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LG유플러스와 LS일렉트릭이 차세대 DC(직류) 기반 전력 기술을 공동 개발하며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핵심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LS일렉트릭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AIDC 전력 인프라 고도화 및 차세대 직류 전력 솔루션 공동 개발·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협약식에는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와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800V DC 기반 전력 시스템 개발과 실증을 공동 추진한다. 800V DC 배전 구조는 기존 교류(AC) 방식보다 전력 변환 단계를 줄여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표준으로 평가받는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AI 인프라 기업들도 800V DC 기반 전력 구조 도입을 추진하면서 관련 기술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는 추세다. LG유플러스는 27년간 축적한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와 실제 AI 데이터센터에서 확보한 전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력 계통 설계안을 제공한다. LS일렉트릭은 이를 활용해 AI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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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일반회원도 '배달비 0원'…8월까지 무료배송 확대
쿠팡이츠가 일반회원까지 '매 주문 배달비 0원' 혜택을 확대한다. 와우회원 전용 혜택이던 무료 배달을 올여름 한시적으로 전체 회원에게 개방하는 것이다. 쿠팡이츠는 일반회원 대상 '매 주문 배달비 0원' 프로모션을 오는 8월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유가·고물가로 소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고객의 배달비 부담을 줄이고, 입점 매장의 주문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쿠팡 일반회원도 쿠팡이츠에서 음식 주문은 물론 장보기 서비스까지 배달비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쿠팡이츠가 운영되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적용된다. 고객이 부담하던 배달비는 쿠팡이츠가 전액 부담한다. 여러 번 주문해도 매번 배달비가 면제된다. 가족이나 친구가 각자 원하는 메뉴를 따로 주문해도 배달비 부담이 없다. 식사 메뉴뿐 아니라 커피, 디저트, 편의점, 마트 상품까지 무료 배달 대상에 포함된다. 기존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배달비 무료 혜택에 더해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쿠팡이츠는 현재 BHC, 도미노피자,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등과 함께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상 브랜드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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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와 미래, 한자리에…'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 5만명 몰린다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가 열린다. 올해는 코엑스 전관을 활용해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지며, 기업에는 사업 기회를, 관람객에게는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가상융합디지털산업협회, 엑스포럼이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이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KMF는 'Beyond Limits, Next Reality(한계를 넘어, 다음 현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비롯한 가상융합 기술과 AI(인공지능)의 접점을 집중 조명한다. 단순 기술 전시를 넘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규모도 대폭 커졌다. 올해는 MDIA-STK와 공동 개최되며 코엑스 A홀부터 D홀까지 전관을 사용한다. 주최 측은 동시 개최 행사를 포함해 500개 기업, 2000개 부스 규모로 행사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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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신뢰회복 나선 KT, '개인정보보호 자문위' 신설
KT가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신설한다고 21일 밝혔다. AI 기술 발전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 확산에 따른 개인정보 처리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책임있는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위원회는 사전 예방 중심으로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책·법률, 기술·보안, 산업·서비스, 윤리·이용자 보호 등 다양한 분야의 개인정보보호 전문가들로 초대 자문위원을 구성했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 이희정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류재철 충남대 컴퓨터융합학부 교수, 손기욱 서울과학기술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심상현 한국CPO 포럼 사무국장, 김경하 제이앤시큐리티 대표 등이 참여한다. 앞으로도 위원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개인정보 처리자로서 의무 이행과 책임 강화 방안 △개인정보 안전성 보호조치 및 데이터 활용 적정성 △개인정보 유출 사고 예방 및 재발 방지 체계 고도화 방안 등에 자문을 제공한다. 박윤영 KT 대표는 이달 위원회 발족식에 참석해 위원들과 개인정보보호 체계 고도화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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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금융 온체인 전환 본격화… 아폴로·테더·로빈후드 'KBW2026' 총출동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의 무게중심이 개인 투자자에서 기관 자본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1조 달러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투자사 아폴로부터 스테이블코인 강자 테더, 미국 대표 투자 플랫폼 로빈후드까지.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의 경계를 허무는 핵심 인사들이 올가을 서울에 모인다. KBW2026 with Upbit 주최사 팩트블록은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리는 메인 컨퍼런스의 2차 스피커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은 '기관 금융의 온체인 전환'이라는 시장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핵심 키워드는 RWA(실물자산 토큰화)와 스테이블코인이다. 디지털자산이 더 이상 기술 실험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자본시장 인프라로 편입되는 흐름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의미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 아폴로의 크리스틴 모이 파트너다. 아폴로는 운용자산 1조 달러 규모로 블랙스톤, KKR과 함께 세계 3대 사모펀드 운용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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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펜' 창작자 선발…작가 1000만원·작곡가 500만원 지원
CJ ENM의 신인 창작자 지원 사업 '오펜'(O'PEN)이 올해 새 기수를 맞았다. 스토리텔러와 뮤직 부문 선발자에게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이 지원된다. CJ ENM은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오펜센터에서 '오펜 스토리텔러' 10기와 '오펜 뮤직' 8기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토리텔러에는 드라마·영화 부문 작가 12명이, 뮤직에는 작곡가 10명이 뽑혔다. 오펜은 콘텐츠 기획·개발부터 제작·편성·제작사 매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7년 스토리텔러 부문으로 시작해 2018년 뮤직 부문까지 확대됐다. 지난 10년간 작가 276명과 작곡가 115명을 배출했다. 스토리텔러 10기는 창작지원금 1000만원과 개인 집필실, 현업 작가·연출자 멘토링, 현장 취재 기회 등을 지원받는다. 당선작 중 일부는 단막극 제작 지원을 거쳐 tvN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뮤직 8기는 창작지원금 500만원과 특강, 실습, 전문가 멘토링 등이 지원된다. 국내외 비즈니스 미팅, 송캠프 등 현장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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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韓 파트너사에 공개한 AI 시대 디지털 인프라 비전은?
화웨이코리아는 20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국내 주요 파트너사 및 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6 화웨이 코리아 엔터프라이즈 파트너 서밋(Huawei Korea Enterprise Partner Summit)'을 개최하고, AI 시대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의 방향성과 파트너 생태계 상생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시대를 맞아 산업별 DX(디지털 전환) 방향과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 트렌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파트너사 및 고객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서밋에서는 △커머셜 시장 지원 강화 △AI 시장 대응력 제고 △파트너 생태계 심화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 외에도 화웨이코리아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성과와 2026 파트너 정책, AI 기반 ICT 솔루션 및 파트너 성공 사례, 파트너들의 비즈니스 성장 지원 정책과 기술 로드맵을 공유했다. 한국화웨이 솔루션 세일즈본부의 케인 칸(Kane Kan) 매니저는 이 자리에서 AI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네트워크 및 컴퓨팅 기반의 디지털 인프라 비전과 산업별 AI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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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맨홀 뚜껑 '펑'...강남역 물폭탄 실험, 도로 위 흉기 '아찔'
강남 사거리 왕복 6차선 도로를 그대로 재현한 도시홍수 파일럿 시험장. 시간당 45㎜로 물을 쏟아붓자 금세 인근 보도블록으로 물이 흘러넘쳤다. 성인 남성 허벅지 높이인 70㎝까지 차오르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7분이다. 무서운 점은 강우량이 늘어날수록 침수 속도도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진다는 것이다. 강우량을 4배 수준(175㎜/hr)으로 늘리면 동일한 침수 높이에 도달하는 시간은 4분의 1이 아닌 6분의 1(약 6분)로 줄어든다. 이처럼 도심은 일반 하천보다 물이 모이는 속도가 빠르고, 인구 밀도도 높아 홍수 발생시 위험도가 더 높다. 이같은 홍수 상황에서 맨홀 뚜껑은 도로 위 흉기로 변한다. 빗물이 역류하며 우수관 내부 수압이 급격히 상승해 맨홀 뚜껑이 튀어 오르는 것이다. 실제 우수관이 90% 막힌 상황을 가정해 실험한 결과 20㎏ 무게의 맨홀 뚜껑(직경 6. 5m)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흔들리다 약 24초 만에 솟구쳤다. 이때 물기둥은 최대 70㎝까지 치솟을 수 있다. 2022년 8월 강남역 일대에 시간당 1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도로와 상가, 주택이 대규모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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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2·리니지 클래식 연타석 흥행…엔씨, PC 매출 9년만에 모바일 역전
엔씨(NC)가 PC 게임 흥행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냈다. 특히 PC 부문 매출이 전체의 절반을 넘기며 2017년 리니지M 출시 이후 처음으로 모바일을 추월했다. 엔씨는 올 1분기에 매출 5574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을 기록했다. PC 게임 매출은 3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 성장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아이온2, 리니지 클래식, 길드워2 등 PC MMORPG 3종이 각각 다른 이용자층을 공략하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아이온2는 지난해 11월 19일 한국·대만에 출시한 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 MMORPG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사양 그래픽과 수동 전투 중심 설계가 특징이다. 자동 사냥이 없고 뽑기 없이 배틀패스·멤버십·치장 아이템 위주로 과금 구조를 짜면서 '이용자 친화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전 캐릭터 이름 선점 이벤트가 시작 2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출시 전부터 기대감이 높았다. 아이온2의 1분기 단독 매출은 1368억원으로 전체 PC 매출의 4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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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친환경 전환 좋지만… "재건축 수준 비용 발생"
정부가 AI(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친환경·고효율 데이터센터 전환을 추진하지만 이미 운영 중인 기존 데이터센터를 바꾸는 데는 사실상 '재건축' 수준의 비용이 들어 정책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신규 데이터센터는 설계단계부터 고효율 구조를 반영할 수 있지만 기존 시설은 구조 자체를 뜯어고쳐야 해 사업자의 부담이 크다는 것이다. 20일 IT(정보기술)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정책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 3월 '2026년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산업 발전지원' 사업을 공고하며 'AI 시대 데이터센터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을 사업취지로 제시했다. 기존 데이터센터의 현실은 정책방향과 다소 거리가 있다. 현재 국내 다수의 데이터센터는 공랭식 중심으로 설계됐다. 공기를 순환해서 서버의 열을 식히는 방식에 맞춰 전력설비와 랙배치, 공조동선을 짰다. 이를 수랭식이나 액침냉각 방식으로 전환하려면 냉각장비 교체뿐 아니라 배관, 전력인프라, 서버배치, 상면구조까지 전면 재설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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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잡는다"… '로봇 자동화'로 무장한 N배송 동맹
쿠팡과 이커머스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네이버 연대에 LG CNS와 컬리가 휴머노이드(인간형)로 힘을 보탠다. 쿠팡이 거대자본과 물류·배송력, 3000만명 이상의 MAU(월간활성이용자수)를 앞세워 독주하는 가운데 네이버 연대의 약진이 주목된다. 20일 IT(정보기술)업계에서는 LG CNS와 컬리의 휴머노이드 PoC(개념검증) 협약을 두고 네이버의 배송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컬리가 휴머노이드를 도입해 초고효율·저비용 물류망을 확보하면 연대관계인 네이버의 '컬리N배송' 단가인하로 이어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LG CNS는 컬리와 스마트 물류센터 고도화를 위한 휴머노이드 PoC 및 물류자동화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로봇적용으로 작업자의 업무부담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물류업무를 발굴할 예정이다. LG CNS는 2021년 컬리의 김포 신선물류센터, 2023년 창원 물류센터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컬리의 시스템을 잘 아는 LG CNS는 입고부터 보관·피킹·출고에 이르는 물류 전과정의 효율화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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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와 '자연계 모방' AI 인공 단백질 만든 韓 과학자
국내 연구팀이 2024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베이커 미국 워싱턴대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자연계 속 단백질 구조의 원리를 AI로 재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상민 포스텍(포항공대) 화학공학과 교수가 AI를 활용해 대형 단백질 구조체를 설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 '네이처'에 이날 게재됐다. '단백질 나노 케이지'는 최근 바이오·의학 분야의 차세대 약물 전달 기술로 주목받는다. 단백질 나노 케이지는 여러 단백질이 스스로 결합해 만든 나노미터(nm) 크기의 구조체다. 속이 비어 있기 때문에 내부 공간에 약물, 유전 물질, 효소 등을 탑재할 수 있다. 껍질에는 항원도 붙일 수 있다. 그간 연구계는 '완벽한 대칭 구조'를 가진 단백질 나노 케이지를 설계하는 데 집중했다. 완벽한 대칭 구조를 강조하다 보니 하나의 단백질로 구현할 수 있는 구조체의 크기가 매우 제한적인데다 형태가 단순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자연계의 바이러스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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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이미지 포장한 '그린 워싱', SK AX가 AI로 걸러낸다
친환경 이미지를 내세운 허위·과장광고를 AI 기술로 사전에 걸러내 기업들의 평판 리스크를 방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SK AX는 '그린 워싱' 등 법적 문제가 될 수 있는 콘텐츠를 사전에 판별하고 대응방안을 제공하는 AI 서비스 'AXgenticWire Compliance'(엑스젠틱와이어 컴플라이언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ESG경영이 강조되고 관련 규제가 엄격해진 현실에서, 기업 평판 훼손이나 재무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잠재 리스크를 AI기술로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그린워싱 적발 건수는 총 2528건으로 2020년 110건에서 약 23배 급증했다.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기준이 높아지고 단속 시스템이 자동화된 데 따른 것으로, 이로 인한 기업 손실도 잇따른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표시·광고법')과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지원법 등 40개가 넘는 법령 및 지침에 따라, 이제는 광고뿐 아니라 ESG 공시 보고서에 있는 문구도 검증 대상이 되는 등 관리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