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안전 지키는 새 거점, 한강경찰대 난지센터 조성

한강 안전 지키는 새 거점, 한강경찰대 난지센터 조성

김지영 기자
2026.08.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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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경찰대 난지센터 이전·신축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대표이미지/사진제공=서울시
한강경찰대 난지센터 이전·신축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대표이미지/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한강경찰대의 망원본대를 이전·신축해 수상치안 및 인명구조 활동의 신속성과 대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한강경찰대 난지센터 이전·신축사업 설계공모'를 통해 수와선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당선자와 설계계약을 체결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2027년 4월 착공, 같은 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제안공모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계안의 디자인만 평가하는 것에서 벗어나 현장 이해도를 바탕으로 적합한 설계 방향과 실행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특히 현장이 수변에 위치한 만큼 침수 대응과 한강공원 내 시설물 조성 등을 관계 부서 등과 협의해 설계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설계자가 선정된 후에도 발주처와 긴밀히 협의하며 설계를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심사는 한강경찰대 업무에 대한 이해도와 설계자의 수행능력, 출동·복귀 동선, 계류장 계획과 공간 배치, 침수 대응 및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당선작 '풍경의 일부, 출동의 기호'는 센터에서 계류장 내 순찰정에 오르기까지 레벨 차이를 최소화해 신속한 출동과 장비 이동을 원활하게 계획했다. 또한 부력 안전성을 고려한 정방형의 공간을 대기·정비 공간과 출동·복귀 동선으로 명확히 구분해 공간의 독립성과 효율적인 동선 체계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잦은 야간 긴급 출동 등 업무 강도가 높은 대원들의 휴식과 회복을 위해 심신안정실, 체력단련실 등을 프라이버시가 확보되면서도 동선과 가까운 곳에 적절히 배치하여 쾌적한 근무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계획해 긴급 출동 시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더불어 홍수 등 수위 변화 시 건축물이 안전하게 떠오르는 부상식 구조의 유지관리 방안을 합리적으로 제안했다.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한강변 경관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입면 디자인을 선보였다.

안대희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난지센터 신축으로 한강 서편의 수상치안과 인명구조 대응력을 높이고 한강경찰대 대원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강을 찾는 시민의 안전을 든든하게 책임지는 시설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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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김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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