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당국이 다주택자 보유 수도권 아파트의 대출만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지만 1채에 대해서는 예외를 허용하기로 했다. 세입자가 거주하고 있는 다주택자 아파트는 전월세 계약기간이 종료될때까지는 대출을 회수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세입자 주거권 보호를 위해서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다음주에 다주택자가 보유한 수도권 아파트에 대해 주담대 만기를 연장하지 않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다주택자 대출 만기연장 관행을 비판한 지 약 한달 반 만에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는 것이다. 이 대통령이 '보다 강력한 대책'을 주문하자 금융위는 당초 주담대 분할상환 등을 검토했다가 아예 만기를 연장하지 않고 대출을 회수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인천을 제외한 수도권 규제지역을 타깃으로 하려다 인천까지 포함한 수도권 전역으로 대상 범위도 넓혔다. 다만 다주택자가 보유한 아파트 가운데 1채에 대해서는 만기를 연장해 주기로 했다. 대출을 전액 회수할 경우 다주택자 본인이 실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에서 거주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서다. 만기에 일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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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급발진 막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달면 보험료 5% 할인
한화손보, 스카이오토넷과 MOU… 보험 연계로 사고 예방 한화손보가 보험업계 최초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할인 특약'을 선보인다. 한화손보는 자동차 안전 기술 기업 스카이오토넷과 자동차 사고 예방 및 보험 가입 편의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첨단 안전장치와 보험 상품을 연계해 고객의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와 혜택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사는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 운전 문화 확산 △고객의 보험 가입 편의성 제고 △주행 데이터 분석을 통한 서비스 확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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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미래세대 지원"…우리금융, 1200명에 장학금 23억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2026년 다문화 장학생 1200명을 선발하고 총 23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재단은 지난 23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장학생 신청을 받고 있다. 서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6월 중 최종 선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는 선발 인원을 전년 1000명에서 1200명으로 확대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업 지속과 성장 지원을 목표로 장학금 전달을 넘어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진로탐색 △학습컨설팅 △장학생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연계해 장학금 사용 계획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도 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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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편의점 15% 할인… 신한카드, 이마트 카드로 물가 잡는다
'이마트 신한카드' 출시 이마트 계열사 15% 할인 제공 신한카드가 고물가 시대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일상 속 다양한 이마트 계열사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신상품을 선보였다. 신한카드는 '이마트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 신한카드는 이마트 계열 주요 가맹점 이용 시 15% 결제일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할인 대상 이마트 계열 가맹점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6개 주요 영역으로 구성됐다. △마트(이마트·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슈퍼마켓(이마트 에브리데이) △편의점(이마트24) △카페(스타벅스) △온라인 쇼핑(SSG.COM) △전문점(노브랜드·일렉트로마트·몰리스 펫샵·토이킹덤·굿즈샵 랜더스필드점)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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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비수도권 기업에 1230억 보증 공급…신보와 협약
신한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신한은행은 26일 신보와 '지역특화 생산적 금융 확대 및 성장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비수도권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거점기업의 회복과 도약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신한은행은 총 1230억원 규모의 보증 공급을 추진한다. 보증료도 추가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춘다. 보증비율 우대와 보증료 감면을 통해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하고 기업 투자와 고용 확대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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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금융권 최초 '비대면 AI 수출서류작성 가이드' 출시
하나은행이 수출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인공지능(AI) 수출서류작성 가이드' 서비스를 시행했다. 수출기업이 신용장 거래 시 필요한 상업송장, 포장명세서, 선하증권 등 수출서류 3종을 국제 기준과 신용장 조건에 맞게 작성하도록 지원한다. AI-OCR(인공지능 광학문자판독)과 NLP(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조건을 자동 분석한다. 이를 통해 서류 하자 위험을 줄이고 수출 대금 결제 지연 가능성을 낮췄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공동 개발한 자체 AI 엔진을 적용했다. 독자적으로 학습한 AI 엔진을 은행 내부 서버에 구축해 고객 정보 보안 안정성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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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서울보증보험 지분 4.3% 매각…공적자금 1610억 회수
예금보험공사가 26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세일)로 서울보증보험 지분 4.3% (300만주)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공적자금 1610억원을 회수했으며, 이로써 서울보증보험에 지원된 원금 10조2500억원 중 회수금액은 총 5조3193억원으로 누적회수율이 50.3%에서 51.9%로 1.6%포인트(P) 상승했다. 이번 매매에는 장기보유 목적의 롱온리(Long-only) 펀드가 적극 참여했다. 예보 관계자는 "시장에서 서울보증보험의 가치가 인정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예보 관계자는 "예보는 대주주로서 서울보증보험이 투자자에게 약속한 주주환원정책, 경영효율화 등을 충실히 이행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잔여지분에 대한 매각 시기 등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주가 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 등을 통해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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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영 농협은행장, 판교 찾아 '생산적 금융' 확대 의지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경기 지역 현장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 특화 생산적 금융 확대 의지를 내보였다. 강 행장은 지난 25일 농협은행 판교대기업금융센터 개점식에 참석해 거래 기업 관계자와 함께 센터 출범을 축하했다. 같은 날 중소기업 지원과 산업 혁신을 수행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방문해 금융과 기업 지원에 관한 현장의 분위기를 살폈다. 이어 농협은행 경기본부를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 직접 소통했다. 강 행장은 유연한 소통문화가 곧 고객을 위한 혁신 금융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강 행장은 "판교 인근 거래업체의 특성을 반영해서 인공지능(AI), 데이터, IT, 반도체 등 첨단기술 산업 육성 및 성장지원에 앞장서겠다"며 지역 기반 기업금융 확대를 통한 지역특화 생산적 금융 확대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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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마음의 문부터 열자" 금융 공공기관장 '선물공세'
신보, 워케이션 등 수용 출근저지 시위 '타개책' 최근 새롭게 임명된 금융 공공기관장들이 노동조합에 '선물보따리'를 안겨줬다. 노조의 취임저지 시위가 이어지자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유인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지난 12일 열린 2025년 하반기 노사협의회에서 노조가 요구한 안건 60개 중 38개를 받아들였다. 강 이사장은 노조가 요구한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제도 △재택근무 △업무량 총량제 등을 검토한 후 도입하기로 약속했다. 전임 이사장 시절 합의되지 않은 무급휴직제도 활성화에도 동의했다. 반면 사측이 요구한 안건은 17개 중 1건만 합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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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위축 속 최고보장 '승부수'… 카카오손보, 펫보험 합류
月 1만원·수술비 보장 등 확대 갱신주기 짧지만 경쟁력 기대 젊은층 겨냥 브랜딩 기회 전망 진료데이터 부재, 수익성 변수 수익성 확보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국내 펫보험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진다. 최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파격적인 조건으로 시장에 진입하면서 보험사들의 펫보험 전략도 달라질 전망이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손보는 업계 최고수준의 보장을 앞세워 펫보험 시장에 뛰어들었다. 당일 의료비 최대 500만원, 연간 의료비 4000만원으로 경쟁사의 2~4배 수준이다. 수술당일형과 수술입원형 플랜은 월 1만원 이하에 가입할 수 있다. 3세 이하만 가입이 가능하고 갱신주기가 1년이긴 하지만 그간 월 3만~5만원대의 부담스러운 보험료로 인해 가입을 주저하던 고객 사이에선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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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석 달새 재산 22억↑…아파트 팔아 산 ETF 대박
[공직자 재산공개]박상진·김경환·김은경, 2주택 보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재산이 세 달만에 약 22억원 늘어났다. 다주택 논란에 처분한 아파트 계약금으로 투자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김은경 서민금융원장은 2주택 보유자로 파악됐다. 26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공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이찬진 원장의 재산은 407억3228만원으로 집계됐다. 재산의 대부분은 ETF를 포함하는 예금으로 348억8534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본인과 배우자가 공동소유한 서초구 우면동 대림아파트 2채 등 부동산이 29억원, 주식 등 증권 4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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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금융공공기관 '출근저지→합의'…'실천'은 번번이 공회전
역대 금융공공기관 수장들은 노조의 저지에 막혀 출근하지 못하자 각종 유인책을 제안해왔다. 문제는 제안한 내용들이 임기 마지막까지 실행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노조 또한 이같은 내용을 알고도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일단' 출근 저지에 돌입하는 상황이다. 장민영 기업은행장이 지난달 12일 노조와 합의한 6대 노사 공동 원칙과 12대 세부 추진사항은 2020년 취임한 윤종원 전 행장이 약속한 내용과 상당 부분 일치한다. 특히 희망퇴직 문제 해결은 윤 전 행장이 약속했으나 끝내 해결하지 못한 과제다. 기업은행은 2016년 이전까지는 만 57세 이상자에 특별퇴직금을 지급하고 희망퇴직을 실시했으나, 이후 정부가 공공기관 형평성을 문제삼자 특별퇴직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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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케이션에 재택근무도"…노조에 선물보따리 안긴 금융공공기관장
최근 새롭게 임명된 금융공공기관장들이 노동조합에 '선물보따리'를 안겨 주고 있다. 노조의 취임 저지 시위에 직면하자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유인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지난 12일 2025년 하반기 노사협의회에서 노조의 요구안건 60개 중 38개를 받아들였다. 강 이사장은 노조가 요구한 △워케이션 제도 △재택근무 △업무량 총량제 등을 검토 후 도입하기로 약속했다. 전임 이사장 시절 합의되지 않았던 무급휴직 제도 활성화도 동의했다. 반면 사측이 요구한 안건은 17개 중 1건만이 합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