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붉은색 넥타이 매고 중국행…5일 시진핑 주석 만난다

이재명 대통령, 붉은색 넥타이 매고 중국행…5일 시진핑 주석 만난다

김성은 기자
2026.01.04 12:30

[the300]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인사하고 있다. 2026.1.4/뉴스1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인사하고 있다. 2026.1.4/뉴스1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박4일간 일정으로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 대통령의 올해 첫 외교 일정임과 동시에 취임 후 첫 국빈 방중이다.

이 대통령은 4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편으로 중국으로 출발했다. 부인 김혜경 여사도 동행했다.

이날 공항에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우상호 청와대 정무수석,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더불어민주당의 정청래 대표, 김진아 외교부 2차관, 팡쿤 주한 중국대사대리 등이 나와 이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배웅 나온 인사들과 악수를 나눈 뒤 트랩에 올라 환송 인사들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한 뒤 기내로 입장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검은색 정장에 붉은색 넥타이를 맸고 김 여사는 짙은 청색 롱코트에 흰색 블라우스 차림으로 1호기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4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동포들과 만찬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3박4일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방문하는 것은 2017년 문재인 전 대통령 이후 9년 만이다.

5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시 주석과 지난해 11월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한지 약 두 달 만이다. 시 주석은 당시 11년 만에 국빈 방한했다. 이번 회담에서 다양한 한중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계 대표 인사들과 교류한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방중에 주요 재계 총수를 비롯해 약 200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이 대통령은 또 6일 중국의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과 면담한 후 이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를 접견,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후 곧장 상하이로 건너가 천지닝 상하이시 당서기와 만찬을 한다.

이 대통령은 방중 마지막 날인 7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한중 벤처 스타트업 서밋'에도 참석해 혁신을 주도하는 한중 젊은 창업가들과 교류한다. 이어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하는 것을 끝으로 방중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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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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