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로보틱스와 피지컬 AI(인공지능)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이동수단)를 넘어 진화하는 과정의 중심입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세마포(Semafor)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첨단 AI 기반 협동 로봇과 인간의 협업을 목표로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월 열린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박람회 'CES 2026'에서 발표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틀라스'의 공장 배치 계획을 재차 언급했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에, 2029년에는 기아 미국 조지아주 공장(KaGA)에 아틀라스를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2030년까지 연간 최대 3만대 규모 아틀라스 양산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의 인간 중심 접근 방식은 고객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소개한 뒤 "고객의 요구가 진화함에 따라 로보틱스와 AI는 제조 성능이 높아질 것이고 궁극적으로 최고의 품질 제공에 있어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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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5중 적층 'QD-OLED 펜타 탠덤' 상표화
삼성디스플레이가 QD-OLED(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만의 독창적인 5중 적층 구조를 상표화한 'QD-OLED 펜타 탠덤(QD-OLED Penta Tandem™)'을 발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프리미엄 모니터와 TV에 탑재되는 QD-OLED 패널에 5개 층으로 이루어진 유기재료 발광 구조를 적용하고 있으며 이 기술의 독보적인 가치를 알리기 위해 신규 기술 브랜드를 런칭, 상표 등록까지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펜타'는 그리스어로 숫자 '5'를 의미한다. QD-OLED는 빛에 반응하는 퀀텀닷을 이용해 색을 표현하는데 이때 가시광선 중 에너지가 가장 강한 청색 OLED를 광원으로 사용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이 청색 OLED의 적층 구조를 기존 4층에서 5층으로 바꾸고 최신 유기재료를 적용해 고화질, 고효율, 고휘도 QD-OLED를 완성했다. 특히 유기재료의 적층 기술은 최근 모니터 시장에서 치열한 고화질 경쟁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는다. 동일한 패널 크기 내에서 더 높은 해상도를 구현하고자 픽셀 밀도를 높이면 개별 픽셀의 발광 영역은 점차 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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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건설부문, 삼성물산과 '스마트 주거 서비스' 협력
SM그룹이 삼성물산과 협력해 스마트 주거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SM그룹 건설부문은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 SM그룹 신촌사옥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스마트 주거 서비스 제공 및 기술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SM그룹 건설부문이 조성하는 '경남아너스빌'과 '우방아이유쉘' 신축단지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홈닉(Homeniq)'이 적용된다. 홈닉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다양한 스마트 주거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홈 플랫폼이다. 브랜드와 관계없이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앱에서 일괄 제어할 수 있다. 관리비 납부, 주차 등록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한 기능도 두루 갖췄다. 이번 협력으로 경남아너스빌, 우방아이유쉘 입주민은 △홈 IoT 제어 △공지 확인 △관리비 납부 △주차 등록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예약 △에너지 사용 관리 등 스마트 주거 서비스 전반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이와 함께 AI(인공지능) 주차 서비스, 층간소음 저감 등 분야에서 스마트 주거 관련 기술 교류도 지속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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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휴롬과 친환경 ABS로 착즙기 만든다
LG화학이 주방가전 전문기업 휴롬과 손잡고 친환경 주방가전 소재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휴롬과 'PCR ABS(고부가 합성수지) 개발을 통한 친환경 글로벌 파트너쉽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PCR은 사용된 플라스틱을 수거해 잘게 분쇄한 뒤 혼합해 재생산하는 기계적 재활용 방식이다. LG화학의 PCR ABS 소재는 휴롬의 착즙기 하우징 등 주요 주방가전에 적용될 예정이다. 휴롬은 전세계 88개국에 수출을 하는 글로벌 주방가전 전문 기업이다. LG화학의 PCR ABS는 기존 ABS 제품과 동등한 내충격성 · 내열성 · 가공성을 구현했다. 또 재활용 소재로는 세계 최초로 화이트 컬러 구현에 성공해 디자인이 중요한 주방가전 제품에 폭넓은 적용이 가능하다. 양사는 친환경 마케팅 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최근 국내에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이 추진되며 올해부터 재활용 원료 사용 의무가 단계적으로 강화된다. 이에 따라 가전 · 소비재 업계를 중심으로 탄소 저감과 친환경 소재 적용이 제품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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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결이 뭐예요?"…현대차 '최다 판매' 올해도 김기양 영업이사
현대자동차는 2025년 전국 판매 우수자 승용 10인, 상용 3인의 명단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승용 최다 판매 직원으로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해 차량 382대를 판매해 5년 연속 현대차 승용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김 이사는 1991년 10월 현대차 입사 이래 지난해까지 누적 6948대를 판매했다. 김 이사는 "고객과 신뢰, 꾸준한 소통이 있었기에 오늘의 결과가 가능했다"며 "올해는 더 세심히 움직이고 더 깊이 있게 일하며 변함없이 진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에 이어 승용 판매 우수자 톱(TOP) 10에는 △성동지점 이정호 영업이사(2025년 368대 판매) △서대문중앙지점 최진성 영업이사(328대) △수원지점 권길주 영업부장(325대) △서초남부지점 권윤형 영업부장(247대) △반포지점 김영환 영업부장(230대) △중랑지점 박종철 영업부장(205대) △여의도지점 최우혁 영업과장(202대) △대천지점 권영호 영업부장(199대) △천안시청지점 이석이 영업부장(197대)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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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지갑 여는 기업…맞춤형 탈탄소 지원하니 10억유로 투자로
"한국과 마찬가지로 아일랜드는 매우 개방된 경제를 가진 동시에 천연자원이 거의 없어 글로벌 변화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취약성을 줄이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그 핵심 수단이 바로 기후·환경 정책입니다. " 미쉘 윈트럽 주한아일랜드 대사가 지난달 22일 서울 종로구 소재 주한아일랜드대사관에서 가진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거듭 강조한 건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장이 회복탄력성을 매개로 서로를 강화한단 점이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경험했듯 일부 지역에서 조달하는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건 현명한 국가 운영이 아니다"라며 "재생에너지가 환경뿐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지속가능한 선택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후' 대처 잘해야 기업 경영에 유리 ━윈트럽 대사는 "강력한 지속가능성 원칙을 가진 기업일수록 운영을 더 잘해 나간다"며 이 선순환이 국가 뿐 아니라 기업에도 적용된다고 진단했다. 이같은 관점은 기업들이 탄소배출량 절감을 극대화할 수 있게 지원하는 '그린 플러스 그랜트', '태양광 패널·히트펌프 등의 프로젝트에 보조금을 제공하는 고객사 탈탄소 지원' 등 기업별 맞춤형 지원책으로 구체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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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말고 제주로 직행" 외국인 몰려오는데…국내 항공사 '울상', 왜?
제주공항 국제선 여객수가 뚜렷한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국내선 중심 구조에 머물러 있었지만 최근 한류 콘텐츠가 확산되면서 해외 여행객들의 관심이 서울을 넘어 제주로 확대된 영향이다. 12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여객 수는 302만9280명으로 전년 대비 23. 8% 증가했다. 제주공항 국제선 여객수는 코로나19 이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지난달 국제선 이용객은 27만2013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40. 2% 급증했다. 제주공항의 국제선 여객수가 증가한 배경에는 이른바 K컬처 확산이 자리하고 있다. '케이팝데몬헌터스'·'오징어 게임'을 비롯한 한국 드라마와 K팝, 예능 프로그램 인기가 이어지면서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간 K컬처에 대한 수요가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됐지만 최근에는 자연 경관과 이색 풍경을 찾기 위해 지방으로 여행을 떠나는 외국인들의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제주공항 직항 노선 확대도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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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다이나믹스 수장 교체… '아틀라스 상업화' 역량 모은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로봇제조 자회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수장을 바꾼다. 새로운 리더십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인간형)로봇인 '아틀라스' 양산준비에 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다. 11일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다이나믹스 CEO(최고경영자)가 오는 27일부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미국 MIT(매사추세츠공대) 출신의 플레이터 CEO는 지난 30여년간 로봇업계에서 활약한 전문가다. 2019년 보스턴다이나믹스 CEO로 취임했고 회사는 이듬해 현대차그룹에 인수됐다. 아틀라스를 비롯해 4족보행로봇 '스팟', 물류로봇 '스트레치' 등 회사 대표제품의 성공적인 데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플레이터 CEO는 본인의 의지에 의해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턴다이나믹스가 휴머노이드 양산이라는 '새로운 도약'을 앞둔 만큼 새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사임을 결단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현 CFO(최고재무책임자)인 아만다 맥마스터가 임시로 CEO를 맡는다. 보스턴다이나믹스 이사회는 차기 CEO 선임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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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도 하이닉스도… 메모리 병목 돌파구는 '협업'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인공지능) 시대의 핵심과제로 떠오른 메모리 병목 해소를 위해 나란히 '협업'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패키징을 아우르는 '코옵티마이제이션'(Co-Optimization) 전략으로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SK하이닉스는 AI와 결합한 반도체 협업생태계 구축을 주도해 기술 변곡점을 넘어선다는 구상이다. 송재혁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CTO(최고기술책임자)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코리아 2026' 기조연설에서 "디바이스, 패키지, 디자인 세 분야에서 내부 시너지를 극대화해 고객가치를 높이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밝혔다. 대표사례로는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를 제시했다. 송 CTO는 "메모리와 파운드리 사업을 활용해 HBM4 베이스다이에 핀펫(FinFET)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I/O(입출력) 단자 수를 늘리고 전력 효율성에서도 고객으로부터 만족스러운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송 CTO는 취재진과 만나 HBM4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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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K9 생산시설 착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에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를 생산할 현지 공장(H-ACE Europe)을 착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새 루마니아 공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럽 내 지상체계 현지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K9 자주포 및 K10 탄약운반장갑차의 현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거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해당 시설을 통해 조립·통합·시험과 정비(MRO)를 포함한 전 생애주기(Life-cycle)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루마니아 산업 참여를 기반으로 현지화율을 최대 80%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루마니아 듬보비차주 페트레슈티(Petresti) 지역에 조성된다. 약 18만1055㎡ 규모 부지에 첨단 조립 라인과 성능·검증 시험시설, 1751m 길이의 주행 시험로 등을 갖출 예정이다. 향후 보병전투장갑차(IFV), 장거리 정밀타격체계, 무인지상체계(UGV) 등 첨단 지상체계 생산·지원까지 확장 가능한 유럽 지역 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역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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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홀딩스 '무상감자+자기주식 전량 소각'…데이터센터 투자 추진
철강 불황 속에서 부진한 실적을 거둔 동국제강그룹이 무상감자를 통해 자본 재배치를 하고,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 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동시에 자기주식 전량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동국제강그룹의 지주사인 동국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9853억원, 영업이익 395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0. 7%, 영업이익은 32% 줄었다. 철강 시황 악화에 따른 관계회사 지분법 손실 영향으로 이익 규모가 감소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동국제강 인천공장의 철근 생산을 중단하는 등 악재가 끊이지 않았던 영향이다. 동국홀딩스는 체질개선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를 통해 2대1 무상감자와 5대1 액면분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 등을 거쳐 절차가 이행될 경우 자본금 계정에 묶였던 약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할 수 있게 된다. 순자산에서 자본금 비중은 지난해 말 41. 1%(2711억원)에서 11. 8%(778억원)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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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메모리 병목 해법으로 '협업' 강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메모리 병목 해소를 위해 나란히 '협업'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패키징을 아우르는 '코옵티마이제이션(Co-Optimization)' 전략으로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SK하이닉스는 AI와 결합한 반도체 협업 생태계 구축을 주도해 기술 변곡점을 넘어선다는 구상이다. 송재혁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CTO(최고기술책임자)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코리아 2026' 기조연설에서 "디바이스(Device), 패키지, 디자인 세 분야에서 내부 시너지를 극대화해 고객 가치를 높이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밝혔다. 대표 사례로는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를 제시했다. 송 CTO는 "메모리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을 활용해 HBM4 베이스다이에 핀펫(FinFET)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I/O(입출력) 단자 수를 늘리고 전력 효율성에서도 고객으로부터 만족스러운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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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로봇청소기' 내세운 삼성, 중국이 장악한 시장 흔든다..1등이 목표
중국 기업들이 장악한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에 삼성전자가 '흡입력·보안·서비스'를 앞세운 신제품으로 정면 승부에 나섰다. 단순 청소 성능을 넘어 보안과 설치·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K로봇청소기' 생태계를 구축해 시장 주도권을 찾아오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11일 서울 삼성 강남에서 진행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2026년형 '비스포크 AI(인공지능) 스팀' 로봇청소기를 공개했다. 이날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해 다음달 3일 정식 출시하는 이번 모델은 울트라·플러스·일반형 3개 제품군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141만~204만원이다. 신제품의 핵심은 흡입력이다. 울트라와 플러스 모델의 경우 기존 제품 대비 2배 향상된 최대 10W(와트) 흡입력이 구현됐다. 일반적인 로봇청소기는 흡입력이 5W 가량이다. 지난달 열린 세계 최대 IT(정보통신)·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는 '비스포크 AI 스팀'이 10㎏ 케틀벨을 들어 올리는 시연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파스칼(Pa) 단위는 실제 흡입력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낮다"며 "국가기술표준원도 무선청소기 흡입력 단위로 W를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