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의 사회공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사내 '나눔마일리지'를 전면 개편하고, 참여 방식과 활용 체계를 고도화한다고 3일 밝혔다. 임직원이 봉사·기부시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이를 ESG 굿즈로 교환하거나 기부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제도다. LG유플러스는 마일리지 적립 기준을 명확히 하고,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 범위를 확대했다. 나눔마일리지는 △'천원의 사랑', '두드림 U+ 요술통장' 등 정기 기부 활동 참여 시 5M △온라인 기부 이벤트 등 일회성 캠페인 참여 시 7M △농촌 봉사활동, 빵 만들기, 플로깅 등 오프라인 봉사활동 참여 시 3M가 적립된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텀블러, 충전기, ESG 무너 키링 등 ESG 관련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1M 당 100원으로 환산해 기부금을 적립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ESG 실천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제도 개편 후 봉사활동 기회 확대, ESG 관련 사내 프로그램 연계, 기부처 다양화 등을 통해 나눔마일리지 활용도를 높이고, 임직원 만족도를 제고한다. 이명섭 LG유플러스 CSR혁신팀장은 &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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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구독료 월 10만원 훌쩍… 묶어야 싸다, 번들이 뜬다
AI(인공지능)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이용자들의 '구독 피로도'가 임계점에 도달했다. 현재 주요 프리미엄 AI 서비스의 월 구독료는 대부분 20~30달러(약 2만7000~4만원) 선에서 형성돼 있다. 분야별로 3~4개의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월 지출액은 금세 10만~20만원을 넘어선다. 과거 케이블TV 채널이 파편화하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로 통합됐듯 AI 시장에서도 '언번들링'(Unbundling)을 지나 다시 하나로 묶는 '리번들링'(Re-bundling) 요구가 거세지는 배경이다. 이런 수요를 가장 먼저 공략한 곳은 글로벌 AI 통합 플랫폼들이다.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주목받는 젠스파크는 오픈AI의 'GPT-4o', 앤스로픽의 '클로드3', 구글의 '제미나이' 등 글로벌 대형 모델들을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제공한다. 개별 AI를 각각 구독할 때보다 비용부담을 크게 낮췄다. 쿼라(Quora)가 내놓은 AI 플랫폼 '포우'(poe) 역시 'AI 번들링' 선구자로 꼽힌다. 이들 플랫폼은 단순히 모델을 모아놓는 것을 넘어 이용자의 질문에 따라 가장 적합한 AI를 자동으로 매칭해주는 '지능형 번들링'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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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에, 허점많은 이동통신 표준 바꾼다
KT 무단 소액결제 사태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갈라파고스식' 이동통신 표준이 바뀐다. 그동안 한국은 해외와 다른 느슨한 기준을 적용했는데 KT 사태를 계기로 허점이 드러나면서 13년 만에 개정논의가 시작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최근 이동통신 3사와 만나 'LTE(롱텀에볼루션) 음성통화(VoLTE) 단말규격'에 종단 암호화(IPSec·발신원부터 수신원까지 정보 암호화 유지)를 엄격히 적용하는 방향으로 개정논의를 시작했다. 이통3사와 단말기 제조사의 합의를 거쳐 연내 개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사안에 정통한 기관 관계자는 "개정작업을 빠르게 진행하는 쪽으로 뜻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종단 암호화란 이용자 단말기에서 이통사 코어망까지 통신데이터를 암호화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단말기와 이통사 서버는 보안협상을 거친다. KT 해커는 보안협상 과정을 불법 펨토셀로 방해해 종단 암호화를 해제한 뒤 이용자가 수신하는 결제인증 정보를 탈취해 무단 소액결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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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다" 아우성했는데 이젠 AI 3강…"'피지컬 AI 강국' 기대"
글로벌 AI 전문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가 한국을 글로벌 AI 3강으로 평가한 가운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피지컬 AI(물리 AI) 강국 도약 포부를 밝혔다. 25일 배 부총리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글을 올리며 "엔비디아 CEO, 허깅페이스 CEO에 이어 AAII도 대한민국의 AI 성과에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썼다. 아티피셜 애널리시스는 AI의 지능 평가 지표 'AAII'를 운영한다. 이어 "내년 이맘때는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국가로서, 국민 누구나 민생 서비스를 AI로 쉽게 이용한다. 제조 현장에 AX(AI 전환)를 확산해 생산성이 10배 이상 향상된다. 피지컬 AI 강국으로서 전세계 인재들이 몰려 창업 붐이 일고 있다'라는 글들이 가득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배 부총리는 "재작년만 해도 한국에 GPU(그래픽처리장치)가 없다고 아우성이었고, 세계적 수준의 자체 AI 모델은 만들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의 AI는 세계적 수준에 도전하고 인정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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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KT 무단 소액결제 사건 없게…" 13년 만에 이동통신 표준 바뀐다
KT 무단 소액결제 사태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갈라파고스식' 이동통신 표준이 바뀐다. 그동안 한국은 해외와 다른 느슨한 기준을 적용해왔는데, KT 사태를 계기로 허점이 드러나면서 13년 만에 개정 논의가 시작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최근 이동통신 3사와 만나 'LTE(롱텀에볼루션) 음성통화(VoLTE) 단말 규격'에 종단 암호화(IPSec, 발신원부터 수신원까지 정보 암호화 유지)를 엄격히 적용하는 방향으로 개정 논의를 시작했다. 이통 3사와 단말 제조사의 합의를 거쳐 연내 개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사안에 정통한 기관 관계자는 "개정 작업을 빠르게 진행하는 쪽으로 뜻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종단 암호화란 이용자 단말기에서 이동통신사 코어망까지의 통신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단말기와 이통사 서버는 보안 협상을 거친다. KT 해커는 보안 협상 과정을 불법 펨토셀로 방해해 종단 암호화를 해제한 뒤 이용자가 수신하는 결제 인증 정보를 탈취해 무단 소액결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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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잘 나가" 분야 최고되려면… 韓 '석학'들은 이렇게 말했다
"네트워크에 집중해 상호 신뢰를 쌓아야죠. " (김현정 서강대 교수) "남들이 하기 전에 먼저 뛰어드는 게 중요합니다. " (이사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 "늘 해오던 것을 넘어 다양한 주제에 관심을 갖고 대화를 나눕니다. " (신석우 UC버클리대·고등과학원 석좌 교수) 올해 한국과학기술한림원(한림원) 정회원에 선임되며 자타공인 '석학 반열'에 오른 연구자 3명은 23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처럼 제언했다. 한림원은 한국 과학기술 분야 최고 석학 단체다. 전공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학자 중 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학자를 선별해 정회원에 선임한다. 이들은 중대한 국가 과학기술 정책을 결정할 때 정부와 국회에 자문을 제공한다. 김현정 서강대 물리학과 교수는 한국 물리학계가 배출한 첫 여성 정회원이다. 김 교수는 방사광가속기와 X-선 관찰을 통해 머리카락보다 얇은 나노 단위에서 원자 수준의 변화와 움직임을 규명한다. 김 교수는 "(첫 여성 회원이라는 사실에) 정말 깜짝 놀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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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지서 나오는 가스→항공유로 변신…화학연 하루 100kg 만들었다
한국화학연구원이 매립지 가스로 '지속가능 항공유'(SAF)를 생산하는 실증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음식물쓰레기·가축 분뇨 등에서 나오는 풍부하고 값싼 매립지 가스로 실증한 국내 첫 사례다. 최근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 폭설 등 이상기후가 전 세계를 덮치면서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하는 항공유에 대한 대체제, 즉 SAF 의무 사용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SAF는 음식물쓰레기 같은 유기성 폐자원이나 바이오매스 등을 활용해 생산되는 재활용 항공유다. 이에 한국화학연구원 이윤조 박사 연구팀은 인투코어테크놀로지와 함께 음식물쓰레기 등 유기성 폐자원에서 나오는 매립지 가스로 SAF를 생산하는 통합공정 실증에 성공했다. 인투코어테크놀로지는 음식물쓰레기가 묻힌 지면에서 포집한 매립지 가스를 공급받으면 분리막을 이용해 황 성분 등 불순물을 제거하고, 과도한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전처리 공정을 진행했다. 또 자체 개발한 플라즈마 개질 반응기를 이용해 항공유 생산에 적합한 성질의 중간원료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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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글로벌 AI 학회서 '생각하는 AI 추천모델' 발표
SK텔레콤이 지난 24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국제인공지능학회'AAAI'(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I) 2026'에서 AI 추천 모델 관련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AAAI는 NeurIPS(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ICML(국제머신러닝학회), ICLR(국제표현학습학회)와 글로벌 수준으로 평가받는 AI 학회다. 올해는 논문 제출 편수가 약 2만4000건으로 전년(약 1만3000건) 대비 늘어난 반면, 채택률은 18%로 전년(23%)보다 낮아져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SKT는 전체 논문 중 상위 4%에만 주어지는 '현장 발표(Oral Session)' 대상으로 선정됐다. 학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포스터 발표(Poster Session)'도 진행했다. SKT는 논문에서 자체 개발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AI 추천 모델 '원 모델(One Model)' 버전 4. 0 연구를 담았다. 세계 AI 연구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추론 능력 강화학습'을 실제 서비스 환경에 적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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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I 기본법' 시행 맞춰 전사 대응체계 가동
LG유플러스가 지난 22일 시행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에 따라 AI 개발·이용 사업자로서 의무 사항을 점검하고, 전사 관리 체계를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AI 서비스 전반에서 이용자 보호와 신뢰성을 강화하고, 법 시행 초기부터 안정적인 준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 및 멤버십 통합 앱 'U+one' 등 AI 기본법 적용 대상인 생성형 AI 서비스의 투명성 확보 의무 사항을 점검했다. 이용약관에 AI 기반 서비스라는 점을 명시해 사전 고지하고, 이용자가 AI가 생성한 결과물이라는 점을 인지할 수 있도록 명확히 표시했다. 전사 임직원이 관련 법을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교육 활동을 강화했다. 더불어 CTO(최고기술책임자), 정보보안센터, 법무실 등 유관 부서가 참여하는 AI 리스크 관리 체계를 운영해 AI 서비스의 기획·개발·운영 전 과정에서 법을 준수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국제표준인 ISO/IEC 42001(인공지능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AI 기술 개발과 서비스 운영 전반에서 글로벌 수준의 윤리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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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구독료만 월 수십만원…"챗GPT 가격에 묶어서 한방에" 번들 AI 인기
#. 직장인 이모씨(34)는 매달 AI 서비스 구독료로만 약 15만원을 지출한다. 업무용인 챗GPT(20달러)와 검색용 퍼플렉시티(20달러), 이미지 생성 AI 미드저니(30달러), 동영상 제작 AI 루마(30달러) 등을 각각 결제하고 있어서다. 이씨는 "넷플릭스나 유튜브 프리미엄보다 훨씬 비싸지만 업무 효율을 위해 하나도 포기하기 어렵다"며 "가격 부담이 줄어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이용자들의 '구독 피로도'가 임계점에 도달했다. 현재 주요 프리미엄 AI 서비스의 월 구독료는 대부분 20~30달러(약 2만7000~4만원) 선에서 형성돼 있다. 분야별로 3~4개의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월 지출액은 금세 10만~20만원을 넘어선다. 과거 케이블TV 채널이 파편화되다 OTT로 통합됐듯, AI 시장에서도 '언번들링(Unbundling)'을 지나 다시 하나로 묶는 '리번들링(Re-bundling)' 요구가 거세지는 배경이다. 이런 수요를 공략해 가장 먼저 치고 나가는 곳은 글로벌 AI 통합 플랫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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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그걸 왜 하냐"할 때 묵묵히…25년만 '트렌드 정점' 찍었다
"제 'H인덱스'가 어느 날 갑자기 상향곡선을 그리더니 '100'을 넘겼죠. 남들이 뛰어들기 전에 도전한 덕분입니다. " 25년 전부터 AI를 지질 연구에 활용한 이사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지질자원연) 박사의 이야기다. H인덱스는 연구자의 세계적 영향력을 말해주는 지표다. '100'을 넘는 학자는 흔치 않다. 이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뜻이다. 국내 최고 과학기술 석학 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에 선임된 이 박사는 신임회원패를 받은 지난 22일 머니투데이와 만나 "박사 논문을 쓰던 25년 전 AI를 연구에 처음 활용했고 본격적으로 AI를 도입한 건 약 10년 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구과학 분야에서 AI를 활용하는 게 흔치 않았던 만큼, 지반 예측 모델 등을 다루는 논문은 전 세계적으로 더욱 드물었다. 지금은 대부분 분야 R&D(연구·개발)에 AI를 도입하라고 장려할 만큼 AI 연구가 일종의 '트렌드'가 됐지만, 이 박사가 연구를 시작하던 당시 분위기는 그렇지 않았다. 이 박사는 GIS(지리정보시스템)와 기계학습을 기반으로 산사태·땅 꺼짐과 같은 지질 재해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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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수학천재 탄생" 올림피아드 만점 고교생, 30년 후 깜짝 근황
1995년 7월 '자타공인 수학 천재'가 한국에서 탄생했다는 뉴스가 퍼졌다. 만 17세 고등학생이 한국인 최초로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전 문항 만점(금메달)을 받았다는 소식이었다. 신석우 미국 UC버클리 수학과 교수의 이야기다. 약 30년 후 국제 수학계 '석학'이 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무대에 선 신 교수는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주로 미국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방학마다 한국을 오가며 수학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신 교수는 고등과학원 허준이수학난제연구소 석학교수를 겸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 최고 석학으로 인정받는 한림원의 정회원이 됐다. 신 교수는 오랜 시간 전념해온 주제인 '랭글랜즈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물리·수학 부문 삼성호암상을 받았다. 랭글랜즈 프로그램은 수의 본질을 탐구하는 '정수론', 주파수와 함수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는 '조화해석학', 도형의 성질을 연구하는 '대수기하학'처럼 서로 다른 수학 영역을 서로 연결해 문제를 푸는 분야다. 신 교수는 랭글랜즈 프로그램를 증명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모아 이론적인 토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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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의미심장한 중국 방문…'AI 반도체' H200 빗장 풀리나
중국이 엔비디아의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인 H200 수입을 곧 승인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상하이를 전격 방문했다. 24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황 CEO는 전날 중국 상하이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엔비디아가 새로 마련한 사무실을 방문했다. 황 CEO는 이곳에서 직원들과 만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행사에 참석한 뒤 베이징, 광둥성 선전을 거쳐 대만으로 이동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해 최소 세 차례 중국을 방문했는데 7월에는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회동을 갖기도 했다. 황 CEO는 통상 춘제(중국 설)를 앞두고 중국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해 왔으나 이번 방문 시점을 두고 업계에선 다른 시각이 제기됐다. 단순한 연례 행사를 넘어 H200의 중국 수출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것이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해 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으로 개별 심사를 거쳐 H200의 중국 수출을 허용하도록 규제를 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