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DS부문 80%가 초기업노조 조합원…다음달 총파업 땐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촉발 가능성도 삼성전자에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과반 노동조합이 공식 출범하면서 다음 달 예정된 대규모 총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최대 30조원 규모의 손실이 예상되지만 노조 측은 "정당한 보상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시장이 이른바 '메모리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진입한 상황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는 1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반노조 근로자대표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0년 삼성전자가 '무노조 경영 폐지'를 선언한 이후 과반 노조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약 6000명이던 조합원 수는 7개월 만에 약 7만5000명으로 급증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오늘 초기업노조는 삼성전자 창사 이래 최초로 과반수 노조를 달성했음을 선언한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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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측, 잠수함 수주전 두고 "자동차 등 협력 확장 필요"
한화오션은 스티븐 퓨어(Stephen Fuhr) 캐나다 국방조달 특임장관이 2일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퓨어 장관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조달 업무 최고 책임자 격이다. 퓨어 장관은 캐나다 정부 및 기업 관계자 30여명과 함께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내 조립공장을 둘러보고 용접 로봇을 활용한 생산자동화 설비 등을 살펴봤다. 이들 일행은 시운전 중인 장영실함에 승함하기도 했다. 김희철 대표이사 등 한화오션 주요 경영진과 이두희 국방부 차관 등 정부 인사들이 직접 장영실함 안내를 맡았다. 퓨어 장관은 잠수함 승함 후 "대단한 경험이었다"며 "내부 기술력이 대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구매 사업의 핵심은 비용, 일정, 그리고 캐나다에 미치는 경제적 이익"이라며 "승자와는 수십 년간 관계를 맺게 될 것이므로, 결국 누가 캐나다에 가장 최선의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과 독일은 모두 자동차 제조국"이라며 "이런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있다면, 방산을 넘어 더 큰 경제 협력으로 확장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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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지난해 영업손실 1조7224억원…적자전환
삼성SDI는 지난해 매출액 13조2667억원, 영업손실 1조7224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16조5922억원) 대비 20%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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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대상 제외해도 13조원"…현대모비스, 글로벌 수주 목표 초과달성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현대차·기아를 제외한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총 91억7000만달러(한화 약 13조2000억원) 규모 수주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목표 수주액(74억5000만달러) 대비 23% 높은 수치다. 지난해 글로벌 고객사 대상 실적이 증가한 것은 △대규모 전동화 부품 신규 수주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공급 확대 △중국·인도 등 신흥국 시장 공략 덕분이다. 구체적으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북미와 유럽의 글로벌 메이저 고객사 두 곳으로부터 각각 전동화 핵심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과 섀시모듈을 수주했다. 회사는 보안 유지와 양산까지 변동성을 고려해 구체적인 고객사명과 세부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 사업이 지난해 수주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와 모듈부문 수주에 따른 고객사와 장기간 파트너십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BSA와 섀시모듈 같은 초대형 부품은 생산시설과 물류시스템 구축이라는 동반 투자를 수반하기 때문에 고객사와 10~20년 이상 공급 계약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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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LNG 2026' 참가…차세대 가스선 기술력 선보인다
HD현대는 세계 최대 LNG(액화천연가스) 산업 전시회인 'LNG 2026'에서 차세대 가스선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2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소재 카타르 국립컨벤션센터(QNCC)에서 열리는 'LNG 2026'에는 HD현대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등이 참가한다. 박승용 HD현대중공업 사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글로벌 가스선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점검하고 선사들의 수요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 신규 가스선 개발을 위한 기술 인증과 선급과의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HD현대는 전시회에서 풍력 보조 장치가 장착된 △17만8000㎥급·17만4000㎥급 LNG운반선 △10만㎥급 초대형 에탄운반선 △9만㎥급 초대형 LPG(액화석유가스)운반선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HD현대는 전시회 기간 동안 프랑스선급(BV)으로부터 2만㎥급 LNG벙커링선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획득한다. 공동개발 협력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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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원클릭', 중소기업 수출 물류 확대…해외 배송 44% 증가
한진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을 통한 중소상공인의 해외 배송 물량이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한진은 2022년부터 해당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왔다. 원클릭 서비스는 지난해 67개 중소 셀러를 대상으로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시장 대상 국제 특송을 지원했고 1만3300여건의 수출 물량을 처리했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은 전자상거래 기반 수출 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부와 물류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국가별로는 'K뷰티'가 인기인 일본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원클릭을 통한 일본행 배송 물량은 전년 대비 82. 8% 증가했다. 실제 큐텐 재팬에 입점한 셀러 W사는 원클릭 글로벌 역직구 특송 물류를 활용해 배송 경쟁력을 확보했고 주문량이 같은 기간 203% 이상 늘었다. 미국 시장에서는 관세 이슈 등으로 물류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운임 체계를 유지하면서 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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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현대글로비스 신용등급 'A3'로 상향
현대글로비스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회사의 기업 신용 등급을 기존 'Baa1'에서 'A3'로 상향했다고 2일 밝혔다. A3는 무디스가 구분하는 21개 등급 중 상위 7번째로, 신용 위험이 크게 낮은 수준을 의미한다. 현대글로비스가 무디스로부터 A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디스는 등급 상향과 관련 "보수적인 재무 관리 아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낮은 부채 레버리지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현대글로비스 영업이익률이 2024년 6. 2%에서 2025년 7. 0%로 상승했고, 이 비율이 앞으로 12~18개월 동안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의 해운사업 중 특히 완성차 해상운송(PCTC) 부문이 호실적에 기인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완성차 업체의 견조한 수요, 장기 용선 중심의 선대 구성 변화, 비계열 고객사 매출 증가, 계열 고객 운임 상승이 실적 상승을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낮아진 조정 차입금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비율이 2024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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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전기차 긴급충전 무료 서비스' 시작…현대차 고객 대상
SK렌터카가 전기차 이용 고객의 만족도와 편의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전기차 긴급충전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전기차 운행 중 배터리 부족이나 방전으로 인근 충전소까지 이동이 어려운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긴급출동으로 현장에서 즉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주는 서비스다. SK렌터카 고객 중에서 현대자동차 전기차를 빌린 고객이 대상이다. SK렌터카가 제공하는 전기차 긴급충전 무료 서비스는 차량과 차량을 직접 연결하는 차대차(V2V) 방식이 적용됐다. 15㎾ 급속 충전을 통해 15분 정도의 충전으로 약 70㎞ 주행이 가능한 전력이 즉시 확보된다. 현대차와의 파트너십으로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였다. SK렌터카는 안정적인 긴급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대차로부터 V2V 충전 기술이 적용된 아이오닉 5 차량을 렌터카 업계에서 유일하게 독점 공급받는다. 긴급충전 서비스의 운영은 SK스피드메이트가 맡아 전국의 긴급출동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대차 전기차를 이용하는 SK렌터카 고객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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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4·5 GT, EV3·4·9 연식변경 출시…전기차 라인업 확장
기아가 고성능 전기차 GT 라인업을 확대하고 주요 모델의 연식변경 차량을 2일 출시했다. 소형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EV3, 준중형 전기 세단 EV4, 준중형 전기 SUV EV5 등에 고성능 라인업 'GT' 모델을 추가하고 EV3·EV4·EV9 연식 변경 모델도 선보인다. GT모델에는 듀얼 모터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구현하고, GT 전용 내·외장 디자인과 펀드라이빙 특화 사양 적용으로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선사한다. EV3 GT와 EV4 GT는 전·후륜에 각각 145㎾, 70㎾ 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고 출력 215㎾(292마력), 합산 최대 토크 468Nm(47. 7㎏f·m)를 발휘한다. EV5 GT는 전·후륜에 각각 155㎾, 70㎾ 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고 출력 225㎾(306마력), 합산 최대 토크 480Nm(48. 9㎏f·m)를 제공한다. EV3와 EV4의 연식변경 모델도 출시했다.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강화하고 상품성의 완성도를 개선하면서도 판매 가격은 동결했다. 연식변경 모델 전 트림에는 운전자의 가속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와 가속 제한 보조(GT 모델 미적용)를 기본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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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ESG 경영협의회 개최…국내외 경영진 참여
OCI홀딩스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OCI빌딩에서 '2026년 정기 ESG 경영협의회'를 열고, 국내외 주요 계열사 경영진과 함께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목표와 세부 추진전략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OCI ESG 경영협의회는 각 계열사 이사회 산하에 존재하는 기존 ESG위원회와는 별도의 조직이다. 그룹 차원의 ESG 전략 및 성과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24년 설립된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유신 OCI 부회장과 이수미 OCI홀딩스 부사장을 비롯해 국내 주요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OCI 엔터프라이지스(Enterprises, 미국), OCI 테라수스(TerraSus,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계열사 경영진은 화상으로 함께했다. 지주회사인 OCI홀딩스는 올해 ESG 경영 목표를 '글로벌 수준 ESG 기준에 기반한 체계 구축 및 기업 가치 증대'로 잡았다. 그룹 전반의 ESG 관리 수준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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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북미 공조시장 공략..주거용·AI데이터센터 정조준
LG전자가 북미 시장에 특화된 유니터리(Unitary) 시스템과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을 앞세워 북미 HVAC(냉난방공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와 관련해 LG전자는 오는 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 2026'에서 총 447㎡(약 135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유니터리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HVAC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유니터리 시스템은 단독주택 비중이 높고 천장이 높은 북미 주거 환경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냉난방 방식이다. 규격화된 실외기와 실내 공조 장치로 구성된다. 건물 내 덕트(duct)를 통해 집 전체에 냉·난방 공기를 공급한다. LG전자는 북미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사업에 이어 유니터리 사업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주거용 유니터리 시스템의 대표 모델인 '유니터리 인버터 히트펌프' 실외기 라인업을 공개한다. 해당 제품은 안정적인 운전 성능을 바탕으로 주거 공간 전반에 균일하고 쾌적한 냉난방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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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DC 앞세운 LS일렉트릭 '에너지 고속도로' 공략 박차
LS일렉트릭이 HVDC(초고압직류송전) 풀 라인업을 공개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공략에 속도를 낸다. LS일렉트릭은 오는 4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일렉스 코리아 2026'과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6'에 동시 참가한다며 2일 이같이 밝혔다. 242㎡ 규모의 부스를 꾸리고 '대한민국 에너지 고속도로에서 글로벌 전력산업의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에너지 고속도로 핵심기술 HVDC 풀 라인업 △데이터센터 맞춤형 모듈형 배전반 신제품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 LS일렉트릭은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의 핵심인 HVDC 기술력을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부스에서 HVDC 변환용 변압기(C-TR), 무효전력보상장치(STACOM), 밸브(Valve) 등 주요 솔루션 풀 라인업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앞서 LS일렉트릭은 '북당진~고덕', '동해안~수도권' HVDC 등 국내 대규모 HVDC 프로젝트 변환설비 구축 사업을 모두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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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형 OLED TV·모니터,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인증
삼성전자는 2026년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전 제품군과 주요 게이밍 모니터가 엔비디아로부터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싱크 호환'은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그래픽카드의 프레임 속도와 동기화하는 기술이다. 화면이 어긋나 보이는 '테어링(Tearing)' 현상이나 끊겨 보이는 '스터터링(Stuttering)' 현상을 최소화한다. '지싱크 호환' 기술을 통해 매끄럽고 안정적인 게임 영상을 표현할 수 있다. 인증받은 제품은 올해 출시 예정인 2026년 '삼성 OLED(SH95·SH90·SH85)' TV와 '오디세이 G6(G61SH, G60H)' 게이밍 모니터다. '삼성 OLED' TV는 다양한 게이밍 성능을 제공한다. 2023년 OLED TV 최초로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 인증을 받았고, 최대 165Hz의 고주사율을 제공하는 '모션 액셀러레이터(Motion Xcelerator)' 기능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