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이 차량 성능 중심에서 판매사의 산업 기여도까지 종합 반영하는 방식으로 개편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사실상 미국 테슬라·중국 BYD 등과 같은 수입 브랜드의 전기차 구매 시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됐다. 6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7월1일부터 새로운 보조금 지급 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31일 공개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수행자 선정 평가 기준'에 따른 조치다. 이 기준에 따르면 앞으로 전기차 보조금은 전기차 판매사의 국내 공급망 기여도와 서비스 인프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응 역량 등을 반영해 지급된다. 그간은 차량 가격 구간과 주행거리, 에너지 효율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구조로 운영돼왔다. 국산차와 수입차를 구분하지 않고 동일 기준을 적용하면서 국내 산업 기여와 무관하게 보조금을 준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이번에 개편된 평가에는 정비망 구축과 A/S(애프터서비스) 부품 공급, 산업 기여도, 국내 생산·공급 능력, 공급망 협력, 사후관리, 고용, 안전 대응 역량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다. 구체적으로 정량(40점)·정성평가(60점)를 합산해 8
최신 기사
-
[사진]환영사 하는 이기복 한국원자력학회장
이기복 한국원자력학회장이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에서 한국원자력학회 세션 환영사를 하고 있다.
-
'K에너지' 기술의 대향연…ESS·SMR·전기차 한자리에 전시
AI(인공지능) 확산으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 기후 위기라는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EP) 2025'에선 각 기업의 에너지 전략을 한눈에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SK그룹은 △저탄소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AI 시대 맞춤형 에너지 로드맵을 제시했다. SK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며 ESS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에너지 저장과 공급 안정성을 대폭 높였다"고 강조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온실가스 배출을 99%까지 줄일 수 있는 SF6(육불화황)-Free 가스절연개폐장치(GIS)를 선보였다. GIS는 고압 전력 설비에서 전류를 끊고 연결하는 스위치 역할을 하는 개폐장치다. 기존 SF6는 온실가스 배출이 크다는 단점이 존재했었다. 기존 LNG 발전용 가스터빈 대비 탄소배출을 최대 23% 낮춘 두산에너빌리티의 '수
-
"탈탄소 일방통행 아냐…전기화, 새 기술·연료 전환에 필수"
"오늘날 선주와 이해관계자들의 딜레마는 규제, 기술, 지정학적 상황이 계속 변화하는 환경에서 현재 설계 중인 선박들이 앞으로 20~25년 동안 운항될 것이란 점입니다. 20~25년간 영향을 미칠 영향을 내리는 건 매우 도전적인 일입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술 기업 ABB의 알프 카레 오드나네스 해양·항만 AMEA(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지역 총괄(부사장)은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 '조선해양의 스마트에너지 세션' 컨퍼런스에서 "탈탄소로 가는 길은 일방통행 길이 아니라 여러 도로와 여러 선택, 여러 기술에 의한 길"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탈탄소-디지털화 시대, 해사산업의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열린 이 세션에서 오드나네스 부사장은 '해양의 미래를 설계하다: 전기화와 디지털화를 통한 탈탄소 전환(Shaping the Maritime Future: Driving Decarbonization with Electrification and
-
[사진]'스마트에너지플러스' 기후 변화에 따른 잠재 리스크
강민지 삼성화재 프로가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5' 태양광 & BESS 세션에서 '기후 변화에 따른 잠재 리스크' 발표를 하고 있다.
-
위슨테크놀로지, 전기화 시대 '하이파워 솔루션' 제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이파워(고출력) 전원공급장치 전문업체 위슨테크놀로지가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 전시회에 참가해 키사이트(Keysight)의 전원공급기·전력분석기와 대만 프린(Preen)의 AC/DC 파워서플라이 제품군을 선보였다. 위슨테크놀로지는 단품 계측기뿐 아니라 전력변환장치(PCS) 등 장비 납품과 시험 시스템 구축까지 수행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전시 부스에는 키사이트의 AC 파워서플라이 등 계측기류와 프린의 고출력 파워서플라이 제품이 전시됐다. 키사이트는 반도체·통신·자동차 등 산업용 계측기와 테스트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이며 위슨테크놀로지는 키사이트의 국내 공식 대리점을 맡고 있다. 프린은 대만 기반의 전원공급기 전문 제조사로, 범용 AC/DC 파워서플라이와 대형 고출력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위슨테크놀로지는 프
-
[사진]'스마트에너지플러스' BESS 기술 위험성 평가
양승현 DNV 수석 컨설턴트가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5' 태양광 & BESS 세션에서 'BESS 기술 위험성 평가' 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스마트에너지플러스' 태양광 모듈 기술 동향과 리스크
최훈주 에스테코 대표가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5' 태양광 & BESS 세션에서 '태양광 모듈 기술 동향과 리스크'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김희성 의장 '스마트에너지플러스' 태양광 & BESS 세션 축사
김희성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의장이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5' 태양광 & BESS 세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스마트 에너지로 대전환"…'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큰 도약
국내 최대 민간 주도 에너지·모빌리티 전시회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가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대한민국의 사회·경제구조 탈탄소 전환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민간·공공기업과 연구단체 등이 참석한 올해 행사는 17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SEP는 한국형 신에너지 기술이 막 개화하던 2019년 '대한민국수소엑스포'라는 이름으로 출범해 풍력과 태양광, 원자력 등으로 외연을 넓히며 올해부터 'SEP'이라는 새 이름을 달고 에너지와 모빌리티 기술을 포괄하는 행사로 확대됐다. 국회 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한 SEP 2025는 'Smart Energy for a Smarter Future'(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스마트 에너지)'를 주제로 삼았다. 7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분산된 기술과 산업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내는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에 주목한다. 화석연료 중심의 구조를 버리고, 재생 중심의 체계로 넘어가야 한다. 이를 위해선 '발전-저
-
CJ대한통운, '매일오네' 앞세워 농수축산 판로 확대
CJ대한통운은 17일부터 사흘간 충북 청주 오스코 일대에서 열리는 '제21회 2025 K-전통시장 페어'의 전담 물류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행사 기간 전용 택배 접수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이 구매한 농수축산물과 지역 특산품 배송을 현장에서 접수하고 상시 차량을 대기해 집화·배송까지 일괄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일오네'의 주말·공휴일 배송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상인에게 판매량 증대 기회를, 관람객에게는 쾌적한 현장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박람회 현장 부스에는 카드 결제 시스템과 전문 상담 인력을 배치한다. 리사이클 쇼퍼백 등 다양한 굿즈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관람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접수·결제·포장 동선 분리로 대기 시간을 줄인다. 주7일 배송 기반의 '매일오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맞춤형 배송서비스 상담도 진행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전국 농어민 셀러 공략을 본격화한다. 연말까지 읍·면 지역에
-
ESS부터 SMR까지…SEP에서 공개된 기업들의 '에너지 혁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며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SEP 2025)'의 SK그룹 부스. 이곳에선 벽면 하나를 가득 채운 SK온의 ESS 배터리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위축으로 배터리 업계에서 ESS가 주목받는 가운데, 직접 ESS 배터리의 모습을 확인하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SK 관계자는 "고전압 모듈을 활용한 설계를 통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하고, 열 확산방지 솔루션과 배터리 진단시스템을 적용해 안정성을 강화했다"며 "에너지 저장과 공급 안정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E&S의 경쟁력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과 CCS(탄소포집·저장) 기술을 결합한 저탄소 LNG 사업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날 SK이노베이션 E&S는 올해 말 가동예정인 호주 바로사 가스전
-
전기·수소로 재편되는 모빌리티 시장, SEP 2025가 보여준 미래(종합)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EP) 2025'는 탈탄소 시대를 향한 친환경 모빌리티의 진화를 현장에서 생생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국내외 주요 완성차 브랜드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사의 기술력과 비전을 공개하며 '탄소 없는 이동'의 미래를 현실로 그려냈다. SEP의 전신인 그린비즈니스위크(GBW)를 포함해 올해로 7년 연속 행사에 참여한 현대차는 이번 전시를 통해 친환경·탈탄소 시대를 향한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특히 전기차 시장이 캐즘(대중화 이전의 일시적 수요 둔화) 국면에서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수소와 전기를 축으로 한 다양한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시의 중심에는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가 섰다. 2018년 첫 출시 이후 7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신형 넥쏘는 출시 석 달 만에 국내 누적 계약 대수 7000대를 돌파하며 수소차 시장의 가능성을 다시 입증했다. 올해 생산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