대 성장축으로 육성하며 미래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 증가한 1조579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9% 늘어난 23조8265억원을 시현했다. 2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다. 중동 전쟁 등 비우호적 대외 환경에도 생활가전 사업이 성장을 이어갔고,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 효과와 전장사업의 성장세 등이 더해지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주력사업이 견고한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이 늘었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도 증가했다. 사업 전반의 원가경쟁력 개선 노력과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선제 대응한 비상경영 체제 등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지난해 미국 수출물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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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168조 쌓은 삼성전자…메모리가 이끌고, 파운드리 살아난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장기공급계약(LTA) 확대를 통해 사업 체질까지 바꾸고 있다. 5년 이상 장기 계약과 가격 하한선을 도입하며 실적 안정성을 높였다. 약한 고리로 꼽혔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도 수주 증가와 가동률 개선으로 반등 기대를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영업이익이 89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6.1%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89조5000억원)의 대부분을 DS부문이 책임진 셈이다. 같은 기간 DS부문 매출은 127조5000억원으로 56.1% 늘었다. 실적은 메모리사업부가 이끌었다. 매출은 120조8000억원으로 DS부문 전체 매출의 약 95%를 차지했다. 지난 1분기에 세운 역대 최대 분기 실적도 석 달 만에 경신했다. AI(인공지능) 서버용 제품을 중심으로 D램과 낸드플래시(이하 낸드) 모두 역대 최대 비트 판매량을 달성했고, 가격 상승까지 더해졌다. 2분기 평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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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2분기 영업익 608억 '역대 최대'…수주잔고 첫 4조 돌파
대한전선이 초고압·해저케이블 경쟁력과 글로벌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국내외 주요 전력망 프로젝트의 매출 증가와 창사 이래 최대 수주잔고 확보가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대한전선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1987억원, 영업이익은 60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8%, 영업이익은 113% 증가한 수치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치로, 매출은 3개 분기 연속 1조원대를 유지했다. 상반기 누계 매출은 2조2820억원, 영업이익은 121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8%, 117.8% 늘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286억원)의 약 94% 수준이다. 이번 실적은 초고압 및 해저케이블 사업이 주도했다. 북미와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과 국내 주요 전력망 프로젝트 매출이 확대됐고, 플랜트·산업 인프라용 산업전선 부문도 힘을 보탰다. 2분기 말 수주잔고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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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2분기 영업익 3.5조.."윤활유·배터리 실적 크게 개선"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9조1572억원, 영업이익 3조487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9%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윤활유 및 배터리 사업의 실적 개선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실제로 SK엔무브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5034억원 증가한 6919억원을 기록했다. 중동 지역 주요 경쟁사 공급 차질에 따라 윤활기유 사업 마진이 상승하면서 주요 글로벌 시장 판매 중심으로 실적이 확대됐다. SK엔무브는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고급 윤활기유인 '그룹 Ⅲ' 제품 경쟁력과 글로벌 생산·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지속 강화해왔다. SK온 배터리 사업의 영업이익도 821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손익이 1조1710억원 개선되며 흑자 전환됐다. 아시아 지역 판매량 확대 및 고객 보상금 수령,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공제 금액 증가 등의 영향이다. SK온은 2분기 포드와의 '블루오벌SK' 합작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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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SK이노베이션, 2분기 영업익 3.4조…전년 比 흑자 전환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9조1572억원, 영업이익 3조487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9%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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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미국 ESS 수주 몰리자 증설 검토…2029년까지 '확보'
삼성SDI가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수주 확대에 대응해 추가 생산능력 확보를 검토하고 있다. 현재 확보한 수주 물량만으로도 202 9년까지 생산능력의 상당 부분을 소화할 수 있는 규모인 데다 비중국산(Non-PFE) 공급망 요건을 충족하면서 안전성을 갖춘 각형 리튬인산철(LFP) 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수주가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 30일 조용희 삼성SDI 에너지저장장치(ESS)비즈니스팀장(부사장)은 올해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ESS 시장의 수주 확대에 대응해 추가 생산능력 확보도 검토 중"이라며 "현재 확보한 수주 물량만으로도 2029년까지 생산능력의 상당 부분을 채울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올해 하반기 수주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까지 반영하면 2028년부터 기존 생산능력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SPE) 공장의 현지 생산능력을 연간 약 30GWh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4분기부터 S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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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100GW 시대 해법…"수소는 선택 아닌 필수 전략자산"
수소가 재생에너지 100GW(기가와트) 시대에 여러 선택지 중 하나가 아니라 전력망 안정과 에너지 안보를 떠받칠 '필수 전략자산'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태양광·풍력의 변동성을 보완하는 동시에 남는 전력을 장기간 저장·운송해 송전망 부담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수소의 경제성도 송전망 투자 부담을 줄이고 남는 전력을 장기간 저장하는 등 전력 시스템 전체에서 얻는 효과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유종민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3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환경경제학회와 한국공학한림원이 공동 주최한 '재생에너지 도약을 위한 수소 섹터커플링 정책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재생에너지 100GW 시대에 수소는 더 이상 선택 가능한 보완재가 아니라 반드시 갖춰야 할 전략 자산"이라며 "에너지 안보와 전력계통 안정, 시스템 차원의 경제성, 정책 통합 등 네 가지 측면에서 수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질수록 발전량 변동성과 전력망 운영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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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세 경영 가속화..김동관·김동원·김동선 3형제 나란히 승진
한화그룹 오너 3세 삼형제가 나란히 승진하며 3세 경영에 한층 더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방산·금융·유통 등 주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은 다음달 1일자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요 경영진 승진 및 일부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 인사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김동관 부회장의 수석부회장 승진이다. 2022년 8월 부회장으로 승진한 이후 4년만이다. 한화그룹 수석부회장 자리는 금춘수 전 수석부회장이 2024년 5월 물러난 뒤 약 2년간 공석이었다. 이를 두고 장남을 중심으로 한 그룹 컨트롤타워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동생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과 김동선 한화비전 부사장도 각각 부회장과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수석부회장은 그동안 방산·해양·우주항공·에너지 사업을 이끌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주도하고 전략적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김 부회장은 금융 부문의 디지털 혁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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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브라질 내 중국 전기차 공습 정면돌파..정의선 "전사 차원 지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주 현대차 공장을 방문해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점검했다. 정 회장은 '현지화 전략' 기반의 성장세 가속을 주문하며 이를 위한 본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중국 저가 전기차의 급속한 브라질 시장 침투에 따른 난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 브라질 국빈 방문과 연계해 한국 경제사절단으로 현지를 방문한 정 회장은 우선 공장 부지 내 중남미권역 R&D(연구개발)센터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연구원들과 만나 "지속가능한 중장기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지 R&D 기능을 강화하고 파워트레인 현지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생산공장으로 이동해 6월부터 생산을 시작한 i20와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모델 크레타의 생산 품질을 확인했다. 이 공장은 브라질 특화 차종인 HB20, 크레타, i20를 연간 총 20만대 혼류 생산하고 있다. 정 회장은 올해 3월 기준 브라질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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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공백 없어진 한국앤컴퍼니..한온시스템 정상화·미래투자 속도내나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가석방되면서 주요 투자와 미래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다만 조 회장이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에서 물러난 상태인 만큼 공식적인 경영 복귀에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경기 화성교도소에서 가석방됐다. 지난해 5월 29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지 약 1년2개월만이다. 조 회장은 수감 중이던 지난 2월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에서 사임했다. 그룹은 이후 박종호 대표를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 왔다. 조 회장은 출소 후 당장 등기임원으로 복귀하기보다는 비등기임원인 그룹 회장과 최대주주로서 중장기 전략과 대규모 투자 등 주요 의사결정에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한온시스템의 수익성과 재무구조 개선이 꼽힌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해 세계 2위 자동차 열관리 업체인 한온시스템을 계열사로 편입하며 타이어와 차량용 배터리에 열관리 기술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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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공급계약 앞세운 삼성전기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전망"
삼성전기가 주요 하이퍼스케일러(대형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를 비롯한 다수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며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의 중장기 수요 가시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AI(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공급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를 넘어 내년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진 삼성전기 경영지원담당 부사장은 30일 오후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MLCC의 경우 주요 하이퍼스케일러, 반도체 기업들과 전략적인 장기 공급 계약 협의를 지속하고 FC-BGA는 반도체 고객사들과 장기 공급 계약 협의에 따른 국내외 캐파(CAPA·생산능력) 증설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MLCC와 FC-BGA 모두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중장기 수요 가시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기는 MLCC 분야에서 하이퍼스케일러를 포함한 10여개 고객들과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삼성전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