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풍력 '메카' 바스크]④글로벌 에너지 기업 이베르드롤라·바스크주 무역투자청 관계자 인터뷰 "풍력발전·산업 관점에서 모두 한국 시장 매력적, 바스크 기업들도 진출 관심..제도적 불확실성은 해결해야" 유럽을 대표하는 재생에너지 산업 관계자들은 한국 풍력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라면서도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조선·철강 등 풍력 기자재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업체들이 다수 포진한데다 전력 수요도 상당하다는 이유에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부 바스크주 중심 도시 빌바오에 위치한 바스크주 무역투자청에서 만난 베고나 디아즈 곤잘레스 이베르드롤라 해외사업 총괄은 "한국에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전기설비 등 관련 산업에서 경쟁력을 지닌 기업들이 많다"며 "아주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관심을 드러냈다. 바스크주에 기반을 둔 글로벌 에너지 기업 이베르드롤라는 현재 총자산이 1650억유로(약 252조)를 웃돌고, 전세계에 설치한 발전설비 용량은 약 60GW(기가와트)에 달한다. 특히 일찍부터 재생에너지에 투자해 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해외 사업이 전체의 약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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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테이블 앉는 삼성전자 노사…'50조 성과급'이 최대 쟁점
삼성전자 총파업을 2주 앞두고 노사가 정부 중재 아래 다시 협상을 시작한다. 성과급 재원 규모와 상한제 폐지, 제도화 여부는 물론 사업부 간 성과급 격차 문제까지 얽혀 있어 벼랑 끝 협상이 될 전망이다.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는 8일 사후조정 절차를 통한 협상 재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후조정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절차가 중지돼 노동조합이 합법적인 쟁의(파업)권을 확보한 이후에도 노사 양측 동의를 전제로 노동위가 다시 중재에 나설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회사와 노조, 정부는 이날 함께 사후조정안을 논의했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정부 차원에서 교섭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사후조정 절차를 강력히 권유했다는 게 노조의 설명이다. 노조는 "정부 측의 적극적인 의지와 거듭된 요청을 무겁게 받아들여 내부 검토 끝에 사후조정 절차에 응하기로 했다"며 "본 사안은 초기업노조로 교섭권 및 체결권이 위임돼 대표로 진행하고 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초기업노조는 삼성전자 과반 노조 지위를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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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1분기 영업익 619억..전년 대비 130%↑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374억원, 영업이익 61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0% 늘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꾸준히 지속해온 운영 효율화 프로젝트의 성과와 주요 제품의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산업자재 부문은 아라미드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판매 증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또 고부가 제품군의 판매가 확대되며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화학 부문은 석유수지 생산 재개 및 고객사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패션 부문은 소비 심리 회복과 함께 날씨 변화에 따른 효율적 상품 분배, 신상품 판매 호조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신장했으며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운영 효율화와 더불어 고부가 제품군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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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절차 돌입…11~12일 집중 교섭 진행
삼성전자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노사가 정부 중재 아래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노사가 사후조정 절차에 동의하면서 총파업 위기 속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는 8일 사후조정 절차를 통한 협상 재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후조정은 중앙노동위원회조정 절차가 중지돼 노동조합이 합법적인 쟁의(파업)권을 확보한 상황에서도 노사 양측 동의를 전제로 노동위가 다시 중재에 나설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노조는 "이날 오후 2시쯤 김도형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청장과 면담에 이어 사측까지 포함한 노사정 미팅이 이뤄졌다"며 "노동부는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깊이 인식하고 정부 차원에서 교섭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사후조정 절차를 강력히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 측의 적극적인 의지와 거듭된 요청을 무겁게 받아들여 내부 검토를 거쳐 사후조정 절차에 응하기로 했다"며 "본 사안은 초기업노조로 교섭권 및 체결권이 위임돼 대표로 진행했음을 알려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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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1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43%↑…"유럽 판매 증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3139억원, 영업이익 506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0%, 42.9% 증가한 수치다. 타이어 부문 매출액은 2조5657억원, 영업이익은 4375억원을 보였다. 전년비 각각 9.3%, 31.1%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7.1%로 집계됐다. 가격대가 높은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와 전기차·하이브리드 차량 중심의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확대, 유럽·한국·중국 등 주요 지역에서의 교체용 타이어(RE) 판매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지역별 전년 대비 매출액 증감 추이는 △한국 2.9% 감소 △중국 18.6% 증가 △유럽 18.5% 증가 △북미 5.2% 증가였다. 이중 유럽에서 전체 매출의 절반에 가까운 실적(1조2090억원)을 올렸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유럽 내 OE의 경우 주요 고객사 공급 확대 영향으로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성장성이 높은 전기차용, 계절 범용 중심의 제품 경쟁력 강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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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1분기 영업익 836억…전년비 24.8%↑
롯데렌탈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309억원, 영업이익 83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24.8% 증가했다. 롯데렌탈은 기존 중고차 매각 중심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렌탈 본업을 강화하고 중고차 렌탈과 중고차 소매 플랫폼으로 사업 모델을 전환하며 포트폴리오 재편을 지속해왔다. 이 과정에서 발생했던 일시적 손익 변동성이 해소됐고 전사적 원가 혁신 활동이 더해지며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오토 장기렌탈이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1분기 기준 보유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고 주요 원가 구조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34.4% 성장했다. 오토 단기렌탈과 카셰어링 부문은 수익성 측면에서 높은 개선율을 기록했다. 일 단기 렌탈 매출은 전년비 31.5%, 월간 단기는 45.0% 성장했다. 특히 확대되는 인바운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맞춰 고객 중심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단기렌탈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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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 다우존스 최상위 기업 지수 3년 연속 편입
HS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다우존스 최상위 기업 지수(Dow Jones Best-in-Class, DJ BIC) 코리아'에 3년 연속 편입됐다고 8일 밝혔다. DJ BIC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 HS효성첨단소재가 3년 연속 편입된 DJ BIC 코리아는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 가운데 산업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가 우수한 상위 30% 이내 기업만 선정한다. 이와 함께 HS효성첨단소재는 S&P 글로벌이 발표하는 '2026 지속가능성 연감(The Sustainability Yearbook 2026)'에도 2년 연속 등재됐다. HS효성첨단소재는 해당 산업군에서 글로벌 상위 15% 이내 성과를 기록한 우수 기업(Yearbook Member)으로 인정받았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DJ BIC 코리아 3년 연속 편입과 S&P 글로벌 지속가능성 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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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본사 부산으로 이전 확정…주총서 가결
HMM이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본점 소재지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HMM은 지난 3월 30일 임시이사회를 통해 본점 소재지 관련 정관 변경의 건을 임시주총에 상정하기로 의결했고 이날 가결로 본점 소재지는 부산으로 변경됐다. HMM은 본점 소재지 변경의 후속 조치로 이달 내 이전 등기 등 법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HMM 노사는 지난달 30일 국가 균형 발전, 지방분권 강화 등 사회적 대의에 동참하기 위해 본사 부산 이전에 합의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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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컨테이너선·VLGC 8척 수주..2.1조 규모
HD한국조선해양은 총 2조1308억원 규모의 선박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1조7787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6척 건조 계약을 맺었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되며, 2029년 하반기까지 순차 인도될 예정이다.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는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총 3521억원으로, 해당 선박 역시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9년 상반기까지 인도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총 94척, 108억1000만달러를 수주하며 연간 목표인 233억1000만달러의 46.4%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2척 △컨테이너선 26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운반선 20척 △원유운반선 7척 △석유화학제품(PC) 운반선 26척 등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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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노무·생산 임원 인사…정책개발 담당에 최준영 사장
현대자동차그룹이 노무·생산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일부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시행 이후 파업 리스크가 커진 상황을 대응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정책개발담당사장에 최준영 기아 사장을 보임하는 내용을 포함한 임원 인사를 이날 단행한다고 8일 밝혔다. 정책개발실은 그룹 전반의 노사 관계와 대외 정책 대응 등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핵심은 그룹 차원의 노무 관리 강화다. 기존 부사장급이 맡아왔던 자리를 사장급으로 격상한 것은 노사 리스크 대응 중요성이 커졌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지난 3월 시행된 노란봉투법 이후 하청 노조의 교섭 요구 범위가 확대되면서 완성차 업계 전반의 노무 부담이 확대됐다. 현대차그룹은 "그룹의 안정적 노사 관계와 효율적 생산 운영을 위해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한 인사"라며 "최 사장은 그룹 노무 전반을 총괄하며 노사 안정과 선진 노사관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에는 부사장급 노무 전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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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제1회 HD 퓨처 건설기계 챌린지' 개막
HD건설기계는 지난 7일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대학생 대상 기술 공모전인 '제1회 HD 퓨처 건설기계 챌린지'의 참가 모집을 완료하고 오리엔테이션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46개 대학에서 136개 팀(총 425명)이 지원했다. 오리엔테이션에는 약 230명의 대학생이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건설기계 산업 A to Z', '스마트 건설기계가 여는 미래' 등 건설기계 산업 특강과 RC 장비 체험, 굴착 시뮬레이터 조종, 실차 탑승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HD 퓨처 건설기계 챌린지'는 국내 공대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K-건설기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건설기계 산업을 이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능화 △지속가능성 △안전·편의성 △미래 건설현장 등 4개 테마 중 하나 이상을 선택해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특히 본선 진출 팀에게는 HD건설기계 임직원 멘토가 배정돼 실제 산업 현장과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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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륙한 지커, 강남에 '브랜드 갤러리' 개장…"인지도 강화"
중국 전기차업체 지커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플래그십 스토어에 '지커 브랜드 갤러리'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지커는 2021년 중국 지리그룹이 고급차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브랜드다. 지난해 진출한 BYD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 상륙했다. 이날부터 30일까지 운영되는 지커 브랜드 갤러리는 럭셔리와 테크놀로지라는 키워드로 정의되는 지커의 특징을 한국 시장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커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면 △고성능 왜건 001 FR △중형 다목적 차량 MIX △대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9X △고급 밴 009 그랜드 컬렉터스 에디션 등 지커의 최신 모델을 만날 수 있다. 지커코리아는 전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천 위 지커 브랜드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지커 브랜드 갤러리' 오픈 행사를 열었다. 천 위 CEO는 "럭셔리 수입차의 중심지인 서울 강남에서 럭셔리 테크놀로지 브랜드 지커의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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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화재' HMM 나무호, 두바이항 도착…사고 원인 조사 시작
호르무즈 해협에서 정박 중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던 HMM 운용 벌크선 '나무호'가 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항구 인근에 도착했다.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 나무호는 예인선에 끌려 전날 오후 5시42분 출발해 이날 오전 5시쯤 두바이항 조선소 인근에 들어왔다. UAE 움알쿠와인 인근 해역에서 정박하다가 이동을 시작한 지 약 12시간 만이다. 선박 연결과 앵커 해체 등 사전 작업이 지연되면서 이날 새벽 최종 도착했다. HMM 측은 나무호의 조선소 접안 완료까지 3시간 가량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전 8시 접안 마무리 후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수리와 사고 원인 규명을 시작할 예정이다. 나무호에 대한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는 두바이항 내 수리조선소에서 진행된다. 해양수산부 산하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과 소방청 감식 전문가, 한국선급 현지 지부, HMM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합동 조사 체계를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