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제철은 압연 H형강 RH(롤 H형강)와 용접 H형강 BH(빌트업 H형강)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에이치 원(H ONE)'을 출시하고 고부가 건축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건축 트렌드 변화에 따라 다양해진 고객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H형강 통합 브랜드 '에이치 원'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최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와 반도체 팹, 초고층 건축물, 대형 물류센터 등 대형 건축물 시장이 확대되면서 H형강의 규격과 구조 성능에 대한 요구도 다양해지고 있어서다. 특히 대규모 서버와 냉각·전력설비, 첨단 생산설비 등의 설치가 필요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는 높은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구조 성능과 대형 단면, 비표준 규격 등이 필요하다. 공기 단축과 안정적인 자재 조달 등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조건도 복잡해지고 있다. 건축물의 구조와 설계 조건이 다양해지면서 표준 규격 H형강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프로젝트별 특수 규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H형강 공급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RH는 반제품을 압연해 일체형으로 생산하는 방식으로 균일한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
최신 기사
-
"-100조" 최악의 시나리오 나왔다… 삼성전자, 비상관리 돌입
삼성전자가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일을 1주일 앞두고 본격적인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설비를 가동하더라도 대규모 인력부족에 따른 품질문제가 생길 수 있어 미리 대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천문학적 성과급을 요구하며 국가 전략산업인 반도체 생산을 볼모로 잡은 노조 탓에 관련 피해가 현실화하기 전에 정부가 서둘러 긴급조정권을 발동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4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21일로 예정된 노조파업을 앞두고 생산량 감축검토 등을 점검하는 비상관리에 들어갔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의 경우 다른 산업과 달리 파업 이전부터 생산량과 품질관리를 시작해야 그나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품질관리를 위해서는 생산량을 파업 이전에 축소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산라인 초입에 투입하는 신규 웨이퍼(반도체의 기본재료) 수량을 제한하고 단가가 높은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최신 공정(최첨단 선단공정) 위주로 제품믹스를 재편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
롯데케미칼 '여수 NCC' 다시 불 밝힌다
롯데케미칼이 중동전쟁 여파로 멈춰 세운 여수 NCC(나프타분해시설)를 이달 말부터 다시 가동한다. 석유화학 업황침체와 원료수급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제품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정부의 원료수급 안정지원까지 더해지면서 수익성 개선 기대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14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이달 25일부터 연산 123만톤 규모의 전남 여수공장 NCC를 재가동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 등 비중동산으로 원료수급을 다변화하면서 지난 3월27일 중동전쟁으로 예정보다 3주가량 앞당겨 정기보수에 돌입한 지 약 두 달 만이다. 중동사태 장기화에 원료수급은 여전히 불안하지만 제품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에틸렌 스프레드'(에틸렌 가격에서 원료인 나프타 가격을 뺀 값)는 중동전쟁 전인 올해 2월 톤당 55.15달러에 그쳤지만 지난 8일 톤당 265달러로 5배 가까이 뛰었다. 손익분기점인 톤당 250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정부의 나프타 수급 안정지
-
인간과 로봇의 공존… 정의선표 '오피스 혁신'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아무리 세상이 발전해도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4일 2000년부터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온 양재사옥을 2년간 재단장해 공개하면서 진행한 '로비 스토리 타운홀' 행사에서 "더 자유롭게 소통하고 더 자연스럽게 협업하고 더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일하는 환경이 바뀌면 우리가 일하는 방식도 조금씩 달라지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영감과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임직원간 만남과 소통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정 회장은 "양재 본사는 우리에게 오랜 시간 함께해온 집과 같은 곳으로 지난 25년 넘게 이곳에서 있었던 고민과 결정 하나하나가 지금의 현대차그룹을 만들어왔다고 생각한다"며 "그 중심에는 항상 임직원 여러분이 있었고 결국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재단장한 양재사옥은
-
"품질 우려" 고객사 인수거부 조짐…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 흔들
삼성전자가 노동조합의 파업을 앞두고 생산량 감축 검토에 들어가면서 글로벌 공급망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일부 주요 고객사 사이에서는 파업기간에 생산된 물량의 인수를 거부하려는 움직임까지 감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차질이 장기화할 경우 국가경제에 미칠 파장이 적지 않은 만큼 이를 막기 위해 정부가 긴급조정권 발동에 서둘러 나서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팹(공장)은 24시간 무중단 가동을 전제로 설계된다. 짧은 시간의 생산중단만으로도 막대한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실제로 2018년 평택사업장에서 발생한 정전사고 당시 약 28분 만에 500억원가량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간당 1071억원 규모의 손실이 난 셈이다. 삼성전자는 대규모 인력공백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른바 '웜다운'(warm-down) 작업에 들어갔다는 전언이다. 파업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이상과 수율 저하, 불량률 상승 등 공정
-
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15일
[종합] "-100조" '최악의 시나리오' 나왔다 삼성전자, 비상관리 돌입 트럼프·시진핑 "이란 핵무기 불허·호르무즈 개방 합의" '금계란' 산란계협회 담합 탓…과징금 5.9억 [삼성전자, 비상관리 돌입] "품질 우려" 고객사 '인수 거부' 조짐…글로벌 공급망 흔들 [서울 전역 집값 상승] 사라진 급매, '사라'는 매수심리 꿈틀…집값 다시 달아오른다 ['금계란' 담합 탓] 사룟값 줄고, 생산량 늘어도…깨지지 않은 '계란값 공식' [미·중 정상회담] 시진핑, 트럼프 면전서 '대만 경고'…패권경쟁 미묘한 변화 [경쟁력 높이는 K원전] 한전·한수원 수출체계 '융합'…정부, 컨트롤타워 신설 [오피니언] 국민성장펀드, 가입할 만한가 갑옷이 무거운 자가 먼저 무너진다 전세절벽 현실화…집값도 다시 오름세 [the300] "정치 공작"與지도부 鄭엄호…"최고 후보" 유승민은 吳지원 [국제] "韓향한 美관심, 실질적 협력으로 이끌어가야" [산업] 인간·로봇 공존…정의선표 '오피스 혁신' 명동·홍대 옮
-
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손실 1013억원…"수익성 개선 추진"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3635억원, 영업손실 1013억원, 당기순손실 237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1.8%, 영업손익은 1178.3% 감소했고 당기순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손실은 지난해 3분기(1757억원 영업손실) 이후 3개 분기 연속이다. 올 1분기 매출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여객 사업은 1조1290억원, 화물 사업은 620억원을 기록했다.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것으로 노후 항공기 매각, 중정비 스케줄로 여객 공급이 14% 감소한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 화물 사업 매출은 작년 8월 화물기 사업부 매각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9억원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영업손실과 관련해선 여객 공급 감소, 화물기 사업 매각,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투자와 통합 준비 비용 등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인천공항 2터미널 통합 이전 관련 라운지 비용 증가 △기내 서비스 강화를
-
'고점' 찍은 국제선 유류할증료 떨어질 듯..항공권 가격은?
5월 국제선 항공권에 역대 최고 수준으로 붙은 유류할증료가 6월에는 소폭 낮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국제 항공유 가격이 최근 두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최고 단계인 33단계보다 낮은 수준으로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산정 기간은 4월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다. 이 기간 싱가포르 현물시장 항공유 평균값(MOPS)을 기준으로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 단계가 결정된다. 현재까지 흐름은 하락 쪽에 무게가 실린다. 지난 10일까지 집계된 MOPS 평균 가격은 갤런당 약 430센트로 알려졌다. 이는 현행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으로 29단계 수준이다.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이 된 MOPS 평균 가격은 갤런당 511.21센트였다. 33단계 적용 기준인 갤런당 470센트를 크게 웃돌면서 2016년 현행 거리비례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최고 단계가 적용됐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총 33단계로 운영된다. MOPS 평균 가격이 갤런
-
생산 감축 점검에 고객사 '인수 거부' 움직임도..긴급조정권 발동 언제?
삼성전자가 노동조합의 파업을 앞두고 생산량 감축 검토에 들어가면서 글로벌 공급망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일부 주요 고객사들 사이에서는 파업 기간 생산된 물량의 인수를 거부하려는 움직임까지 감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국가 경제에 미칠 파장이 적지 않은 만큼 이를 막기 위해 정부가 긴급조정권 발동에 서둘러 나서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팹(공장)은 24시간 무중단 가동을 전제로 설계된다. 짧은 시간의 생산 중단만으로도 막대한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실제로 2018년 평택사업장에서 발생한 정전 사고 당시 약 28분만에 500억원가량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간당 약 1071억원 규모의 손실이 난 셈이다. 삼성전자는 대규모 인력 공백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른바 '웜다운(Warm-down)' 작업에 들어갔다는 전언이다. 파업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이상과 수율 저하, 불량
-
삼성전자 노조 "내일 오전 10시까지 답해라…변화 없으면 파업"
삼성전자 회사 측이 노동조합에 재협상을 제안한 거에 대해 노조가 "내일(15일) 오전까지 핵심 안건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는 14일 "진심으로 노사 간 대화를 원한다면 성과급 투명화, 상한폐지, 제도화에 대해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기 바란다"며 "사측의 확실한 대화 의지가 확인될 경우 대화에 임하겠다"는 공문을 회사측에 보냈다. 노조는 "15일 오전 10시까지 대표이사가 직접 답변하라"면서 "변화가 없을 경우 적법한 쟁의행위인 '파업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날 노조에게 "최근 진행된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 사후조정 과정에서 노사 양측이 각각의 의견을 전달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회사는 노사가 직접 대화를 나눌 것을 제안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노조는 "이미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과정에서 합의를 위해 요구안을 낮추는 등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였다"며 "하지만 회사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
'흑자 전환' 롯데케미칼, 멈췄던 여수 NCC 이달 재가동
롯데케미칼이 중동 전쟁 여파로 멈춰 세웠던 여수 나프타분해시설(NCC)을 이달말부터 다시 가동한다. 석유화학 업황 침체와 원료 수급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제품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정부의 원료 수급 안정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수익성 개선 기대가 커진데 따른 조치다. 14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이달 25일부터 연간 123만톤 규모의 전남 여수공장 NCC를 재가동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 등 비중동산으로 원료 수급을 다변화하면서 지난 3월 27일 중동 전쟁으로 예정보다 3주 가량 앞당겨 정기보수에 돌입한 지 약 2달만이다. 중동 사태 장기화에 원료 수급은 여전히 불안하지만, 제품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에틸렌 스프레드(에틸렌 가격에서 원료인 나프타 가격을 뺀 값)'는 중동 전쟁 전인 올해 2월 톤당 55.15달러에 그쳤지만 지난 8일 톤당 265달러로 5배 가까이 뛰었다. 손익분기점인 톤당 250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정
-
'로봇빌딩' 변신한 현대차그룹 양재사옥..정의선 "노사관계는 지혜롭게"
"사람과 사람간 만남은 아무리 세상이 발전해도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더 중요해질 것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4일 2000년부터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왔던 양재사옥을 2년간 재단장해 공개하면서 진행한 '로비 스토리 타운홀' 행사에서 "더 자유롭게 소통하고 더 자연스럽게 협업하고 더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일하는 환경이 바뀌면 우리가 일하는 방식도 조금씩 달라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영감과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임직원간의 만남과 소통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정 회장은 "양재 본사는 우리에게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집과 같은 곳으로 지난 25년 넘게 이곳에서 있었던 고민과 결정 하나하나가 지금의 현대차그룹을 만들어왔다고 생각한다"며 "그 중심에는 항상 임직원 여러분이 있었고, 결국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재단장한 양
-
강성근 차봇모빌리티 대표, '자동차의 날' 장관표창 수상
강성근 차봇모빌리티 대표가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차봇모빌리티는 강 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동차 산업 발전 유공 포상'은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강 대표가 추진해온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 성과가 인정받았다. 강 대표는 자동차 거래와 유통, 금융 서비스 등을 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한 오토커머스 플랫폼 '차봇'을 구축해왔다. 특히 단순 차량 중개를 넘어 금융과 데이터, 유통 기능을 결합한 플랫폼 구조를 만든 점이 주요 평가 요소로 꼽혔다. 차봇모빌리티는 2016년 설립 이후 자동차 딜러 네트워크와 금융·보험사 연동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현재 약 3만2000명의 딜러 네트워크와 33개 금융·보험사 API를 연계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 50억건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