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인류의 달 착륙 임무인 '아르테미스'(Aretemis) 계획을 앞두고 탑승권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가상 탑승권을 발급해주고, 그들의 이름을 휴대용 보조장치에 실어 함께 달 여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3일(현지시각) NASA에 따르면 홈페이지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탑승권을 발급할 수 있다. NASA 홈페이지에서 '당신의 이름을 아르테미스 1호와 함께 우주로 보내주세요'(Send your name to Space with Artemis 1)를 눌러 이름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탑승권이 곧바로 발급된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2025년까지 우주인을 달에 착륙시키는 계획이다. 당초 2024년 발사 예정이었지만, 달 착륙선 선정 관련 소송과 비용 증가로 1년 미뤄졌다.
아르테미스 임무는 1969년 7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달 표면에 착륙한 '아폴로 11호'에 이어 두 번째다. 아르테미스는 그리스 신화 속 달의 여신이다. 미국은 프로그램 이름에 걸맞게 이번엔 여성 우주비행사를 보내고 여성이 먼저 착륙선에서 내리도록 할 계획이다.
미국 우주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NASA는 아르테미스 임무 일환으로 오는 5월에서 6월쯤 우주 로켓 SLS(Space Launch System)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 현재 발사 예정일은 △5월 7일~ 5월 21일 △6월 6일~ 6월 16일 △6월 29일~7월 12일이다.
발사를 앞두고 오는 17일 NASA는 발사 전 최종 점검인 WDR(Wet Dress Rehearsal)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점검 여부에 따라 발사 일정을 5월이나 6월쯤으로 결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