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내부 보고서서 '징브랜드' 도입 검토 제안..개발·판매 방식 학습에 中 연구개발·사업화 '원팀' 구성도 제언 "최근 중국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 시 화웨이 기술이 적용된 정도를 일컫는 '함화량(화웨이 함유량)'을 중요시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싱크탱크인 HMG경영연구원이 내부 보고서에서 소개한 중국 자동차 시장의 변화다. 이에 통신장비·스마트폰 기업 화웨이가 자동차 구매에도 영향력을 키우자 협력 브랜드 도입을 검토해 고객 중심의 개발·사업화 방식을 직접 배우자는 제언을 내놨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MG경영연구원은 '화웨이는 어떻게 중국 자동차 산업을 장악했을까?--경쟁력 원천과 우리의 대응' 보고서에서 '합자사 최초 징(境)브랜드 도입' 등 화웨이와의 전략적 협력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징'은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의 치징(?境), 둥펑자동차의 이징(奕境) 등 화웨이 협력 브랜드 이름에 쓰이는 글자다. 치징은 화웨이의 스마트 자동차 기술과 함께 '통합 제품 개발(IPD)'과 '통합 제품 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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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태양광 1호 도시 대구…발전소 된 車시험장 벽[넷제로케이스스터디]
#. 지난 11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대구주행시험장 외곽. 약 1. 2㎞ 구간을 따라 태양광 패널이 길게 늘어서 있다.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설비지만 이곳에서는 또 하나의 역할을 한다. 신차와 타이어 등을 시험하는 주행장을 외부 시선으로부터 가리는 '보안용 가림막'이다. 실제로 태양광 패널 너머로는 시험장 내부 트랙이 보이지 않았다. 대구주행시험장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이 운영하는 자동차 부품 시험·인증시설이다. 완성차와 타이어 업체 등이 이곳에서 차량 주행시험을 한다. 시험 중인 차량과 기술이 외부에 노출돼서는 안 되는 보안시설인 만큼 시험장 둘레를 가릴 시설이 필요했다. 그러나 긴 트랙을 따라 별도의 벽을 세우려면 적지 않은 비용이 들었다. 이 문제를 태양광으로 푼 곳이 달구벌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하 달구벌조합)이다. 시험장 외곽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발전설비와 보안용 가림막 기능을 겸하도록 했다. 지난해 11월 준공한 이 발전시설의 설비용량은 999. 68킬로와트(㎾)로 1메가와트(㎿)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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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격차에 거리 나온 삼성 DX노조…임단협 타결 뒤 '뒷북' 지적도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부문 중심의 동행노조가 임금·단체협약 무효화를 촉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이 이미 타결된 상황에서 집단행동에 나서면서 적법성을 둘러싼 논란도 확산하는 모습이다. 쟁의권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실상 쟁의행위에 나선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동행노조는 21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인근에서 성과보상 체계 개선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검은색 상의와 조끼를 입은 조합원 1800여명이 참석해 "같은 회사 같은 권리" "경영 실패 책임져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조합원들은 '직원은 권고사직 임원은 호의호식' '박학규 사퇴하라 정현호 사퇴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손종현 동행노조 위원장 직무대행은 "회사는 때로는 한 회사, 불리할 때는 다른 회사라고 하며 경영 책임을 전 직원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분열의 틈에서 삼성전자를 이끈 선대 회장님의 유지인 '원 삼성(One Samsung)'을 되찾고 경영진의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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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10조 환원하는 삼성전자…자사주보다 '배당'에 무게
'메모리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역대급 주주환원이 현실화됐다. 이번 주주환원은 자기주식(자사주) 소각보다 현금배당에 상대적으로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대규모 배당 이후에도 투자 여력을 유지할 만큼 현금창출력이 커진 데다 반도체 호황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자신감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약 90조~11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2026년 주주환원 시행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주주환원의 일환으로 올해 3분기 정규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연간 9조원대의 정규배당을 이어온 과거와 비교하면 배당 규모가 크게 확대되는 것이다. 이번 주주환원에서도 배당이 핵심 수단으로 활용되는 셈이다. 주주환원 규모를 대폭 확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AI(인공지능) 수요 확대에 따른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한 막대한 현금이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매출 305조3700억원, 영업이익 146조7200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에서만 142조86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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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인도 코친조선소와 합작법인 설립 검토 중단
HD한국조선해양이 인도 국영 코친조선소와 추진해온 선박 블록 제작 공장 합작법인 설립 검토를 중단한다고 21일 공시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7월 인도 최대 조선소인 코친조선소와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맺고 다양한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 과정에서 블록 제작 공장 신규 건설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은 상호 협의 끝에 검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블록 제작 공장은 철판을 절단 및 용접해 선체의 대형 구조물을 미리 만드는 시설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다만 코친조선소와 프랑스 선사 간 계약한 소형 컨테이너 운반선에 들어가는 엔진 공급과 같은 기술·사업 협력은 계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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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주에 최대 '110조' 환원…"회사 성장·주주가치 선순환"
삼성전자가 올해 100조원 이상의 주주환원을 실시한다. 한국 상장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다.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힘입어 실적 경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회사의 성장과 주주가치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이어간다는 취지다. 올해 3분기에는 정규 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 규모의 현금 배당도 실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약 90조~11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2026년 주주환원 시행 방안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최대 규모였던 2020년 20조3000억원 규모 주주환원의 약 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한다는 '2024~2026년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기도 하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 회사의 성장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가 평균 전망치)는 38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삼성전자의 연간 FCF가 263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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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주환원에 최대 110조 푼다…30조 현금배당
삼성전자가 올해 90조~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에 나선다. 기존 최대였던 2020년의 약 5배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3분기에만 약 30조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주주환원 시행 방안을 의결했다. 이번 주주환원은 FCF(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기로 한 2024~2026년 3개년 정책에 따른 것이다. 우선 올해 3분기 정규 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10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한다. 나머지 주주환원은 올해 경영실적이 확정되는 내년 1월 이사회에서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포함해 방식과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임직원 보상을 위한 약 15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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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합병 확정…'통합 진에어' 내년 3월 뜬다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LCC(저비용 항공사) 3사가 내년 3월 17일 '통합 진에어'로 출범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했다. 3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노선과 기단, 인적·물적 역량을 결합하게 된다. 합병계약에 따라 진에어는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고용 및 법적 지위를 승계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은 이날 각사 이사회를 열어 3사 간 합병을 승인하고 합병계약을 체결했다. 3사는 오는 12월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안을 승인한 뒤 항공사업법상 합병 인가를 비롯한 관계 당국의 인허가 등 제반 절차를 거쳐 2027년 3월 17일 통합 항공사 출범을 추진한다. 이번 합병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맞춰 그룹 산하 LCC 3사의 노선·기단·인력을 하나로 묶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국내 LCC 시장의 경쟁 구도를 재편하는 작업이라는 의미가 있다. 합병비율은 관련 법령과 각 회사에 적용되는 평가 기준에 따라 진에어 1 : 에어부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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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삼성전자, 올해 주주환원 110조원…사상 최대 규모
삼성전자는 21일 공시를 통해 "2026년 주주환원은 약 90조~110조원 규모로 예상된다"며 "2026년 3분기에는 정규 분기배당을 포함해 30조원 내외 규모의 현금 배당을 시행할 계획으로 2026년 10월말 이사회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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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차? 운전대가 더 탐났다"…더 뉴 벤츠 S500 타보니[시승기]
'회장님 차'를 회장님이 직접 몰고 싶게 만들 수 있을까.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에는 '회장님 차'라는 이미지가 따라다닌다. 운전대를 직접 잡기보다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편안하게 이동하는 차라는 뜻이다. 그래서 새 S-클래스를 처음 마주했을 때도 가장 궁금했던 건 자연스럽게 뒷좌석이었다. 그러나 직접 타본 새로운 S-클래스는 뒷자석 보다 운전대가 탐났다. '더 뉴 S 500 4MATIC Long'이 이전과 달라진 곳은 뒷좌석보다 운전석과 조수석에 있었다. 이미 'S-클래스 그 자체'로 완성도가 높은 뒷좌석에서 무엇을 더할 수 있을까 싶었다면, 이번에는 여기에 직접 운전하는 재미를 적극적으로 얹었다는 인상이었다. 지난 20일 강원 영월 일대에서 '더 뉴 S 500 4MATIC Long'을 타봤다. 시승 코스에는 직선도로뿐 아니라 산을 따라 굽이진 길도 이어졌다. S500 롱은 전장 5305㎜, 휠베이스 3216㎜에 달한다. 숫자만 보면 좁은 코너를 돌 때마다 5m가 넘는 차체를 끌고 간다는 부담부터 들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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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실탄 4.5조원' 장전…美 생산라인, 전고체 등 투자확대
삼성SDI가 4조4500억원 규모의 실탄을 장전한다. 북미 배터리 생산거점 구축, 전고체 및 LFP(리튬·인산·철) 등 새로운 배터리 라인업 확보 등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는 삼성디스플레이 주식 1308만8235주를 삼성디스플레이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각 예정 주식은 전체 보유 주식(3985만6654주)의 약 33%로, 매각 금액은 약 4조4500억원이다. 예정대로 매각이 진행되면 삼성SDI의 삼성디스플레이 지분율은 15. 2%에서 10. 2%로 낮아진다. 삼성SDI는 지난 2월 투자재원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등의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었다. 이같은 구상을 약 6개월만에 현실화한 것이다. 이날 공시에서 회사 측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재원 마련"이라고 매각 사유를 설명했다. 삼성SDI는 아직 구체적인 자금 활용 계획을 밝히진 않았지만, 배터리 업계는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 시너지셀즈의 시설 투자 등에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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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클래스 '큰손' 韓 아직 '내연기관 주행감' 선호…벤츠, PHEV 제외
한국이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S-클래스 시장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는 신형 S-클래스 국내 라인업을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구성하고 유럽에서 판매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우선 제외했다. 한국 고객의 주행 감성과 사용 패턴을 반영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김은중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및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지난 20일 강원 영월에서 열린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출시 행사에서 "PHEV의 장점도 있겠지만 고객의 니즈를 반영했을 때 아직 한국 고객들은 48V나 일반적인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의 느낌을 선호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형 S-클래스는 전체 6종,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3종으로 국내에 출시된다. 다만 향후 고객 수요와 시장 상황에 따라 PHEV를 국내에 도입할 가능성은 열어뒀다. 순수 전기 S-클래스는 이번 세대 부분변경 모델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날 행사에는 쉬린 에미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 김은중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및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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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4.4조 매각.."투자 재원 마련"
삼성SDI가 삼성디스플레이 주식 일부를 매각해 투자 재원을 마련한다. 삼성SDI는 삼성디스플레이 주식 1308만8235주를 삼성디스플레이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각 예정 주식은 전체 보유 주식(3985만6654주)의 약 33%로, 매각 금액은 약 4조4500억원이다. 예정대로 매각이 진행되면 삼성SDI의 삼성디스플레이 지분율은 15. 2%에서 10. 2%로 낮아진다. 삼성SDI는 구체적인 자금 활용 계획을 밝히지 않았으나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 시너지셀즈의 시설 투자 등에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에 힘입어 전력용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무정전전원장치(UPS)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데다 휴머노이드와 우주항공 등 신규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면서다. 아울러 지난해 이후 리튬·인산·철(LFP) 및 전고체 배터리 생산라인 투자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