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제일기획이 카스와 함께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응원 열기를 높이기 위한 '와이드 컵(WIDE CUP)'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와이드 컵은 카스가 마련한 단체 관람 장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촬영한 뒤 AI 기반 기술로 입 크기를 측정하는 이벤트다. 입 크기 1mm당 카스의 논알코올 음료 '카스 제로' 또는 '카스 레몬 스퀴즈 제로' 1캔을 증정한다. 조별리그 매 경기마다 가장 열정적으로 응원한 장면도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오는 7월 중순까지 여의도, 이태원, 동대문 등 서울 주요 지역의 옥외광고에 등장하게 된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대한민국 조별리그 전 경기가 평일 오전에 열리는 제약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재미있고 이색적인 리워드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체코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가 열린 서울 을지로 소재 펍에서는 첫 번째 와이드 컵 이벤트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총 220명이 참여해 응원을 펼쳤다. 특히 하프타임에 우승 후보 6명의 응원 사진이 공개되면서 현장 분위기가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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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기 막고 단열 높였다"…현대L&C, '레하우 R-7' 새 단장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건자재 기업 현대L&C가 독일 '레하우(REHAU)'와 공동 개발한 B2B(기업간거래) 전용 프리미엄 창호 '레하우 R-7'을 리뉴얼했다고 1일 밝혔다. 레하우는 독일의 연매출 5조원 규모 글로벌 건자재 전문기업으로 현대L&C는 프리미엄 창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레하우와 전략적 기술 제휴를 맺고 한국형 프리미엄 창호 10종을 공동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리뉴얼해 선보이는 '레하우 R-7'은 현대L&C가 2017년 처음 선보였던 발코니형 창호 '레하우 R-7'의 단열 성능을 개선한 프리미엄 창호다. 기존 제품이 단열에 최적화된 구조였다면 이번 리뉴얼 버전은 장점을 살리면서 냉기 유입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새로운 창틀 구조를 추가했다. 또 기존 제품보다 최대 17% 두꺼운 두께 28㎜짜리 유리도 끼울 수 있도록 창짝의 폭을 넓혔다. 새로 나온 '레하우 R-7'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 인증시험기관으로부터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기준보다 단열 성능(열관류율)이 30% 가량 높다고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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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대신 역량"…롯데, 12개 계열사 수시채용
롯데가 2일부터 12개 계열사에서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통해 롯데마트·슈퍼, 롯데건설, 롯데월드, 대홍기획, 롯데하이마트 등이 참여한다. MD(상품기획), 경영지원, 마케팅 등 20여개 직무군에서 세 자릿수 이상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롯데마트·슈퍼와 롯데하이마트, 한국후지필름은 실무 역량 중심인 '아이엠(I'M, I'm Mania)' 전형을 통해 MD, 마케팅 직무의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실무 수행 역량과 직무에 대한 비전을 평가 기준으로 삼고 학점, 어학 점수 등 이른바 '스펙'은 평가 기준에서 제외했다. 직무 역량과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현장 오디션을 통해 직무 능력을 평가한다. 롯데는 이번 채용 일정에 맞춰 '2026 상반기 롯데 잡카페'를 2일 서울, 5일 부산에서 개최한다. 잡카페는 매년 6·12월에 여는 채용 박람회로 취업 준비생들에게 채용 상담을 해주고 그룹의 비전과 성장 방향을 홍보하는 행사다. 올해엔 취업 준비생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참가자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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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미우미우' 공식 스토어 연다…"국내 이커머스 최초"
SSG닷컴이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최초로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미우미우(Miu Miu)'의 공식 스토어를 선보인다. 미우미우는 디자이너 미우치아 프라다(Miuccia Prada)의 감성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여성성과 개성, 창의성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의류, 가방, 신발, 액세서리 등 브랜드의 주요 상품을 판매한다. 쓱닷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단독 상품도 공개한다. SSG닷컴은 2024년 9월 프라다 공식 스토어를 국내 이커머스 최초로 선보인 데 이어 이번 미우미우까지 마련하며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 공식 스토어를 확대해 차별화된 럭셔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며 "앞으로도 명품 브랜드와 협업해 프리미엄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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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아이템 최대 70% 할인...롯데백화점·아울렛 '체크인 썸머'
롯데백화점이 오는 3일부터 21일까지 백화점과 아울렛 전 점포에서 여름맞이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 '체크인 썸머(Check-In SUMMER)'를 진행한다. 이른 더위로 여행객이 급증하고, 7~8월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준비하려는 수요를 겨냥한 할인 행사다. 롯데백화점은 여행 플랫폼 'NOL'과 제휴해서 양사 앱의 콘텐츠를 결합한 교차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행사 기간 롯데백화점 앱에선 NOL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국내외 숙소 및 항공권 할인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NOL 앱에선 롯데백화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음료(F&B)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행사 기간 단일 브랜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NOL 포인트 1만원 쿠폰을 한정 수량 증정한다. 구매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최대 100만원의 NOL 포인트를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캉스 인기 아이템인 레쉬가드, 선글라스, 선케어 화장품 등 140여개 품목을 최대 70% 할인 특가로 선보인다. 백화점에서 단일 브랜드 20만원 이상 구매 시 7% 상당의 롯데상품권(1인 1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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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신라면·종가김치·불닭 맛있어요"...글로벌 입맛 사로잡은 K푸드
국내 F&B(식음료) 기업들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 '타이펙스 아누가 2026(THAIFEX Anuga Asia 2026)'에 대거 참가해 K푸드의 위상을 높였다. 이들 기업은 각 제품을 맛보면서 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스를 내세워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에 열을 올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이번 박람회에 처음 참가해 14개 부스(126㎡ 면적)를 열고 글로벌 브랜드 '빼빼로'를 필두로 가나, 자일리톨, ZERO, 티코, 빵빠레 등 20여개 브랜드를 적극 홍보했다. 타이펙스 아누가는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진흥국과 태국상공회의소가 독일 식품 박람회 '아누가'와 제휴해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식품 전문 무역 박람회다. 글로벌 식품 산업의 흐름과 최신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엔 56개국 3600여개 기업이 참가했고, 148개국에서 1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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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사각지대 누빈다…SK인텔릭스 '나무엑스' 서비스 2종 출시
SK인텔릭스가 웰니스 로봇 플랫폼 '나무엑스'(NAMUHX)의 지능형 보안 서비스 2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자율주행 기술과 비전 AI를 결합해 CCTV(폐쇄회로TV)의 사각지대를 보완했다. 먼저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서비스 '세이프 케어'(Safe Care)는 AI가 침입자를 식별하고 위험 상황을 감지하는 능동형 로봇 보안 서비스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하이나무'를 통해 제어할 수 있고 특정 구역을 집중 감시하거나 순찰하는 등 보안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이상 상황 발생 시 실시간 알림을 받을 수 있고 위급 상황에는 보안업체 에스원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24시간 요청할 수 있다. 하이나무 앱에서 서비스 구독과 로봇 제어, 112·119 긴급 신고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세이프 케어는 월 4900원의 '베이직(Basic)'과 월 1만2900원의 '플러스(Plus)' 두 가지 요금제로 운영된다. 플러스 이용자는 월 1회 무료 긴급출동 서비스와 도난·화재 발생 시 안심 보상 케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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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잠긴 식당서 주물럭...두쫀쿠·버터떡 먹고 배탈난 이유
정부에 영업 등록을 하지 않고 최근 유행했던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와 '버터떡'을 불법으로 제조·판매해 온 일당이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무등록 상태로 식품을 제조해 유통한 일당 5명(법인 1곳 포함)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경기도 내에서 두쫀쿠와 버터떡이 불법으로 제조·유통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조사단은 현장에서 무등록 식품 제조·판매 행위를 적발하는 한편, 시중에 유통되기 직전인 불법 제품 약 2만5000개를 압수해 유통을 차단했다. 무등록 제조자 A씨는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약 2개월 동안 제조소를 수시로 이동하는 수법으로 약 6000만원 상당의 두쫀쿠 약 7만개를 불법 제조했다. 이후 이를 과자류 제조업자 B씨에게 판매했다. 제품을 납품받은 B씨는 해당 쿠키를 자사에서 정상적으로 제조한 제품인 것처럼 속여 유통업자에게 약 7300만원어치(약 5만5000개)를 받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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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기는 달콤함!"...동서식품, 포스트 오레오오즈바 출시
동서식품이 인기 초코 시리얼 '포스트 오레오오즈'를 바(Bar) 형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 '포스트 오레오오즈바'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포스트 오레오오즈'는 1997년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초코 시리얼 브랜드이다. 동서식품은 간편함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주목하여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초코 시리얼 바 '포스트 오레오오즈바'를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포스트 오레오오즈바'와 '포스트 오레오오즈바 딥초코' 2종이다. '포스트 오레오오즈바'는 미니 오레오오즈링에 마시멜로를 더해 오레오오즈 특유의 달콤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함께 출시한 '포스트 오레오오즈바 딥초코'는 미니 오레오오즈링에 저당 초콜릿을 코팅해 당 함량을 줄이면서도 깊고 진한 초콜릿 맛을 강조했다. 동서식품 김다현 매니저는 "포스트 오레오오즈바는 오레오오즈 특유의 달콤한 맛과 재미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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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시장 진출하는 오뚜기, '진라면' 등 K푸드 열풍 잇는다
오뚜기가 해외사업 다변화와 신시장 개척을 위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오뚜기는 지난달 15일 일본 도쿄에 현지 판매법인 설립했고 올해 9월 이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일본법인은 뉴질랜드, 미국, 베트남에 이은 해외거점으로 오뚜기는 식품 소비 트렌드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일본 시장에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뚜기는 일본 시장에서 진라면 등 라면류를 주력으로 K소스, 참기름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K푸드 열풍에 발맞춰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식품회사로서 오뚜기만의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일본 소비자가 보다 다양한 한국 식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판매 확대도 중요하지만 정성으로 만든 오뚜기 제품을 일본 소비자들에게 전하고, K푸드의 먹는 즐거움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현지 소비자들과 폭넓은 소통에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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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월마트서 품절 대란…BTS가 먹던 '그 라면' 오늘부터 한국서 판다
팔도와 hy가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해 기획한 글로벌 식음료 브랜드 '아리(ARIH)'를 1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지난달 미국 시장에 먼저 선보인지 일주일 만이다. 아리는 일상의 균형과 건강을 지향하는 '모던 밸런스 푸드'로, 기획 단계부터 방탄소년단이 참여해 맛과 패키지 디자인, 브랜드 철학 전반에 BTS의 감성을 담아냈다. 아리는 출시 3일 만에 월마트 온라인몰에서 판매량과 재고 순위 등을 종합해 부여하는 '베스트셀러' 배지를 획득한 바 있다. 일부 지역은 구매자가 몰리며 품귀 현상을 빚었다. 국내 출시 제품은 모던 누들과 포스트바이오틱 에너지 드링크, 듀얼 바이오틱 소다 등 총 28종이다. hy 자사몰 'hy프레딧'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선출시 후 오픈마켓과 편의점, 대형마트 등으로 판매처를 순차 확대한다. '모던 누들'은 파스타와 라면의 장점을 결합한 볶음면이다. 일반 라면보다 5㎜가량 넓은 페투치니 스타일 면(麵)이 특징으로 면에는 되직한 소스가 잘 묻어난다. 제품 개발에만 1년 넘는 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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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점 오픈…美 300호 돌파
파리바게뜨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에 매장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오픈으로 미국 내 매장 300호점을 돌파했다. 이번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점 오픈은 미국 내의 첫 공항점포다. 공항은 제품 품질과 다국적 고객 응대, 보안 규정 등 운영 난이도가 높아 입점이 까다롭다. 파리바게뜨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필리핀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캄보디아 프놈펜 테쪼 국제공항 등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은 북미와 유럽을 잇는 거점이자 연간 30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형 공항이다. 매장은 터미널C 게이트 8번 인근에 위치하며 취식 좌석 없는 '그랩앤고(grab&go)' 형식으로 운영된다. 허친수 파리바게뜨 부회장은 "글로벌 관문인 국제공항에 입점해 미국 시장에서 더 많은 고객들에게 파리바게뜨의 제품과 경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국과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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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바를 섞으면" 한국인보다 '맛잘알'…요즘 외국인이 K미식 즐기는 법
━"광장시장, 이미 너무 유명해" 다른 곳으로. K미식 성지 찾는 외국인들[르포]━①'K'를 먹고 마시는 외국인들 만나보니 # 지난 2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역 지하철 플랫폼. 앞서 걷던 한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손가락으로 '4'를 만들어 보이더니 4번 출구 방향을 가리키며 능숙하게 일행을 인도했다. 이들의 발길이 닿은 곳은 성수동 한복판에 위치한 한 감자탕 전문점. 매장 전면에는 중국어·일본어·영어·한국어가 나란히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었고 직원의 안내에 따라 자리를 잡은 관광객들은 메뉴판의 감자탕 사진을 가리키며 "저거(??, 한국어로 '이것' 달라는 뜻)"라고 했다. 이날 성수동 거리는 세계 각지의 온갖 언어가 뒤섞여 들리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양손에 캐리어와 각양각색의 쇼핑 봉투를 든 채 유명 매장 앞에서 인증샷을 찍는 커플부터 가던 길을 멈추고 갓 구매한 빵을 베어 물고 있는 아이들까지 저마다 'K미식'을 즐기는 데 여념이 없었다. ◆ "틱톡보고 곰돌이빵 사러 왔어요"…K미식 성지 된 성수·한남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젠 '먹으러' 한국에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