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상보)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2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국내 기업 최초로 단일 분기 50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20조737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06%, 영업이익은 755.01%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43조6010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다. 시장전망치(40조1923억원)를 약 17조원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도 달성했다. 단일 분기 영업이익 50조원 돌파로 국내 기업 사상 첫 기록을 세웠다.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한 핵심은 반도체다. 영업이익의 90% 이상이 메모리 부문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HBM(고대역폭메모리)을 비롯해 D램과 낸드 가격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 일반 D램 계약 가격이 전 분기 대비 93~9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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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판토스, 청계천에 '네이처로드' 조성…생태계 복원 앞장
LX판토스가 서울 청계천에서 'LX판토스 네이처로드(Nature Road)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기념해 도심 속 하천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LX판토스는 청계천 관리기관인 서울시설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계천 무학교부터 비우당교에 이르는 구간 약 2300㎡를 LX판토스 네이처로드로 지정했다. 청계천, 성북천이 만나는 합류 지점으로서 중요한 하천 생태계 기능을 하는 이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환경 보전과 정화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17일 진행된 프로젝트는 임직원 봉사자 20여명과 지역 어린이 10명 등 총 3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홍도화·산수유 등 새들의 먹이가 되는 수목을 직접 심고 민물고기 생태 조사와 환경 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임직원과 어린이가 1대1로 짝지어 전문가 교육을 듣는 한편 물고기를 채집·관찰해 연구기관에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단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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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업 총수들, 트럼프와 '7시간 골프 회동'…한미 협상 막판 변수로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골프 외교'가 한미 무역협상의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철저한 비공개 속에 진행된 이번 만남에서 대미 투자와 관세 인하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직접 확인하고 양국이 '윈윈'할 해법을 모색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한국·일본·대만 기업 대표들과 7시간여에 걸쳐 골프 회동을 했다.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의 초청으로 마련된 행사로 한국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백악관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리무진 차량은 9시15분 골프장에 들어간 뒤 오후 4시50분쯤 빠져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골프장에 도착한 시간으로 미뤄보면 오전 10시쯤 라운딩이 시작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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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 日 와세다대 '명예 법학학사 학위' 받아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이 지난 18일 한·일 경제 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일본 와세다대로부터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와세다대는 구 의장이 한국무역협회장과 세토포럼(Seoul-Tokyo Forum) 이사로 활동하며 양국의 경제협력 강화에 기여하고 제33대 고려대 교우회장, 발전위원장 등을 맡아 고려대와 와세다대 간 교류 확대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나카 아이지 와세다대 총장은 학위수여식에서 "구 의장은 LS그룹을 전 세계 25개국 100여 개 현지 법인을 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한국 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며 "민간과 정부의 가교 역할을 도맡아 일본 정·재계와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한일 경제 협력 강화에 현저한 성과를 남겼다"고 말했다. 이 학위는 기업 경영과 사회 전반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인물에게 수여된다. 국내에선 고(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 고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 염재호 전 고려대 총장 등이 받았다.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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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전략광물 '갈륨' 공장 신설…中 생산량 98.7%
고려아연이 전략광물인 게르마늄 생산시설 구축에 이어 중국의 수출규제 1호 품목이었던 갈륨을 공급하기 위한 공장 신설에 나선다. 고려아연은 이달부터 2027년 12월까지 약 557억원을 투자해 울산 온산제련소에 갈륨 회수 공정을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연구소와 핵심 기술진을 중심으로 갈륨 회수 기술의 고도화 및 상용화, 최적화에 성공하면서 공장 신설 비용도 절감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충분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설하는 공장은 2028년 상반기 시운전을 마치고 상업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연간 약 15.5톤의 갈륨을 생산한다. 갈륨 가격이 1kg당 920달러일 경우 연간 약 110억원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갈륨 가격은 중국의 수출규제로 인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갈륨은 반도체, 발광다이오드(LED), 고속 집적회로 등 첨단산업 분야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국내에서는 자원안보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33종의 핵심광물 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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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등 글로벌 CEO 1700명 경주로…APEC CEO 서밋 28일 개막
글로벌 기업 CEO(최고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EO 서밋'이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된다. AI(인공지능), 에너지 전환, 무역, 바이오, 금융 등 다양한 글로벌 경제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25 APEC CEO 서밋'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총 20개 세션에 85명의 연사가 참여해 19시간 이상 글로벌 경제 의제를 다룬다. 행사 기간 정상급 인사 16명과 글로벌 기업 CEO 1700여명이 집결할 예정이다. 이번 CEO 서밋의 주제는 '3B(Beyond·Border·Business)'다. 경계를 넘어(Beyond), 혁신적 기업 활동을 통해(Business),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하자(Bridge)는 비전을 담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맷 가먼 AWS CEO △사이먼 밀너 메타 부사장 등이 연사로 나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의 미래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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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실리콘밸리서 테크 포럼…노태문 "AI 드리븐 컴퍼니 도약"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기술 인재를 초청해 주요 사업 방향과 연구 분야를 소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은 'AI(인공지능) 드리븐 컴퍼니(Driven Company)'로의 도약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의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에서 '2025 테크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테크 포럼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기술 인재들을 초청해 주요 사업 방향과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앰비언트 AI(Ambient AI)'를 주제로 열렸다. 노 사장을 비롯해 용석우 VD(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전경훈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사장), 이원진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 등이 참석해 각 사업부의 AI 비전과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는 AI를 가장 잘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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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임직원에 RSU 24만주 지급…"성장 과실 공유"
에코프로가 오는 22일 창립 기념일을 앞두고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임직원에게 지급한다. 에코프로는 창립 27주년을 맞아 임직원 약 2400명에게 자사주 약 24만주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상장사 직원은 직접 자사주를 수령한다. 비상장 가족사 임직원은 모회사의 주식을 수령하게 된다. 에코프로는 2023년 2월 임직원들과 RSU 지급 계약을 체결했다. 직급, 재직연수 등을 고려해 임직원 총 2706명에게 53만3515주 상당의 자사주를 배정했다. 당시 기준으로 임직원 1인당 평균 지급액은 연봉의 약 20% 수준이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전체 RSU 중 절반을 지급했고 이달 22일 기준으로 2차 RSU를 지급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에코프로의 RSU 제도는 대표적인 임직원 복지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젊은 임직원들은 지급받은 RSU를 주로 학자금 대출 상환, 전세금 마련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회사의 주인은 임직원"이라며 "나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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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BPO 기업과 맞손…초국경물류 사업 박차
CJ대한통운이 글로벌 BPO(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전문기업과 손잡고 초국경물류(CBE)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TCK)와 'CBE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TCK는 전 세계 36개국에서 5000여 고객사에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랜스코스모스 그룹의 한국 자회사다. BPO는 기업의 일부 사업을 대행하는 서비스다. IT 솔루션 개발, 교육 컨설팅부터 이커머스 쇼핑몰 운영 대행, 디지털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영지원 서비스를 수행한다. CJ대한통운의 초국경물류 역량과 TCK의 이커머스 셀러 지원 서비스를 결합한 물류·마케팅 통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상품 기획 단계부터 마케팅, 영업까지 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해외 셀러가 직면하는 언어 장벽, 현지 마케팅 한계, 물류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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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김치 맛 '톡톡' 살린다…LG전자 신형 김치냉장고 출시
LG전자가 AI(인공지능) 기능을 적용한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신형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 김치냉장고 가운데 처음으로 'AI 맞춤 보관' 기능을 적용했다. 'LG 씽큐(ThinQ)'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비비고, 종가집, 풀무원에서 제조한 포장김치 바코드를 찍으면 김치 종류 등을 고려해 자동으로 최적의 보관 온도를 설정한다. AI가 고객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냉기 분사 시간을 조절하는 '제상 동작 시간 관리' 기능도 지원한다. 김치냉장고에 김치뿐 아니라 야채·과일·쌀 등 여러 식자재를 보관한다는 점을 고려해 내부 구조도 개선했다. 냉장고 상칸을 좌우로 구분할 수 있는 '다용도 분리벽'을 적용해 김치 보관, 냉장·냉동 등 용도에 따라 공간을 조정할 수 있다. 이밖에 업계 최다 수준인 18개의 냉기 토출구를 장착해 냉기를 고르게 분사하고 쿨링팬으로 냉기를 하루 240회 순환시킨다. '냉기지킴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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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도 찾는 'APEC CEO 서밋' D-10…글로벌 리더 경주 집결
글로벌 기업 CEO(최고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EO 서밋'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AI(인공지능), 에너지 전환, 무역, 바이오, 금융 등 다양한 글로벌 경제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방한도 'APEC CEO 서밋'을 통해 이뤄진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리는 'APEC CEO 서밋'(이하 CEO 서밋)은 오늘 28일 저녁 경북 경주 화랑마을에서 열리는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나흘간 진행된다. 세계 각국 정부 관계자와 기업 CEO 등 2000명 안팎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CEO 서밋의 주제는 '3B(Beyond·Border·Business)'다. 경계를 넘어(Beyond), 혁신적 기업 활동을 통해(Business),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하자(Bridge)는 비전을 담았다. 대한상의 회장을 겸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오는 29일 열리는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맡으며 행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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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만이 아냐…오존·감염병·우울증, 건강 해치는 기후위기
기후변화는 인간의 건강에 직간접적인 위협을 가한다. 열사병 같은 온열질환만 문제가 아니다. 기상재해로 초래된 직접적 인명피해를 제외하더라도 생태계 균형이 깨지며 새로운 감염병이 늘고, 대기 오염이 심화되며, 정신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을 연구하는 김호 교수를 지난 2일 서울대 연구실에서 만나 기후변화가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여러 갈래의 영향에 대해 들었다. 김 교수는 환경부 ·기상청이 지난달 발간한 '한국 기후위기 평가보고서 2025'의 '보건' 부문 주저자이기도 하다. ━고령화 빠른 韓, 기후변화 취약계층도 급증 ━ 김 교수가 특히 우려한 건 기후변화와 고령화가 동반된다는 점이다. 그는 "폭염 일수 자체가 늘어난 동시에 우리나라에서 특별히 문제가 되는 건 고령화"라며 "같은 상황에서도 고령 인구가 훨씬 더 피해를 많이 받기 때문"이라 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한국의 고령화 지수(노인이 어린이보다 얼마나 많은가를 보여주는 지표)는 2005년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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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CEO 선임, 5년간 7조원 투자도"…현대차 '印 공략' 이유가 있다
"인도에 대한 우리의 헌신은 어느 때보다 강하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최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2025 CEO 인베스터데이' 이후 SNS(소셜미디어)에 남긴 말이다. CEO 인베스터데이는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경영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인도 현지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 시장 공략 가속화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인도에 총 4500억루피(약 7조2000억원)를 투자한다. 2027년 현지 생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전기차를 출시한다. 현지 전략 경형급(글로벌 A+ 세그먼트) 모델이다. 현대차는 이 모델에 대해 "인도 소비자를 매혹할 맞춤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출 첫 인도 특화 전기차"라며 "인도 현지 공급망을 바탕으로 차량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7년에는 인도에서 제네시스도 출시한다. 이런 모델을 포함해 2030년까지 총 26개의 신차를 선보인다.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