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S머트리얼즈 AI 데이터센터용 UC 수주 확대 대응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 생산법인 LSCV를 통해 약 650억원을 투자해 현지에 울트라캐패시터(UC) 생산설비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계열사인 LS머트리얼즈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UC 수주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LS머트리얼즈는 지난 13일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과 약 5150만달러(약 69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연내 추가 계약도 협의 중이다. UC는 전기를 빠르게 저장·공급해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의 순간적인 전력 부족을 보완하는 에너지저장장치다.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설비 투자가 확대되면서 UC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LS에코에너지는 LS머트리얼즈의 기술을 기반으로 UC를 위탁생산(OEM)할 예정이다. LSCV는 내년 4월 양산과 공급을 시작해 2030년 연간 약 15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한다. LS머트리얼즈는 국내와 베트남으로 생산거점을 다변화해 글로벌 수요 확대에 대응할 계획이다. LS에코에너지는 고부가 신사업을 통해 신규 매출 기반을 확보할 전망이다. 향후 추가 수주에 따라 후속
최신 기사
-
LG엔솔·GM 얼티엄셀즈, 美 테네시 공장 ESS용 LFP 양산 돌입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셀 양산을 시작했다. 전기차(EV) 수요 둔화에 대응해 일부 생산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얼티엄셀즈는 7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에서 ESS용 LFP 셀 생산을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약 7000만달러를 투자해 기존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일부를 ESS용 생산라인으로 전환하고 2분기부터 양산에 착수하겠다고 발표한 계획을 예정대로 실행한 것이다. 테네시 공장에서 생산되는 ESS용 LFP 셀은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ESS 시스템통합(SI) 법인 버텍(Vertech)을 통해 공급된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미국산 제조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북미 전력망 안정화 프로젝트와 재생에너지 연계 ESS,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생산 전환은 전기차 시장
-
KAI, 국내 최초 농림위성 '차세대중형위성 4호' 발사 성공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차세대 중형위성 4호(이하 차중위성 4호)를 발사했다고 7일 밝혔다. 차중위성 4호는 7일 오전 12시 12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기지에서 발사되고 오전 3시 5분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했다. 차중위성 4호는 본체 시스템 등 위성 작동을 확인하고, 초기 운영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임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위성은 광역관측 농림위성으로 추후 농작물 작황, 농업 수자원, 산림 자원 관측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차중위성 4호는 광역관측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작물 생육·작황 분석, 온실가스 산정, 산림 자원 예측 등 공공 분야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한다. 또 산림 훼손과 산불 피해 등을 정밀 관측해 정부의 재난 대응 체계 고도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그동안 국내에는 농림 분야를 전담하는 관측위성이 없었으나 차중위성 4호 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의 독자적인 농림 전용 관측위성을 확보하게 됐다. 김종출 KAI 대표이사는 "지
-
효성, AI융합연구원 신설…초대 원장에 맹성현 교수 영입
효성은 전사 차원의 본격적인 AI 대전환(AX)을 추진하기 위해 'AI융합연구원'을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AI융합연구원은 지난 60여 년간 중공업, 섬유, 화학 등 제조업 중심의 기존 사업에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적용·융합형 연구개발'을 전폭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AI를 단순한 업무 효율화나 비용 절감용 도구가 아니라 효성중공업,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등 그룹 주력 계열사의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과 미래 신사업 설계·실행을 최전선에서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활용한다. 또 효성이 축적해 온 제조 전문성에 AI를 결합해 스마트 팩토리를 완성도 높게 고도화한다. 제조 현장 전반의 혁신 문화를 조성해 글로벌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초대 AI융합연구원장에는 맹성현 카이스트 명예교수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맹 원장은 시라큐스 대학교와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출신으로 의미 기반 정보검색, 텍스트 마이닝, 자연어처리, 언어 모델링
-
삼성중공업, 5년만에 연간 수주 100억 달러 돌파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을 2849억원에 수주하며 올해 수주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연간 수주액 100억 달러를 넘긴 건 2021년 이후 5년만이다. 이로써 회사는 올해 연간 수주목표 139억 달러의 72%를 달성하게 됐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029년 5월까지 인도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을 선종 별로 보면 상선 32척,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2기 등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5년 만에 연간 수주 10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상선 부문의 견고한 수주 랠리와 함께 FLNG 2기 등 대형 해양 프로젝트 수주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며 "상선과 해양을 아우르는 투-트랙(Two-Track)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 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했다.
-
HD현대,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바다 위 데이터센터' 기술 개발
HD한국조선해양은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솔루션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인프라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경기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 등 양사 경영진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해상 플랫폼 기반의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데이터센터 인프라 핵심기술과 이를 해상 환경에 최적화하기 위한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FDC 구현을 위한 인프라·기술 요구사항을 검토하고 해상 플랫폼 환경에 부합하는 최적의 인프라 솔루션을 함께 도출하기로 했다. 아울러 데이터센터 전력·냉각 인프라와 해상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통합 설계 역량을 확보한다. 바다 위 데이터센터로 불리는 FDC는 해상에 부유식 구조물을 띄어 서버
-
금호타이어, 폭스바겐그룹 산하 스코다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금호타이어가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 스코다의 준중형 해치백 '스칼라'에 신차용 타이어(OE)로 '엑스타(ECSTA) HS52'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스코다는 독일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로 1895년 체코에서 설립된 유럽의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사다. 스칼라는 넓은 실내 공간과 뛰어난 실용성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다. 엑스타 HS52는 운전자에게 편안한 주행감과 높은 안전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돼 세단과 스포츠 차량에 모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트레드 패턴 디자인에 단단한 블록 디자인을 적용해 타이어가 노면과 접지 시 노면 마찰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했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본부장(전무)은 "스코다의 주요 모델에 금호타이어 제품이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차급과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고성능 타이어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의 협력을 더욱 강
-
"더 안전하고 저렴하게"..벤츠코리아, 차량 관리 서비스 캠페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여름철 고객 차량 관리 지원을 위한 '2026 여름맞이 캠페인'과 함께 자동차 발명 140주년 기념 '웰컴 홈(Welcome Home)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벤츠코리아는 8월 14일까지 '2026 여름맞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차 구매 시 포함되는 무상 보증 및 서비스 패키지인 ISP(Integrated Service Package) 만료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주요 소모품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캠페인 대상 고객은 엔진오일, 에어필터, 브레이크 패드, 배터리 등을 무상 점검받을 수 있다. 또 주요 소모품 교체 시 2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캠페인 기간 부품 금액 50만원 이상 유상 수리를 한 경우 우산을 증정한다. 아울러 벤츠코리아는 자동차 발명 140주년을 기념해 14만원권의 '웰컴 홈 바우처'를 제공한다. 연말까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부품 금액 50만원 이상(부가세 제외) 결제 시 차종과 관계없이 차량 1대당 1회 사용할
-
넥센타이어, 디지털 전환·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속도
넥센타이어가 글로벌 데이터 서비스 기구(GDSO)와의 협력을 통해 타이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모빌리티 산업에서는 타이어를 단순 소모품이 아닌 데이터 기반 자산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RFID(무선주파수인식) 기술과 디지털 식별 체계를 활용해 타이어의 생산, 유통, 장착, 유지관리, 재활용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 데이터를 관리함으로써 산업 전반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려는 것이다. 나아가 타이어가 데이터를 수집·관리하는 커넥티드 자산으로 진화하면서 제조사부터 플릿 운영자, 서비스 제공자, 규제 기관에 이르기까지 가치 사슬 전반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넥센타이어는 2024년 1월 GDSO에 합류한 이후 타이어 산업 전반의 디지털 표준 개발에 참여해 왔다. GDSO는 타이어 데이터의 표준화·디지털화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의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는 글로벌 기구로 주요 글로벌 타이어·
-
"한진그룹 80주년 CI 영상, 세계에 울림 전했다"..'뉴욕페스티벌' 광고제 수상
한진그룹은 새로운 CI 캠페인 영상이 '2026 뉴욕페스티벌'에서 광고 필름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한진그룹은 지난해 10월 그룹 창립 8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와 함께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1945년 한진상사에서 출발한 구슬이 멈추지 않고 계속 움직이는 모습을 통해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전진해온 한진그룹의 지난 80년을 시각화했다. 비행기, 트럭, 선박 등 물류를 대표하는 비주얼과 호텔, 대학 등 다양한 오브제를 구슬의 이동 경로에 배치해 영상 몰입도를 높였다. 한진그룹 사가의 멜로디를 배경음악으로 활용해 그룹의 사업영역과 활동상을 보여줬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단순한 기업의 역사를 넘어 대한민국과 함께 성장해 온 우리의 진정성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깊은 울림을 전했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독창적인 브랜드 스토리를 더욱 널리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LG, 세계 최고 AI 학회서 '엑사원' 혁신 사례 공개
LG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AI(인공지능) 학회에 참가해 자체 AI '엑사원'의 산업 현장 혁신 사례와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LG는 지난 6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머신러닝학회 'ICML 2026'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ICML은 머신러닝·AI 연구의 최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세계 3대 AI 학회다. 이번 학회에서 LG AI연구원은 △신소재 발굴 플랫폼 '엑사원 디스커버리' △금융 특화 AI 에이전트 '엑사원 BI' △데이터 공장 플랫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의 실질적 성과를 소개했다. 우선 신소재 분야에서 '엑사원 디스커버리'의 실시간 데모와 탈모 관리 신소재 '람시딜',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액침 냉각유 소재 실물을 선보였다. 람시딜은 42만 개가 넘는 후보 물질 가운데 AI가 하루 만에 찾아낸 신소재로 현재 제품화를 준비 중이다. 액침 냉각유 소재는 국내 대표 정유사인 GS칼텍스와 공동 개발했다. 금융 분야에서는 한국과 미국에 상장된 약 8000개
-
LG전자, '고온·대용량' 산업용 히트펌프로 제조현장 공략 가속화
LG전자가 최고 온도와 용량을 높인 산업용 히트펌프를 앞세워 글로벌 히트펌프 시장 선도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대구 소재 제지기업인 아진P&P에 산업용 대용량 히트펌프 시스템 공급을 완료하고 이달초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 약 90°C 수준이던 출수 온도를 108°C까지 높인 것이 특징이다. 100°C가 넘는 고온수는 제지와 식품, 화학, 정유 등 산업현장에 적용돼 탄소배출과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LG전자는 특히 최대 1040RT(냉동톤)에 달하는 대용량까지 구현했다. 여기에 전기 에너지와 폐열 회수, 무급유 마그네틱 베어링 기술로 비용을 절감했으며, 지구온난화지수가 1인 냉매(R-1233zd)를 사용했다. LG전자는 고효율 기술력을 바탕으로 히트펌프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산업용 히트펌프 시장은 올해 48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LG전자는 2024년 대한민국 기술대상과 올해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
관중 난입 대신 '로봇'이…96년 월드컵 역사 뒤흔든 아틀라스 등판
"월드컵은 지난 96년 동안 슈퍼스타, 경기장 난입자, 환희와 비통함을 지켜봤다. 그리고 이번 일요일에는 로봇을 맞이했다. 첨단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틀라스'는 브라질과 노르웨이의 16강전이 열린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하프타임에 경기장으로 걸어 나와 심판에게 공을 전달했다. 아틀라스는 노르웨이 공격수 엘링 홀란의 '명상 포즈'를 포함해 몇 가지 기묘한 골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로이터는 지난 5일(현지시간) 월드컵 경기장에 등장한 현대차그룹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아틀라스'를 지켜본 후 이런 도입부로 시작하는 기사를 썼다. 로이터는 아틀라스가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적 과제를 해결해야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장 잔디의 특성에 맞춰 기존과는 다른 학습 방식을 적용, 보다 안정적인 움직임을 구현했다는 보스턴다이나믹스 관계자 설명을 전했다. 아틀라스의 등장을 주목한 것은 로이터만이 아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춘은 아틀라스의 퍼포먼스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