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AI(인공지능) 3대 대부' 중 한 명인 얀 르쿤 AMI 랩스 창업자 겸 회장이 AI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세계를 장악할 수 있다는 종말론을 '공상과학'이라고 일축했다. 한국에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피지컬 AI 혁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기회가 있다고 전망했다. 르쿤 회장은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산업 AI 글로벌 협력' 기자간담회에서 "AI가 갑자기 세계를 장악한다는 시나리오는 공상과학에 가깝다"며 "AI 안전은 쉬운 문제가 아니지만 비행기를 안전하게 운항하도록 터보제트 엔진을 설계하는 것보다 단순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에서도 방어자가 유리할 것으로 봤다. 그는 "방어자는 더 많은 인력과 자금을 갖고 있고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지만 공격자는 비밀리에 움직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AI 에이전트 보안 사고에 대해서는 AI 자체보다 허술한 샌드박스 설계와 보안 전문성 부족을 문제로 지목했다. 샌드박스는 AI의 작업 권한과 접근 범위를 제한하는 보안 환경이다. 크리스토퍼 응우옌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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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가대표 AI '오픈북 테스트' 없었다"…의혹 일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대표 AI를 선발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이하 독파모) 2차 단계 평가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벤치맥싱' 여부와 관련해 "문제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18일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차 단계 평가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벤치맥싱과 관련해 벤치마크 평가기관인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AII)사에 공식 질의한 결과, AAII가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 시험을 잘 보려는 여러 시도를 차단해왔다"면서 "AAII가 해당 사안에 대해 검토한 결과 (벤치맥싱과 관련해) 큰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벤치맥싱은 벤치마크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공개된 평가 방식이나 특정 문제 유형에 맞춰 모델을 최적화해 튜닝하는 행위를 뜻한다. 즉, 시험 문제를 미리 알고 오픈북 테스트를 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뜻이다. 벤치맥싱 논란은 온라인 개발자 커뮤니티 등에서 먼저 제기됐다. 미국 AI 학습 전문업체 애프터쿼리(AfterQuery) 등이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국제머신러닝학회(ICML) 2026에서 독파모 참여기업들에게 모델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나, 사후 학습 기술 등에 대한 협력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것이 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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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프론티어 AI 발전 너무 빨라…독파모 프로젝트 재편 고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대표 AI를 선발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이하 독파모)를 계속 진행할 지 여부에 대해 깊은 고민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하반기 독파모 진행이 현재와 같은 방식이 아닐 가능성이 점쳐진다. 18일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차 단계 평가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지금 같은 경쟁 방식을 탈피해 프론티어 모델에 버금가는 모델로 재편하자는 방식에 대한 공감대가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지난 13일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AII) 평가 결과 당시 1위를 차지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조차 47점을 받아 글로벌 프론티어 모델인 클로드 오퍼스, 페이블5, GPT 5. 6 등이 60점을 넘어선 것 대비 차이가 있다. 당초 독파모는 글로벌 프론티어 모델의 95% 수준을 목표하고 있다. 당초 과기정통부는 이번 2차 단계 평가를 거쳐 연말 3차 단계 평가를 진행, 선발된 2개사의 모델을 국가대표 AI로 선발해 GPU 등을 지원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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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파모 3차 진출한 업스테이지·SKT·LG AI연구원… 다음 목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모델'(독파모) 프로젝트 3단계에 진출한 업스테이지·SK텔레콤(SKT)·LG AI연구원이 향후 '독파모'를 넘어 글로벌 수준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1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독파모 프로젝트 2차 단계평가 결과 발표 직후 업스테이지 측은 "전 국민 모두가 AI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생태계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한국 AI가 글로벌 무대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역사적인 시간을 함께하게 돼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제 최종 실증 단계로 넘어가는 만큼 포털 '다음'과 컨소시엄 참여사 등을 통해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사용 모델을 고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아시아권으로 지원 언어를 확대해 글로벌 확산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SKT 측은 "다음 단계에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함께해 온 컨소시엄 참여 기업·기관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체 AI 모델의 산업 및 실생활 확산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AI 생태계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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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AI 선발 '독파모' 2차 평가전, 모티프 탈락…선발 기준은?
국가대표 AI를 선발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차 단계평가에서 업스테이지와 SK텔레콤, LG AI 연구원 3개 팀이 다음 단계에 진출하게 됐다. '패자부활전'을 통해 새롭게 데뷔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아쉽게 고배를 마시게 됐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이하 독파모) 2차 단계평가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독파모 2차 단계평가는 벤치마크 평가(40점), 전문가 평가(35점), 사용자 평가(25점)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에는 벤치마크 평가에서 글로벌 공통·개별 벤치마크(25점)로만 돼 있던 기준을 구체화해 글로벌 AI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AII) 평가로 단일화했다. 이와 더불어 벤치마크에서 1차전과 마찬가지로 NIA 벤치마크(15점)를 포함하되, 분야를 확장해 적용했다. 과기정통부는 "AAII는 전 세계 유수의 글로벌 빅테크들도 고득점을 받기 어려운 어렵고 공신력 높은 벤치마크"라며 "정예팀들의 AI 모델 개발 역량이 글로벌 프론티어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견인하기 위해 AAII 벤치마크 평가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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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모티프테크놀로지, 독파모 2차 평가 탈락
18일 정부서울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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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창립 50주년 기념 축하 영상 공모…우승 상금 100만원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전기연구원이 대국민 참여형 축하 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전기연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는 내용이다. 50초 내외 분량으로 단순 축하 메시지부터 노래, 랩, 춤, 그림 등 형식 제한은 없다. 영상 제작 시 AI(인공지능) 기술 활용도 허용한다. 심사 및 결과 발표는 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대상 1명(100만원 상당)을 포함해 총 50명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품권 등 부상을 지급한다. 당선작은 전기연의 재편집 과정을 거쳐 11월 열릴 전기연 창립 50주년 행사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전기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전력망 및 신재생에너지 △초고압직류송전(HVDC) 및 전력기기 △전기추진 및 산업응용 기술 △나노신소재 및 배터리 △전력반도체 △전기기술 기반 융합형 의료기기 등 국가 기본 인프라부터 첨단 기술까지 다양한 전기 분야 R&D(연구·개발)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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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실행 쉽도록"…kt 클라우드 서밋 2026 개최
kt 클라우드(cloud)가 다음 달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kt 클라우드 서밋(cloud summit 2026'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kt cloud summit'은 기업 및 공공기관 고객과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AI 데이터센터(AIDC), 클라우드, AI 기반 기술·서비스 및 실제 구축 사례를 공유하고, AI 시대의 비즈니스 혁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kt cloud의 대표 연례 행사다. 올해 행사는 '당신의 비즈니스를 위한 AX(부제: AX 실행을 더 쉽게, 비즈니스 확장을 더 빠르게)'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고객의 AI 전환(AX)을 효율적으로 돕기 위해 최신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기술, 실제 현장 경험 기반의 노하우를 집약해 소개한다. 오전 키노트 세션에서는 kt cloud 공용준 Cloud본부장과 최옥진 DC본부장 등 주요 연사가 무대에 올라 AI 시대를 위한 인프라 전략과 플랫폼 경쟁력, 향후 사업 방향을 발표한다. 오후에는 2개 트랙에서 총 20개의 일반 세션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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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준궤도 로켓 '세빛' 최종 리허설 완료…20일 발사 '순항'
19일(현지 시간) 브라질에서 첫 시험발사를 앞둔 이노스페이스 발사체 '세빛'(SEBIT)이 최종 리허설을 완료하고 최종 발사 준비에 돌입했다. 이노스페이스는 다목적 준궤도 로켓 세빛의 최종 리허설(WDR·Wet Dress Rehearsal)을 14일(현지시간) 완료하고 첫 시험비행을 위한 발사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WDR은 실제 발사 당일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추진제 충전·발사통제시스템·지상설비·비행체·안전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발사 전 마지막 준비 단계다. 세빛의 발사 목표일은 19일 오후 3시45분(한국 시간 20일 오전 3시45분)이다. 발사 가능한 기간인 '발사 윈도'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이다. 발사는 브라질 공군 산하 알칸타라 우주센터 내 자체 구축 플랫폼에서 수행한다. 세빛은 지구 고도 100㎞ 이하(지구 준궤도)까지 고객사 탑재체를 운송하는 추력 3t(톤)급 하이브리드 엔진 1단 로켓이다. 고객사는 고고도 및 미세중력 환경에서 기술 시험 및 검증을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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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정준원 '유부녀 킬러' 인기에…원작 웹툰도 "조회수 10배"
드라마 '유부녀 킬러'의 인기가 원작인 카카오웹툰 '유부녀 킬러'의 조회수 증가로 이어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9일 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 내 웹툰 '유부녀 킬러' 조회수가 지난달 20~26일보다 10배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드라마 '유부녀 킬러'가 지난 7월 31일 첫방송 직후 화제가 되면서 원작 웹툰까지 열기가 이어진 것이다. 이번 드라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바람픽쳐스가 제작에 참여하면서 스토리-미디어 산업간 시너지 효과가 발생했다. 원작 웹툰 '유부녀 킬러'의 YOON 작가는 "원작과 똑같은 드라마 속 디테일에 감탄했다"며 "원작을 최대한 구현하고자 노력해주신 제작진과 배우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웹툰 '유부녀 킬러'의 작화를 맡은 검둥 작가는 "드라마로 인해 새로운 독자가 많이 찾아와 긴장되면서도 감사한 마음"이라며 "드라마에서 원작의 디테일한 포인트를 발견할 때마다 원작 작가이자 시청자로서 큰 재미를 느끼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카카오웹툰 '유부녀 킬러'는 누적 조회수가 1억9000만회에 달하는 인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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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은 GPU·실행은 NPU"…포스코DX, 하이브리드 AI 적용
포스코DX가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산업현장 비정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개발해 산업현장의 AI 기술 자립화와 AI 인프라 비용 절감과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국산 AI 반도체의 대표격인 NPU는 딥러닝, 머신러닝 등 AI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로 GPU 대비 AI 추론에 최적화돼 있어 인프라 비용과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특히 현장 설비 제어시스템에 직접 탑재하는 방식으로 원거리 AI 데이터센터나 서버를 거치지 않는 '엣지 AI' 구현에 적합하다. 이를 통해 보안이 핵심인 제조 현장에서 데이터 외부 반출 없이 즉각적인 추론이 가능해 보안성과 실시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포스코DX는 이러한 기술적 장점을 자사의 'Vision AI 플랫폼'에 접목했다. 이번에 개발된 플랫폼은 산업현장에서 수집된 다양한 영상 데이터를 하나의 환경에서 학습 데이터로 운영하고 AI 모델 관리, 성능 지표, 적용 이력 등 Vision AI 서비스 구현에 반복적으로 필요한 기능을 표준화해 공통 컴포넌트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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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콘텐츠 감지 시 부모에 신호…인스타그램, 안전망 강화
메타가 인스타그램에서 청소년의 자살 및 자해 관련 위험 신호를 부모가 적시에 인지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알림 기능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청소년 계정의 관리 감독 기능을 설정한 부모와 10대 이용자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10대 자녀가 짧은 시간 내 자살이나 자해를 조장하는 문구, 자해 의도가 담긴 표현 등을 인스타그램에서 반복적으로 검색할 경우 부모에게 자녀의 안전에 관한 알림이 발송되는 방식이다. 알림을 받은 부모에게는 이러한 검색 시도가 반복됐다는 사실과 함께 전문 상담 기관 정보, 자녀와 민감한 주제에 관해 대화를 나누는 데 참고할 수 있는 전문가 가이드라인 등이 제공된다. 이는 청소년이 도움이 필요할 수 있는 신호를 보일 때 부모가 이를 인지하고 적시에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인스타그램은 기존에도 자살 및 자해와 관련된 검색 결과를 차단하고 관련 검색을 시도하는 이용자에게 상담 기관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료를 안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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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KB국민은행에 보이스피싱 방지 솔루션 '디펜더스' 공급
정부가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한 금융사의 '무과실 배상책임' 법제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아톤의 실시간 탐지 서비스가 공급처를 늘리고 있다. 아톤은 KB국민은행과 AI 기반 실시간 보이스피싱·스미싱 방지 솔루션 '디펜더스'(DefendU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디펜더스는 이날부터 모바일뱅킹 앱 'KB스타뱅킹'에 적용됐다. 디펜더스의 강점은 문자(SMS)는 물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까지 포괄하는 세계 유일의 2중 탐지 체계다. 2중 탐지 체계는 △세이프 메시지 △세이프 브라우징으로 구성된다.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텔레그램, 왓츠앱 등 다양한 메신저 채널에 포함된 악성 인터넷주소(URL)를 수신 단계에서 실시간 탐지하고, 브라우저로 악성 URL에 접속할 경우 한 번 더 탐지하는 방식이다. 디펜더스는 아톤이 자체 수집한 평판 데이터에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구글, 글로벌 보안 전문회사의 데이터베이스를 결합해 악성 URL을 산출한다. 여기에 AI·머신러닝 기반 패턴 분석과 자체 특허 기술을 적용해 최신 피싱 기법까지 실시간으로 탐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