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용인 건설 일정 12년 단축에도 부족…AI 수요 급증에 병행 건설 검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예상보다 가파른 AI(인공지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광주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 속도를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용인 클러스터와 전남광주 공장을 병행 건설하고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이 완비되기 전이라도 공사에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9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광주 군공항 부지와 탄약고 일대를 방문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등 관계자로부터 기반시설 준비상황을 들은 최 회장은 경영진에게 "정부·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업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최대한 속도감 있게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현장에서 최 회장은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생산시설 확충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체 건설 일정을 12년 앞당겼지만 이마저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는 용인과 전남광주에서 공장을 병행 건설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은 전남광주에서 얼마나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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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140주년 기념 장소로 '서울' 골랐다…하반기 신형 S클래스 출격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가 자동차 발명 140주년을 맞아 전 세계 140개 상징적인 장소를 연결하는 '140년의 혁신' 프로젝트 중 한 곳으로 서울을 점찍으며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벤츠코리아는 21일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 '140 Years. 140 Places.' 행사를 개최했다. 벤츠는 설립자인 칼 벤츠의 자동차 특허 출원 1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6개 대륙 140개 도시를 순회하며 신형 S-클래스를 공개하고 있다. 크리스티나 셴크 벤츠 AG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및 IR 총괄 부사장은 "140년전 칼 벤츠가 최초의 자동차 특허를 출원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고틀리프 다임러가 동력 마차를 만들었다"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올해 기념하고자 하는 유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140년간 축적해온 개척자적 경험을 기념하고 있다"며 "자동차 발명부터 에어백, ABS(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 ESP(전자식주행안정장치), 최근 선보인 스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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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장애인의 날 맞아 'PV5 WAV' 연계 프로그램
기아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2026 선 넘는 페스티벌'에 참가해 'PV5 WAV'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개최된 이번 행사는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용형 문화축제로 공연 무대,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PV5 WAV는 기아의 첫 전용 목적기반차량(PBV) PV5에서 파생된 모델이다. 국내 전기차 최초로 측면 출입 방식을 적용하는 등 기존 탑승 방식 대비 교통약자의 탑승 편의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기아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경계 없는 이동 경험'을 주제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PV5 WAV 모델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전시된 PV5 WAV에 탑승해 실제 사용 환경과 편의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장애인의 날인 지난 20일에는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기아 최초의 PBV 특화 거점인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휠체어 이용자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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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한 퀄컴 CEO, 삼성전자·SK하이닉스·LG전자 연쇄 회동
한국을 방문한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최고경영자)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전자 경영진과 잇따라 회동한다. 퀄컴이 데이터센터 AI(인공지능)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공급망을 점검하고 피지컬 AI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몬 CEO는 한진만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퀄컴의 차세대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를 삼성전자의 2㎚(나노미터·1㎚=10억분의 1m) 공정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몬 CEO는 지난 1월 'CES 2026'에서 "삼성전자와 2㎚ 공정 기반 위탁생산 논의를 시작했고 설계 작업도 마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퀄컴은 삼성전자와 30여년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아몬 CEO는 SK하이닉스 경영진과도 메모리 수급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용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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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에 '1분기 최대 실적'
LS일렉트릭이 글로벌 데이터센터용 전력 인프라 수주 확대에 힘입어 역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S일렉트릭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조3766억원, 영업이익 1266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45% 증가했다. 빅테크 기업들의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반도체 등 주요 산업의 설비 투자 증가,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른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북미를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올해 1분기 북미 매출은 약 3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80% 증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데이터센터 마이크로그리드 고객을 대상으로 DC(직류) 제품을 수주하며 직류 솔루션 시장 확대에 대응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LS일렉트릭은 HVDC(초고압직류송전), LVDC(저압직류배전) 등 직류 솔루션 역량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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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차이나플라스 2026' 참가..IT·모빌리티 소재 알린다
삼양그룹은 '차이나플라스 2026'에 참가해 화학계열사인 삼양사와 삼양이노켐의 스페셜티 소재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전시회다. 플라스틱, 고무 소재와 가공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전 세계 170여개 국가에서 5000여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한다. 삼양그룹은 올해로 4년 연속 참가하게 됐다. 삼양그룹은 스마트 앤드 라이프(Smart & Life), 모빌리티(Mobility), 그린 스페셜티(Green Specialty) 등 서로 다른 시장과 산업을 테마로 부스 공간을 구분했다. 공간별 테마에 부합하는 특수 소재들을 전시한다. 스마트 앤드 라이프 부문에서는 올해 처음 선보인 △스마트 글래스 케이스용 고충격 실리콘 폴리카보네이트(Si-PC) △우수한 내후성을 갖춘 정보기술(IT) 통신기용 소재 △고내열성과 치수 안정성이 뛰어난 AI(인공지능) 서버용 소재 등 IT(정보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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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달리는 현대차…'3륜 전기차'에 전기SUV·제네시스도
현대자동차가 인도 자동차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현지 맞춤형 '3륜 전기차(Electric Three-Wheeler, 이하 E3W)'를 새롭게 보급한다. 인도에서 설계·개발한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출시, 나아가 제네시스의 신규 진출도 검토 중이다. 인도는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이지만 아직 자동차 보급 비율이 낮아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차는 20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의 바랏 만다팜 컨벤션센터에서 현지 업체 TVS 모터 컴퍼니(이하 TVS)와 'E3W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공동개발협약'을 맺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것을 계기로 이번 협력이 성사됐다. E3W 사업 협력 논의는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됐다. 당시 인도 델리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정 회장(당시 부회장)에게 인도의 열악한 교통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이동 수단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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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김 암참 회장 "규제 정비하고 정책 예측 가능성 높여야 투자↑"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가 21일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규제 정비와 정책 예측 가능성 제고가 보다 경쟁력 있는 투자 환경 조성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6 제8회 국내 기업환경 세미나'에서 "한국은 경제 전환의 중요한 시점에 있으며, AI(인공지능)와 첨단산업이 향후 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강조했다. 김 회장은 "암참은 그동안 한국이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 지역본부(RHQ) 허브로 도약할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지속적으로 밝혀왔다"며 "올 초 이재명 대통령과 간담회에서도 한국의 지역본부 기반을 현재 약 100개 수준에서 장기적으로 1000개까지 확대할 필요성과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규제 환경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암참은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규제 격차를 해소하고 보다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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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임계점 넘은 피지컬 AI, 일단 실험부터 시작해야"
"피지컬 AI(인공지능) 기술이 임계점을 넘었다. 일단 실험을 시작해야 한다. 소규모 AI 기반 자동화 프로젝트를 배치해 보고, 거기서 배워 효과가 있는 것을 확장해야 한다." 안데르스 빌레쇠 벡 유니버설로봇 부사장은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피지컬 AI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벡 부사장은 자동화 및 협동로봇 분야의 전문가로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또 덴마크의 로봇 산업 국가 클러스터인 오덴세 로보틱스의 이사로 활동 중이다. ━"피지컬 AI, 이미 임계점을 넘어"━-챗GPT와 같은 생성형 AI(Generative AI)는 이제 대중에게 익숙해졌다. 올해는 피지컬 AI가 주목받고 있다. 피지컬 AI는 기존 AI와 어떻게 다르며, 왜 지금 우리가 이 기술에 주목해야 하나? ▶생성형 AI는 디지털 세계에 존재하며 텍스트, 이미지, 데이터를 다룬다. 반면 피지컬 AI는 지능을 물리적 세계로 가져와 기계가 실제 변화하는 환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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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 100% 명중 '비궁' 앞세워 미국 시장 정조준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이하 LIG D&A)가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과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 자폭용 무인수상정을 앞세워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방산시장 공략에 나선다. LIG D&A는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개최되는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미국 최대 규모의 해양 방산 행사다. LIG D&A는 이를 기점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LIG D&A는 해양 솔루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HD현대중공업과 공동 부스를 구성했다. 전시관 전면에는 이번 공략의 핵심인 2.75인치 유도로켓(비궁)을 배치했다. 비궁은 지난 2024년 7월 미국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실시된 해외비교시험(FCT) 최종 시험발사에서 6발 모두 표적에 명중시키며 뛰어난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2019년부터 5년간 진행된 FCT 프로그램 전 과정에서 단 한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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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27 K8' 판매 시작…"가격 경쟁력 강화"
기아가 브랜드 대표 준대형 세단 K8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7 K8(이하 2027 K8)'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2027 K8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여 전반적인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2027 K8의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 주행 중 시선 분산을 줄이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화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노블레스 트림과 베스트 셀렉션 트림에는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ADAS) 사양을 확대 적용해 한층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노블레스 트림에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석 승객 알림 등을 기본 적용하고 베스트 셀렉션 트림에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등을 기본화했다. 2027 K8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679만원 △베스트 셀렉션 3831만원 △노블레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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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비는 낮추고 폐기물은 줄이고…삼성전자서비스 친환경 수리 확대
삼성전자서비스가 고객의 수리비 부담을 낮추고 전자폐기물(e-Waste)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친환경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가전제품 AS(사후서비스) 과정에서 '리퍼 부품' 사용을 대폭 확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4년 12월 자원 순환 활성화를 위해 기존 스마트폰과 TV에 한정됐던 리퍼 부품 사용을 모든 전자제품으로 확대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에 삼성전자서비스는 부품비 부담을 낮추고 자원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리퍼 부품 적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리퍼 부품은 기존 제품에서 회수한 부품을 정밀 가공해 신규 부품과 동일한 수준의 성능과 품질로 재생한 부품이다. 리퍼 부품을 활용해 수리하더라도 신규 부품과 동일하게 1년간 품질을 보증한다. 비용은 신규 부품 대비 최대 50% 저렴하다. 현재 에어컨·세탁기 PBA(회로기판), 청소기 센서, 에어드레서 스팀 분사 장치 등 다양한 품목에 적용되고 있다. 리퍼 부품을 선택하는 고객도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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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풍력발전, 네이버와 직접 PPA 계약…육상풍력 최대 규모
GS풍력발전이 네이버와 직접 전력거래계약(PPA)을 맺고 재생에너지 공급에 나선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운영과 국내 기업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이행을 뒷받침하는 대규모 협력이다. GS풍력발전은 경상북도 영양군에 건설 중인 풍력발전단지에서 생산되는 풍력에너지를 네이버에 장기 공급하는 내용의 재생에너지 직접PPA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직접 PPA는 전력사용자가 한국전력을 거치지 않고 재생에너지 생산자와 직접 전력거래를 할 수 있어 효과적인 RE100 수단으로 꼽힌다. GS풍력발전은 2028년 상업운전 개시 예정인 풍력발전소를 통해 향후 25년간 매년 약 180GWh(기가와트시)의 전력을 네이버 데이터센터에 직접 공급하게 된다. 이 전력 공급량은 육상풍력 PPA 기준 최대 규모 발전량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산업은행의 원활한 금융 자문을 바탕으로 사업 전반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탄소중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