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씨어스·티알 '스마트병동 솔루션 구축' 협력

대웅제약·씨어스·티알 '스마트병동 솔루션 구축' 협력

박정렬 기자
2026.05.28 14:28
(사진 왼쪽부터)김병수 티알 대표,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 이영신 씨어스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대웅제약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대웅제약
(사진 왼쪽부터)김병수 티알 대표,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 이영신 씨어스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대웅제약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131,100원 ▼3,600 -2.67%)이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씨어스(31,800원 ▼1,450 -4.36%)', 의료기기 전문기업 '티알'과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씨어스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와 티알의 디지털 기반 폐 기능 검사기 '더스피로킷'의 연동이다. 3사는 생체신호 모니터링 데이터와 호흡기 검사 데이터를 연결해 병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스마트 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더스피로킷은 피검사자의 호흡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디지털 기반 자동 판독 기능을 통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및 천식 등 주요 호흡기 질환 진단을 보조하는 무선형 검사기다. 검진센터뿐 아니라 병동, 이동형 검진 등 활용 폭이 넓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스마트병동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대웅제약은 병원 및 의료기관 대상 솔루션 확산과 홍보·마케팅을 담당하고 신규 병원 도입을 위한 영업활동을 지원한다.

씨어스는 씽크와 더스피로킷 연동을 기반으로 의료 서비스 솔루션을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임상 연구 및 실증사업을 통해 사업모델을 고도화한다. 티알은 더스피로킷과 관련 시스템을 씽크와 연동해 기술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병원 현장 적용을 진행한다.

김병수 티알 대표는 "폐 기능 검사가 검사실 밖으로 나와 환자 병상에서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오랜 현장의 요구"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입원 환자도 병상에서 안전하게 폐 기능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 말했다.

이영신 씨어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입원 중 환자 모니터링을 넘어 호흡기 질환 관리, 재활, 나아가 재택 돌봄까지 환자 생애 전 주기를 연결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을 구체화하는 계기"라며 "씽크와 더스피로킷 연동을 통해 보다 촘촘한 환자 관리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씽크와 더스피로킷 연동을 통해 병동 내 폐 기능 검사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진이 보다 효율적으로 환자를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병원 현장에서 검증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 실제 의료 환경에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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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의학 제약 바이오 분야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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