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제너럴모터스(GM)가 대규모 국내 투자 계획을 확정하며 자동차 연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M은 한국사업장에 총 6억달러(약 8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생산 인프라 개선과 운영 효율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공장 성능 향상과 상품성 강화,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3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한데 이어 최근 새 프레스 기계 도입을 포함한 생산 시설 현대화를 위해 3억달러를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 겸 CEO(최고경영자)는 "이번 투자는 한국에서 개발·생산된 글로벌 차량의 성공과 수익성 확보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업계는 완성차 등 제조업이 하나의 공장을 중심으로 협력사와 물류, 서비스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거점 중심 생태계'를 이룬다는 점에서 이번 투자가 관련 산업·고용에 미칠 긍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GM은 인천 부평과 청라, 경남 창원, 충남 보령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약 1만2000명을 직접 고용하고 있으며, 1600여개 협력사와 연결된 공급망을 구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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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3사 '원 LG' 통합 솔루션 공개…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LG전자가 LG CNS,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원(One) LG' 통합 솔루션을 공개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 2025'에 LG CNS,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 부스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3사가 공동 부스 꾸려 전시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급증하는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LG그룹 내 핵심 역량을 한데 모았다.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는 전 세계 3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해 데이터센터 설계, 구축, 운영, 관리 등 생태계 전반을 다루는 아시아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 관련 전시회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칩 직접 냉각(DTC) 방식의 냉각수 분배 장치(CDU)와 냉각판(콜드 플레이트),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등을 선보였다. 특히 냉각 용량을 기존 650kW(킬로와트)에서 1.4MW(메가와트)로 2배 이상 늘린 C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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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위 방폐물 관리사업의 도전과제는? SEP 콘퍼런스에서 확인하세요
지난 2월 고준위 특별법이 시행되는 전환점을 맞이해 고준위 방폐물 관리사업의 나아갈 방향과 직면한 도전과제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EP) 2025' 전시회 기간 중 '고준위 방폐물 관리사업의 새로운 시작과 앞으로의 도전과제'를 주제로 특별세션을 개최한다. 이번 세션에서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시행-도전과제와 제안(정재학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학회장) △관리시설 부지선정 절차와 수용성 확보 방안(이재학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본부장)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은재호 KAIST 교수)의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의견을 교환한다. 패널토론에서는 전 한국원자력연구원 후행핵주기기술연구소장인 송기찬 박사가 좌장을 맡아 고준위 방폐물의 기술적 안전성과 사회적 수용성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한다. 패널에는 손희동 사용후핵연료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단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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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AI 자율제조 가속화…2027년까지 생산성 30% 향상
에코프로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품질 예측과 실시간 데이터 수집으로 2027년까지 생산성을 30% 끌어올린다. 에코프로는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KOTMI), 디엘정보기술, 충북테크노파크 등이 참석한 AI 자율제조 국책과제 2차년도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지난해부터 이어 온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의 실적을 공유하고 2차년도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코프로는 이번 2차년도 워크숍을 1차년도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AI를 그룹 내 제조 공정과 생산성 향상에 적용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1차년도 연구를 통해 소성로 품질예측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했고 약 87%에 이르는 예측정확도를 가진 품질예측 AI 모델링을 개발했다. 2차년도에는 △설비 및 로봇의 자율제어 △AI 기반 품질예측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 플랫폼 구축 등 핵심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2027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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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대 슈퍼카의 압도적 존재감"…마세라티 MC20 첼로[시승기]
'첼로'는 이탈리아어로 '하늘'을 뜻한다. 마세라티 'MC20 첼로'는 루프를 닫아도 열어도 존재감이 확실하다. 낮게 깔린 차체와 엔진소리는 도로 위에서 주변 시선을 단번에 끌었다. 나비가 날개를 펼치듯 위로 문이 열리는 버터플라이 도어는 차에 오르내릴 때마다 화려함을 자랑한다. 루프를 열었을 때는 해방감까지 준다. MC20 첼로는 2023년 국내에 출시된 마세라티의 슈퍼 스포츠카다. 기존 쿠페 버전 MC20에 컨버터블(오픈카) 기능을 추가한 모델로 이탈리아 모데나 비알레 치로 메노티 공장에서 생산된다. 루프는 버튼을 누르면 12초 만에 개폐가 가능하고, 투명과 불투명을 전환할 수 있는 PDLC 방식의 전자변색 글라스가 적용됐다. 시동을 걸면 엔진 소리가 터져 나오듯 울린다. MC20 첼로에는 마세라티가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엔진 '네튜노'가 탑재됐다. 엔진의 핵심은 F1용으로 개발된 연소시스템으로 연소 효율을 극대화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6기통으로 구성된 엔진 배기량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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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도 개선 어렵다…'K배터리' 실적 반등 시점은 언제?
올해 하반기 반등이 기대됐던 국내 배터리사들의 실적 개선이 연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이어진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일회성 요인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삼성SDI와 SK온은 적자 국면을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배터리업계 등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5120억원, 매출은 5조6000억원 수준으로 예측된다.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수주 확대, 소형전지 판매 증가가 실적을 견인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미국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가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2분기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이익은 4922억원이었으나 AMPC 효과를 제외하면 사실상 14억원에 불과했다. 제너럴모터스(GM)의 재고 조정 과정에서 약 3700억원 규모의 일회성 이익도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삼성SDI는 2분기 3978억원의 영업손실에 이어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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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꿈틀대는 LNG 프로젝트…'싹쓸이' 기대하는 K조선
글로벌 조선업계에 'LNG(액화천연가스) 랠리'가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중국 조선사에 대한 견제가 심해지는 추세 속에서 K조선이 미국 중심 LNG 개발의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국내 조선 3사는 총 18척의 LNG 운반선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이 7척, 한화오션이 6척, HD한국조선해양이 5척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HD한국조선해양 12척, 삼성중공업 21척, 한화오션 17척으로 총 50척의 발주를 받은 것과 차이난다. 그동안 조선사들의 호실적을 이끌어온 LNG 운반선 수주가 올해들어 전년의 3분의1 수준으로 급감한 것은 발주 자체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지난 8월까지 글로벌 대형 LNG 운반선 발주는 17척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K조선이 LNG 운반선 시장을 사실상 '싹쓸이'했음에도 절대적인 발주량이 줄어 수주 실적이 감소한 모양새다. 최근 수 년간 선사들의 LNG 운반선 주문이 쏠리며 '쉬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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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 성능까지"…벤츠·BMW, '전기차 끝판왕' SEP에서 확인하세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BMW그룹 코리아의 대표 친환경·고성능 차량을 직접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벤츠와 BMW그룹은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5'에서 다양한 기능 갖춘 '전기차 3종'을 선보인다. 벤츠가 행사장에 전시하는 'EQE 500 4MATIC SUV'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EVA2'를 기반으로 개발한 두 번째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이다. 벤츠는 "공기역학적 디자인, 주행 효율 향상을 위한 최신 기술을 적용해 넉넉한 주행거리를 자랑한다"며 "실용성 높은 여유로운 실내 공간,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 성능,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올라운더' 전기 SUV"라고 밝혔다. EQE 500 4MATIC SUV는 96.5kWh(킬로와트시)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앞축·뒤축에 에너지 밀도·효율을 개선한 영구 자석 동기식 모터(PSM)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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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기업들 날아다니는데 뒷걸음치는 韓기업…곳곳 '경고등'
글로벌 경쟁과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의 성장세를 우려하는 경제단체의 경고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주요 주력산업들이 우리나라와 겹치는 중국이 추격을 넘어 추월하는 상황인데 우리 기업들은 오히려 규모 면에서 뒷걸음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기업 성장 촉진을 위한 규제 개선이 절실하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최고 수준인 전기차와 산업용 로봇을 비롯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첨단 제조업 각 분야의 기술력과 시장점유율 등에서 이미 우리나라를 뛰어넘거나 위협하는 정도로 성장했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미국 포브스 통계를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벌 2000대 기업의 변화로 본 한미중 기업삼국지' 보고서는 이를 잘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2000'에 속한 한국 기업은 10년 전 66개에서 현재 62개로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미국 기업은 575개에서 현재 612개로, 중국기업은 180개에서 275개로 증가했다. 기업의 성장세도 한국은 중국 기업보다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