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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보안기업 에버스핀이 화이트리스트 기반 악성 문자 탐지 기술 '문자백신'을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 기업 에스엠티엔티(SMTNT)의 발송 인프라에 통합한다고 28일 밝혔다.
문자백신은 문자 발송 시점에 URL(인터넷 주소)과 콘텐츠를 실시간 분석해 악성 여부를 판별하고, 수신자 기기에 도달하기 전에 원천 차단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전세계 2300만개 이상의 정상 앱 정보를 AI로 데이터베이스(DB)화한 화이트리스트 방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기존 블랙리스트(이미 사고를 일으킨 URL·악성앱 목록)에 등록되지 않은 신종 URL도 악성앱 설치 유도 및 악성 행위가 발생하는지 판단 가능하다.
에버스핀은 국내 60곳 이상의 금융사에 피싱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를 공급하며 이러한 화이트리스트 기술을 고도화해왔다. 문자백신을 적용한 SMTNT는 현재 이 기술을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에 무상으로 제공 중이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사후 신고·차단 체계만으로는 피해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다"며 "메시지 발송 단계에서 사전 차단하는 기술이 스미싱 피해를 줄이는데 있어서 새로운 표준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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