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SK하이닉스·SKT 경영진 총출동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와 만나 AI(인공지능) 인프라 투자와 차세대 메모리 개발 등 양사의 장기적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24일 엔비디아에 따르면 최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I 서밋'을 하루 앞두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우드사이드에서 황 CEO와 만찬 회동했다. 양사의 오랜 협력 관계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를 비롯해 SK텔레콤과 엔비디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황 CEO의 장녀인 메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회동은 지난 6월 황 CEO의 한국 방문 당시 논의된 AI 분야 협력을 한층 구체화하는 자리다. 양사는 AI 인프라와 개인용 AI, 피지컬 AI를 아우르는 엔비디아 플랫폼용 메모리 공동 개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로드맵에 맞춘 차세대 메모리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혁신을 위한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내년 가동을 목표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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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대 GMC '허머 EV SUV' 한국 상륙…슈퍼크루즈 등 핵심 기술 집약
제너럴 모터스의 프리미엄 SUV(다목적스포츠차량)·픽업트럭 브랜드 GMC가 플래그십 전동화 모델 '허머 EV SUV'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허머 EV SUV는 GM의 최신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슈퍼크루즈', '크랩워크', '킹 크랩 모드' 등 혁신 기술을 집약하고 기존 내연기관 허머의 정체성을 전동화로 계승한 GMC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국내에 2X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차량 가격은 2억4657만원(개별소비세 3. 5% 포함 기준)이다. 허머 EV SUV는 578ps 듀얼 모터 eAWD 시스템, 1회 충전 주행거리 512㎞, 800V 전기 시스템 기반 최대 300kW DC 급속충전을 지원한다. 허머 EV SUV에는 GM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슈퍼크루즈'가 적용된다. 현재 국내 약 2만3000㎞의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에서 사용 가능한 슈퍼크루즈는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한 상태에서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고 주행할 수 있는 '핸즈프리 드라이빙'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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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1.2조 쓸어담은 에쓰오일 "재고평가이익만 6000억원"
에쓰오일(S-OIL)이 이란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영향으로 1분기 1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호실적 가운데 상당 부분이 재고평가 관련 이익에서 비롯된 만큼 향후 유가 흐름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에쓰오일은 1분기 매출 8조9426억원, 영업이익 1조231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 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15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 7%, 영업이익은 231% 각각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정유 부문은 매출 7조1013억원, 영업이익 1조390억원을 보이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1조1044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윤활 부문은 매출 7370억원, 영업이익 1666억원을 거뒀다. 이번 실적 개선의 핵심은 정유 부문의 재고 관련 이익이었다. 회사에 따르면 1분기 전사 기준 재고 효과는 총 6434억원으로 이 가운데 5248억원이 정유 부문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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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항공, 1분기 영업이익 199억원…8분기 만에 '흑자전환'
트리니티항공(옛 티웨이항공)이 8개 분기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트리니티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6122억3864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99억4713만원으로 8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도 160억4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458억5700만원보다 축소됐다. 트리니티항공 실적 개선에는 1분기 겨울 성수기 시즌 여행 수요 확대와 함께 노선 운영 안정화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계절별 수요에 맞춘 탄력적인 노선 운영과 효율적인 기재 활용을 통해 탑승률을 높이며 안정적인 수송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노선별 탑승률은 △국내선 95% △일본 95% △대만 94% △동남아 93% △유럽 90%를 보였으며 전체 노선 탑승률에서는 90% 이상을 기록했다. 1분기 탑승객 수는 313만명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신규 취항 확대와 노선 다변화를 통한 공급 확대 전략이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트리니티항공의 화물 운송 사업 역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대형기재 도입에 힘입어 성장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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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찾아가는 이동 민원 서비스' 운영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임직원 편의 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울산 운전면허시험장과 함께 '찾아가는 이동민원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평일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원들의 시간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민원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운전면허 갱신 및 면허증 재발급이 필요한 고려아연 계열사 및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비스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및 사택복지관 1층 로비에서 지난달 28일과 30일 양일간 운영됐다. 임직원들은 시험장 방문을 위한 이동시간 및 교통비 절감은 물론, 민원 처리 대기 시간 단축 등 실질적 편의 제공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체 이용률도 전년 대비 10. 2% 증가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관계자는 "올해로 3년째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체감형 복지서비스를 지속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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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성과급 상한폐지 '제도화' 없다면 조정 불가능"
성과급 산정 기준 이견에 따른 대규모 파업을 앞두고 사측과 재협상에 들어간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것과 성과급 상한폐지, 제도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조정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 최승호 위원장은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서 열린 사후조정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것과 성과급 상한폐지는 초기업노조가 지속적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이라며 "회사가 이에 대한 입장을 내지 않는다면 조정이 안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그동안 회사는 성과가 잘 나왔을 때 (재원을) 축적해뒀다가 적자 시 보존해주겠다고 이야기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며 "(사측의) 명문화라는 말은 믿지 못하겠고 명확하게 제도화 관점에서 보려한다"고 말했다. 초기업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성과급 제도와 관련해 우선 3년간 명문화한 뒤 이후 제도화를 추진하자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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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현대N페스티벌 N2·N3 타이어 독점 공급
넥센타이어가 2026 현대N페스티벌의 '넥센 N2 클래스'와 '넥센 N3 클래스'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두 클래스의 네이밍 스폰서십도 함께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급 협약식은 지난 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대회 개막 현장에서 진행됐다. 2026 현대N페스티벌은 총 4개 클래스로 운영된다. 넥센타이어는 이 중 N2·N3 클래스 독점 공급과 '그란투리스모 eN1 클래스' 공급을 포함해 3개 클래스에 타이어를 공급한다. 특히 N3 클래스는 이번에 새롭게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클래스다. 넥센타이어는 2023년부터 N2 클래스에 4년 연속 독점 공급을 이어가고 있고 eN1 클래스에는 2024년부터 참여해왔다. 공급되는 타이어는 '엔페라 SUR4G 모터스포츠'다. N2·N3 클래스의 주행 특성에 맞게 컴파운드의 성능을 최적화한 모터스포츠 전용 타이어로 급가속과 고속 코너링이 반복되는 서킷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그립과 내구성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현대N페스티벌은 현대자동차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경주) 모터스포츠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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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협력사 SW 인재확보 돕는다…"교육·채용 연계 강화"
현대모비스가 협력사들의 우수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를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 수료생 270여명을 배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비우스 부트캠프는 현대모비스가 취업준비생과 협력사 재직자에게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인재수급을 원하는 협력사로 취업을 연결해주는 상생형 인재양성 활동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9월 취업준비생과 협력사 재직자를 대상으로 총 6개월간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교육 과정을 제공, 실습과 채용을 연계한 인재육성 플랫폼을 구축했다. 신청자 모집 당시 경쟁률이 17대 1에 달할 만큼 취업준비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국내 부품사들의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같은 인재육성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커리큘럼 개발과 각종 기자재 구축, 전문가 초빙 등 기획 단계부터 협력사들의 의견을 청취해 교육과정 개발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1기 프로그램 종료 이전부터 일부 수료생들이 협력사로 취업을 확정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채용 연계를 강화해 상생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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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에쓰오일 "석유가격 최고가격제 따른 손실, 상당한 규모"
방주완 에쓰오일(S-OIL)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1일 실적발표 후 설명회에서 "석유가격 최고가격제 실시로 인해 내수 판매가를 국제 석유 가격에 연동시키지 못함에 따라 정상 가격 대비해서 상당한 규모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구체적인 손실 계산 기준 등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현 시점에서 손실 금액을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다"며 "정부의 손실 보상 금액이 확정 통지되는 시점에 회사의 손익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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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롯데에너지머티 "회로박 증설 최대 6000억 투자 검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11일 열린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설명회에서 "3단계 회로박 증설은 약 1만톤 규모로 증설을 검토 중으로 원단이 되는 동박의 제조, 후처리 설비까지 다 포함해야 해 전체적인 투자비를 약 4000억~6000억원 내외로 추정하고 있다"며 "전체적인 소요 기간은 약 2년인데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면 전체적인 증설 시기 등을 당길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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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세계 4대 테니스 대회 '2027 호주오픈' 볼키즈 한국대표 선발
기아가 내년 1월 열리는 2027 호주오픈에서 활약할 '볼키즈' 한국 대표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은 1차(5월 11일부터 6월 10일까지)와 2차(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로 나눠서 진행되고 두 차수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볼키즈는 테니스 경기 중 코트 내에서 볼의 처리와 수급을 담당하고 선수 지원과 경기 진행을 보조하는 등 원활한 경기 운영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기아 차량을 보유한 고객(구매·장기렌트·리스·중고차 포함)의 자녀·손자녀 중 2027년 1월 1일 기준 만 12~15세(2011년 1월 2일~2015년 1월 1일 출생)의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 유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기아 볼키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볼키즈 역할 수행에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을 점검하는 영어 능력 평가(토익브릿지)와 테니스 규정 지식 및 운동 능력 평가를 거쳐 총 20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볼키즈는 2027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되는 2027 호주오픈에 참가해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들의 경기를 현장에서 경험하고 호주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등 약 2주간의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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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롯데에너지머티 "말레이시아 전지박 5공장 내달 가동 예정"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11일 열린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설명회에서 "전지박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월 말레이시아 5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라며 "내년 초 가동을 목표로 6공장 시가동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 중으로 지난 2년간 수율과 원가 구조를 대폭 개선하고 있는 '라이즈 업' 프로젝트 성과가 이제서야 빛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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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호르무즈, 카스피해가 대안…원유 스왑으로 에너지 안보"
"카스피해 지역은 글로벌 공급망의 동맥입니다. 그동안 개발이 어려웠지만 이제는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 미국 워싱턴 D. C. 소재 카스피안정책센터의 에프간 니프티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카스피해는 러시아·이란·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아제르바이잔 등 5개국에 둘러싸인 세계 최대 내륙해로, 유럽·아시아·중동의 교차점이자 오일·가스관 등이 통과하는 물류 통로다. 니프티 대표는 글로벌 공급망의 지각변동 속에서 한국의 기술력과 중앙아시아의 지정학적 잠재력이 만났을 때 발생할 폭발적인 시너지를 강조했다. 니프티 대표는 최근 홍해 및 호르무즈 해협 등 기존 해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중앙아시아가 공급망 안보의 핵심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는 중앙아시아의 지정학적 상황을 '치약'에 비유했다. 니프티 대표는 "현재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이란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 중인 흑해 경로가 모두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이 지역은 마치 치약 통에서 단 하나의 출구만 남은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