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피해는 없는 듯
제7호 태풍 '곤파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나 증권가는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도 정상 운영된다. 증권사들은 유선과 사내 통신망 등을 활용해 피해상황을 집계하고 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에 있는 증권사 본점들과 각 지역에 있는 일선 영업점에는 밤새 불었던 강풍으로 현수막이나 입간판 등이 떨어지는 등의 피해가 있었다.
부산에 있는 한국거래소 본사에서는 투자상품, 설명회 등을 알리는 현수막이 일부 파손됐으며 우리투자증권 한 영업점에서는 간판이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다. 경기-서울지역에서는 지하철 1호선 운행중단과 교통체증으로 '줄지각'이 이어지고 있다.
증권사들은 유선과 인터넷 사내공지 등을 통해 각 지점의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있으나, 아직까지 특별한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거래소는 증시 운영을 평소대로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서울 인천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등교시간은 2시간 늦춰졌고, 유치원에는 지역별로 휴원조치가 내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태풍피해 상황을 두루 점검해봤으나, 현재까지 증시운영에 큰 차질을 빚을 문제는 없다고 본다"며 "평소대로 주식시장은 오전 9시 개장해 오후 은 3시 마감하고, 나머지 시장도 정상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