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전자 '코옵티마이제이션' 전략으로 차세대 AI 반도체 시장 공략 SK하이닉스는 AI 기반 반도체 협업 생태계 구축해 기술 변곡점 돌파 추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메모리 병목 해소를 위해 나란히 '협업'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패키징을 아우르는 '코옵티마이제이션(Co-Optimization)' 전략으로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SK하이닉스는 AI와 결합한 반도체 협업 생태계 구축을 주도해 기술 변곡점을 넘어선다는 구상이다. 송재혁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CTO(최고기술책임자)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코리아 2026' 기조연설에서 "디바이스(Device), 패키지, 디자인 세 분야에서 내부 시너지를 극대화해 고객 가치를 높이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밝혔다. 대표 사례로는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를 제시했다. 송 CTO는 "메모리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을 활용해 HBM4 베이스다이에 핀펫(FinFET)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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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전략광물 협업 속도…고려아연, 록히드마틴에 게르마늄 공급
고려아연이 세계 1위 방산기업 미국 록히드마틴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에 나섰다. 미국 정부가 핵심광물 공급망의 '탈중국화'를 가속화하는 가운데, 고려아연이 핵심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고려아연은 25일(현지시간)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구매 및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게르마늄은 야간투시경, 열화상 카메라, 적외선 센서 등 방산은 물론 태양광 패널과 고성능 반도체, 광섬유, 초전도체 등 첨단산업에 폭넓게 쓰이는 희귀금속이다. 전세계 생산의 대부분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이 핵심광물 수출을 통제하면서 미국은 공급망 다변화를 국가안보 차원에서 추진 중이다. 미국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게르마늄 수입의 약 23%를 중국에 의존했다. 이번 MOU에 따라 고려아연은 중국·북한·이란·러시아 이외 국가에서 제련한 게르마늄을 록히드마틴에 공급한다. 록히드마틴은 이를 구매하는 오프테이크(생산물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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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카타르서 2200억 규모 초고압 프로젝트 수주
대한전선이 카타르에서 총 2200억원 규모의 초고압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했다. 대한전선은 카타르 국영 수전력청(Kahramaa)로부터 1800억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의 낙찰 통지서(Letter of Award)를 수령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규모 담수복합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카타르 전 지역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송전 시스템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대한전선은 현지 최고 전압인 400kV과 220kV급 초고압 전력망의 설계부터 생산, 포설, 접속, 시험까지 전 과정을 '풀 턴키'(일괄 수주) 방식으로 진행한다. 앞서 지난 21일 대한전선은 약 400억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도 수주했다. 카타르의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220kV급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한전선은 "카타르는 중동 국가 가운데서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시장"이라며 "특히 초고압 전력망 풀 턴키 프로젝트는 품질과 기술,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관리 등 전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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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잉에서만 153대 더 산다…'메가 캐리어' 도약 속도
대한항공이 미국 보잉사로부터 총 103대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역대 최대 투자 기록을 새로 썼다. 계약 규모만 362억달러, 우리 돈으로 약 50조원에 달한다. 여기에 GE에어로스페이스와의 예비 엔진 구매, 20년간의 엔진 정비 서비스 계약까지 더해지며 미국과의 협력도 한층 공고해졌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대한항공이 확보할 예정인 보잉 항공기는 총 153대에 달한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7월에도 30조원 규모의 보잉사 중대형 항공기 50대(B777-9 20대, B787-10 30대)를 도입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선 이번 대규모 투자를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이후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말 아시아나항공을 흡수한 대한항공은 단숨에 글로벌 10위권 항공사로 올라섰지만, 이를 지속해서 확장하기 위해선 안정적인 기단 운영이 필수적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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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업, 미국에 1500억달러 투자…'제조업 르네상스' 연다
한국 재계가 미국에 1500억달러(약 200조원)를 투자한다. 미국의 혁신역량과 한국의 제조기술을 결합해 AI(인공지능), 반도체부터 조선, 원자력까지 '제조업 르네상스'를 열겠다는 전략이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2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윌러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에 맞춰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양국 대표 경제인과 정부 인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한국 경제계 대표 발언을 통해 "한국기업들은 미국과 글로벌 시장을 함께 견인하며 제조업 르네상스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1500억달러의 대규모 대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에서부터 조선·원자력 등 전략산업, 그리고 공급망과 인재 육성에 이르기까지 한국과 미국이 함께한다면 제조업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류 회장은 "미국의 혁신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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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로봇 공장도 만든다"…현대차, 미 투자 260억달러로 확대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4년간 미국에 26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 발표한 210억달러에서 50억달러 증가한 규모다. 현대차그룹 미국 투자 핵심 분야는 제철, 자동차, 로봇 등 미래산업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투자로 미국 정부의 정책에 대응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모빌리티를 비롯한 미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라며 "동시에 한국과 미국의 경제 협력이 더 확대되고 양국 경제 활성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 270만톤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를 건설한다. 저탄소 고품질의 강판을 생산해 자동차 등 미국 핵심 전략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루이지아나 제철소가 완공되면 현대차그룹은 미국에서 철강-부품-완성차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을 구축하게 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 생산능력도 확대한다. 지난해 70만대였던 미국 완성차 생산능력을 큰 폭으로 확대한다. 전기차,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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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마스가' 출항…미 군함 유지·보수 파트너십
삼성중공업이 미국 조선소와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에 뛰어들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비거 마린 그룹과 미국 해군의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등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MOU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프란체스코 발렌테 비거 마린 그룹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조선·해양 분야 첨단 기술력, 운영 노하우, 최적화된 설비 등을 기반으로 미 해군 및 해상수송사령부 MRO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비거 마린 그룹은 미국 군함 유지보수 및 현대화, 특수임무용 선박의 MRO(유지·보수·정비) 전문 조선사로 오리건, 워싱턴,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등 4개주에 해군 인증 도크와 가공공장 및 수리 서비스 사업을 보유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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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현대차그룹, 미국에 4년간 260억달러 전략 투자
현대차그룹이 올해부터 4년간 미국에 260억 달러 규모를 투자한다. 지난 3월 발표한 210억 달러에서 50억 달러 증가한 규모다. 현대차그룹 미국 투자의 핵심 분야는 제철, 자동차, 로봇 등 미래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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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선업 재건 이끈다…HD현대 '마스가' 투자 프로그램 조성
HD현대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미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 억 달러(수 조원)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체결식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관하에 열렸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프랭크 브루노(Frank Bruno)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다.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운항·AI(인공지능) 등 첨단조선기술 개발 등이다. HD현대는 앵커(anchor) 투자자이자 기술자문사로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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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물류 브랜드' 21위 선정
현대글로비스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물류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영국의 브랜드 가치 컨설팅 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한 '로지스틱스 25 2025' 보고서에서 자사가 30억달러(약 4조1800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물류 브랜드 상위 25개 기업 중 중 2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전략 컨설팅 회사로 매년 전 세계 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실적 △시장 점유율 △성장 전망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후 글로벌 물류 상위 25개사를 선정해 순위를 발표한다. 브랜드 파이낸스의 2025년 세계 물류 브랜드 상위 25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국내 물류기업은 현대글로비스가 유일하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현대글로비스의 브랜드 가치가 지난해 대비 81% 상승했으며 이는 글로벌 물류 업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브랜드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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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 시각장애아동 위한 '점자연습장' 제작 기부
도레이첨단소재가 시각장애 아동의 교육을 위한 점자연습장 60개를 임직원과 그 자녀들이 직접 만들어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점자연습장은 사회복지기관인 체인지메이커에 전달됐다. 점자연습장은 점자를 쉽게 붙였다 떼며 반복해서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든 촉각 교구다. 재미있는 상황 설명과 함께 놀이처럼 구성돼 점자에 대한 흥미는 물론이고 학습효과도 높일 수 있다. 시각장애 아동뿐 아니라 후천적으로 장애가 발생한 중도 시각장애인들도 점자를 쉽게 배울 수 있어 점자 문맹률을 낮추는 데 유용하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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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美 록히드마틴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손 잡았다
고려아연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세계 1위 방산기업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구매 및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민간 차원에서 양국 간 탈중국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본격화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공급망 협력의 성공적 사례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이번 MOU는 고려아연이 중국·북한·이란·러시아 이외 국가에서 제련한 게르마늄을 록히드마틴에 공급하고, 록히드마틴은 이를 구매하는 오프테이크(생산물 우선 확보권) 계약 체결을 추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향후 장기계약 체결을 위한 구체적 논의에 착수한다. 게르마늄은 야간투시경, 열화상 카메라, 적외선 감지기 등 방위산업에 쓰이는 핵심소재다. 인공위성에 전력을 공급하는 태양전지판 등 우주산업에도 활용된다. 고성능 반도체 소자와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 발광다이오드(LED), 광섬유 케이블, 초전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에 널리 쓰이는 필수 금속이다. 현재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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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협력사 안전사고 예방' 위한 지원사업 실시
LG화학은 협력사의 안전사고 예방과 산업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협력사와의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협력사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에 목적이 있다. LG화학은 협력사인 케이에스콤푸레샤, 선우켐텍, 지우텍, 부승화학, 비유에스 주식회사, 태화산업 등에 맞춤형 장비를 지원한다. 교육 · 훈련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할 계획이다. 특히,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작업을 자동화 설비로 교체해 안전과 작업 효율을 높이고 작업자에게 어깨 보조 근력장비를 지원해 작업 피로도를 줄였다. 이동식 랩핑기를 지원받은 부승화학 관계자는 "LG화학의 설비 지원 덕분에 작업 효율이 올라가고 작업 환경이 한층 안전해지면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LG화학은 태화산업의 국제방폭(IECEx)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태화산업의 보다 전문적인 기술력을 방폭 설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