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종합) SK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5년간 7500억달러(약 1085조원) 규모에 달하는 첨단 메모리 반도체 협력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도 글로벌 기업들과 손잡고 관련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SK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K-AI 서밋'에서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앤트로픽과 AI 반도체·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SK그룹은 엔비디아와 총 5000억달러 이상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포괄적 협력에 나선다. AI 팩토리 구축부터 AI 메모리 공급까지 아우르는 내용으로 양사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SK텔레콤은 국내 최대 2GW(기가와트) 규모의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받고 투자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지난 6월 합의한 국내 GW급 AI 팩토리 구축 계획을 구체화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의 풀스택 AI 팩토리 아키텍처인 'DSX' 플랫폼을 기반으로 SK하이닉스의 HBM4가 탑재된 차세대 AI 컴퓨팅 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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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아시아 엘리트 인재 유치…지역 중소기업 인력난 해결"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방을 중심으로 심화하는 산업기술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해외 인재 양성·유치 모델을 확대한다. 단순히 한국어만 구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즉시 전력감'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다. 대한상의는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한-베 비즈니스 포럼을 계기로 현지 대학과 '산업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를 맺은 대학은 하노이국립대, 하노이과학기술대, 하노이산업대, 우편통신기술대학교 등이다. 대한상의는 올해부터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구조적 기술인력난 해결을 위해 학사급 해외 기술인재를 지역에 유치하는 '해외전문기술인력 유치사업'을 산업통상부와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해당 유치사업의 하나로 이뤄졌다. 협약에 참여한 대학들은 자국 내 대학 순위 최상위권을 기록하거나 국가 5대 거점대학으로 지정된 곳이다. 각 대학은 MOU에 따라 향후 △산업기술인력 선발 및 역량평가 △현지 교육프로그램 운영 △국내 산업현장 수요 기반 교육과정 개발 등과 함께 다음달부터 인재 교육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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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도입해 AI 전환 가속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기업용 AI(인공지능) 플랫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도입하는 플랫폼에는 최근 공개된 기업용 에이전트 도구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 플랫폼'이 포함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마케팅·영업·물류·생산·품질관리 등 전 영역에서 AI 활용을 확대한다. 데이터 활용과 의사결정 체계 전반의 AI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AI를 통한 단순 반복 업무의 자동화를 넘어 AI 에이전트와 임직원이 협력해 핵심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는 운영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사업은 한국앤컴퍼니그룹의 'AI In Motion' 비전 아래 추진된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전사적 기능을 아우르는 핵심 기반으로 활용해 예측 기반 공급망 관리부터 고객 접점 강화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의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타이어·배터리·열관리솔루션 등 미래 모빌리티 영역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김성진 한국앤컴퍼니그룹 디지털전략실장은 "구글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은 그룹이 기술 중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여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도입으로 구글 클라우드가 보유한 AI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통합, 기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혁신의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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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2차 특별단속 실시…"무관용 원칙"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주사기 매점매석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2차 특별 단속을 실시하며 강력 대응을 이어간다. 식약처는 주사기 유통질서를 안정적으로 확립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2차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된 1차 특별 단속에선 주사기 및 주사침 매점매석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를 위반한 업체 32곳이 적발됐다. 2차 특별단속 대상은 △입고량에 비해 판매량이 현저히 적은 업체 △재고량을 과다하게 보유하고 있는 업체 △1차 단속에서 적발된 업체 △자료 제출 미보고ㆍ허위보고 업체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특별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1차 단속 과정에서 확보한 자료와 매일 보고되는 업체별 생산량·판매량·재고량 자료를 면밀하게 분석해 매점매석 행위가 의심되는 업체를 선별해 집중 단속한다. 식약처는 현재 주사기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도 일부 유통단계에서 매점매석 행위가 적발된 만큼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발각된 위반행위에 대해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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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중소·중견기업 수출 물류 지원사업 진행…27일부터 접수
한국무역협회가 오는 27일부터 산업통상부·해양수산부와 국적 해운·항공사 등과 협력해 '2026년 해상·항공 수출 물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중동발 물류난과 유가 상승 영향으로 전 세계 해상·항공 운임도 40% 이상 급등하며 협상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중소·중견기업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무역협회는 국적선사 및 항공사, 삼성SDS, 현대글로비스 등 물류 대기업과 협력해 운송 방식과 화물 규모별 총 3개 트랙의 수출 물류 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물류 차질 대응을 위해 한국해운협회와 8개 국적선사가 참여하는 '국적선사 공동 해상운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선사들은 FCL(컨테이너 1대 단위) 수출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인도와 동남아 주요 노선에 월 1680TEU의 선복을 시세 대비 10~20% 저렴하게 제공한다. 오는 6월까지 사업을 시범 운영한 후 운임 추이를 고려해 참여 선사와 노선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소량화물(LCL) 수출 화주를 대상으로 삼성SDS와 협력한 해상운임 프로모션도 연중 상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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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비전 펄스' 기술, 국제 광고제서 연이어 수상
현대자동차·기아는 첨단 주행 안전 기술 '비전 펄스(Vision Pulse)' 캠페인이 국제 광고제 '원쇼(The One Show)'와 '스파이크아시아(Spikes Asia)'에서 각각 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비전 펄스는 UWB(Ultra-Wide Band) 전파를 활용해 차량 주변 장애물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 운전을 보조하는 기술이다. 현대차·기아는 유치원 아이들과 버스에 비전 펄스 기술을 시범 적용해 통학 안전을 지키는 기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과정을 영상으로 만들어 지난 1월 공개했다. 아이들이 UWB 모듈을 갖고 다니기 쉽도록 수호신 캐릭터 키링(Key Ring) 형태로 제작해 가방에 거는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키링에는 수면 무드등 기능을 더해 수면등을 켜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전원에 연결하도록 해 충전까지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현대차·기아는 원쇼에서는 '지적재산&제품디자인(IP&Product Design)' 부문과 '실험적시도&연구개발(Experimental·Internal Projects·R&D)'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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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할 때 언제나' LG전자, 車 하이브리드 긴급호출시스템 공개
LG전자가 지난 23일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글로벌 차량 통신 연합체인 5GAA(5G Automotive Association) 제37차 총회에 참가해 '하이브리드 긴급호출시스템(Hybrid emergency-Call)을 시연했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부터 글로벌 주요 완성차에 하이브리드 긴급호출시스템을 공급 중이다. 긴급호출시스템은 차량 사고 발생 시 가장 가까운 긴급 구조 센터로 사고 위치, 사고 발생 시간, 차량 정보 등을 전송하는 차량 내 비상통신 시스템이다. 유럽에서는 2018년 출시된 차량부터 긴급호출시스템 탑재가 의무화됐다. 내년부터는 실시간 현장 영상 등 대용량 정보까지 더 빠르게 전송이 가능한 4G·5G 기반의 차세대 긴급호출시스템(NG e-Call)탑재가 의무화된다. 이 규제는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 2029년 아랍에미리트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LG전자의 하이브리드 긴급호출시스템은 차량 통신장비(TCU)에 탑재돼 2G부터 5G 통신망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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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IEEE 기업혁신상' 첫 수상…"HBM으로 AI 이끌어"
SK하이닉스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6 IEEE(국제전기전자공학회) 어워즈' 기념식에서 기업혁신상(Corporate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안현 개발총괄 사장(CDO)이 회사 대표로 참석해 수상했다. IEEE는 세계 최고 권위의 기술 전문가 단체로 꼽힌다. 'IEEE 어워즈'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시상식으로 △메달 △기술 분야 상 △공로상 등 3개 부문에서 기술 혁신과 사회 발전을 이룬 수상자를 선정한다. 공로상에 속하는 기업혁신상은 혁신 기술로 산업과 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1986년부터 수여해 왔다. SK하이닉스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HBM(고대역폭메모리) 혁신과 응용을 통해 AI(인공지능) 컴퓨팅 확산을 이끈 공로에 기업혁신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AI 시장에서 혁신적인 HBM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며 고객 수요에 적기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기적 관점에서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강조해 온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경영 기조 아래 미국 내 글로벌 빅테크와의 AI 인프라 파트너십을 꾸준히 넓혀온 행보도 이번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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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美해군연구청 프로젝트 국내 첫 수주
HD현대가 최근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해군연구청(ONR)의 핵심 연구과제 2건을 수주하고 계약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ONR은 미 해군성 소속으로 미국 해군과 해병대의 과학기술 개발(R&D)을 총괄하는 핵심 기관이다. 수주계약식은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Arlington)에 위치한 ONR 청사에서 열렸으며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과 레이첼 라일리 미 해군연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HD현대는 이번 계약에 따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함정 성능 개선 과제를 수행한다.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첨단 디지털 선박 기술력을 바탕으로 HD현대중공업·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김용환 교수)가 공동으로 기술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거친 해양 환경에서 함정의 생존성을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HD현대는 또 첨단 제조 기술력을 토대로 함정 건조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도 개발한다. 이 연구는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에서 맡을 예정이다. HD현대는 ONR 과제 수주를 통해 미 해군과 함정 개발부터 건조까지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핵심 파트너로 거듭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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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부족 3년 더" 날개단 삼전·SK하닉...HBM4E 선점 경쟁
메모리 반도체 3사(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가 차세대 제품인 HBM4E(7세대 고대역폭메모리) 선점 경쟁에 돌입했다. 내년을 기점으로 엔비디아·AMD·구글 등이 차세대 AI(인공지능) 칩에 HBM4E 탑재를 시사하면서 수요가 가시화된 영향이다. HBM 공급 부족이 수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세대 제품 주도권을 둘러싼 각 사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BM4E 시장은 내년을 기점으로 본격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와 AMD, 구글 등은 내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AI(인공지능) 칩에 HBM4E 탑재를 검토하거나 적용을 예고한 상태다. 엔비디아는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 울트라'에 HBM4E를 적용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에 탑재될 HBM4E는 1TB(테라바이트)급 용량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 세대인 '베라 루빈'이 HBM4 기준 최대 288GB(기가바이트)를 탑재하도록 설계된 점을 고려하면 한 세대 만에 메모리 용량이 3배 이상 확대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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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노골적인 역사왜곡"…다카이치 총리 야스쿠니 참배 '맹비난'
북한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과 일본 정치권의 집단 참배를 겨냥해 "노골적인 역사 왜곡이며 국제적인 정의와 평화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일본 총리가 봄철 대제를 계기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하고 정객들이 집단적으로 몰려가 참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야스쿠니 신사를 "다른 나라와 민족들에게 참을 수 없는 불행과 영원히 아물 수 없는 고통을 준 침략자, 전범자들의 명복을 비는 곳"이라고 규정했다. 야스쿠니 참배에 대해서는 "일본이 과거 침략 역사를 대하는 태도와 입장을 평가하는 시금석"이라며 "국민의 의식 속에 전범자들이야말로 '애국자'들이며 그들이 이루지 못한 '뜻'을 기어이 실현해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자는데 목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죄악에 대한 반성이 아니라 오히려 복수심을 불어넣어 군국화와 재침 실현에 유리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라며 최근 일본 정치권의 움직임이 더욱 노골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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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녹여 금속 캔다..폐기물로 수십억 버는 도시[넷제로케이스스터디]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백석 체육센터 수영장은 난방비를 따로 내지 않는다. 인근에 있는 쓰레기 소각장에서 나온 열을 끌어다 쓰기 때문이다. 덕분에 연간 약 2억원의 난방비가 절감된다. 버려진 쓰레기가 주민 복지로 돌아오며 지방자치단체 예산을 줄이는 구조다. 이렇게 쓰레기가 '돈'이 되고 있다. 단순히 태워 없애는게 아니라 금속, 가스까지 뽑아내며 연간 수십억원 규모의 수익과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만들어낸다. 고양시 사례는 폐기물 자원순환을 가장 입체적으로 구현한 대표적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1700도 고온으로 녹여 '금속'을 캐다━지난 3일 찾은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은 고양시 생활폐기물(종량제봉투에 담긴 폐기물)의 약 60%를 처리하고 있다. 이곳은 국내에서 경남 양산과 함께 단 두 곳뿐인 '용융(Melting)' 방식 소각장을 운영 중이다. 용융이란 폐기물을 단순히 불에 태우는 일반 소각과 달리 1700℃ 이상의 초고온에서 폐기물을 완전히 녹여버리는 방식이다. 이 시설을 책임지고 있는 신호철 고양도시관리공사 환경에너지처장은 "투입된 쓰레기는 열분해 용융로에서 코크스, 석회석과 섞여 고온으로 녹는다"며 "이 과정에서 쓰레기 속에 포함된 금속 성분을 회수해 판매하는 것이 우리 시설의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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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광통신은 새로운 고속도로…독자 기술 개발해야"
"우주에서 위성 간 데이터를 전송하는 광통신은 일종의 고속도로 역할을 할 것입니다. " 최지환 KAIST(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K. E. Y. PLATFORM 2026) 특별세션 4 'K-우주포럼: 뉴스페이스 시대 기회와 도전'에서 우주 광통신의 중요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최 교수는 광통신을 이용한 우주 인프라가 새로운 정보 통신망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저궤도 통신시스템은 1990년대 말부터 있었지만 기술적 한계와 경제성 부족 등으로 상용화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지금은 발사체를 재사용하고 한 달에도 수십개씩 위성을 쏠 수 있는 뉴스페이스 시대"라고 말했다. 이날 특별세션의 다섯번째 시간에는 최 교수와 함께 최경일 KT sat 대표이사, 이강환 스펙스 최고전략책임자(CSO)가 패널로 참석해 '우주 광통신: 새로운 미래, 다가오는 기회'를 주제로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AI(인공지능) 등 기술 발전에 따라 폭발적으로 늘어난 데이터를 처리하고 전송하기 위해서는 우주 광통신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는 데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