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청문회, 증인없이 野 단독 진행

21일 청문회, 증인없이 野 단독 진행

진상현 기자
2013.08.20 18:29

새누리, 불참키로…민주, 김무성 권영세 증인 채택 촉구 방침

21일 국정원 댓글 의혹 국정조사 마지막 청문회가 새누리당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다. 민주당은 이날 청문회에서 별도의 증인 없이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과 권영세 주중 대사의 증인채택을 촉구하는 규탄 발언을 한다는 방침이다.

국정원 국조 특위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은 20일 "내일 오전 10시에 정상적으로 회의는 열린다"면서 "다만 김무성, 권영세 증인 채택이 사실상 불발됐으므로 두 증인의 채택 중요성에 대해 국민들께 규탄발언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초 이날 청문회는 앞선 두 번의 청문회에 참석하지 못한 증인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증인 채택이 안된 김무성, 권영세 두 사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증인들이 출석해 이날은 증인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증인 없이 진행되는 청문회에 참석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 증인으로 신청한 백종철 씨가 보내온 불출석 사유가 인정된다"면서 "증인이 없어서 청문회를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불출석 증인들을 재소환해서 청문회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면서 "21일 청문회 일정은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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