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내부 보고서서 '징브랜드' 도입 검토 제안..개발·판매 방식 학습에 中 연구개발·사업화 '원팀' 구성도 제언 "최근 중국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 시 화웨이 기술이 적용된 정도를 일컫는 '함화량(화웨이 함유량)'을 중요시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싱크탱크인 HMG경영연구원이 내부 보고서에서 소개한 중국 자동차 시장의 변화다. 이에 통신장비·스마트폰 기업 화웨이가 자동차 구매에도 영향력을 키우자 협력 브랜드 도입을 검토해 고객 중심의 개발·사업화 방식을 직접 배우자는 제언을 내놨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MG경영연구원은 '화웨이는 어떻게 중국 자동차 산업을 장악했을까?--경쟁력 원천과 우리의 대응' 보고서에서 '합자사 최초 징(境)브랜드 도입' 등 화웨이와의 전략적 협력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징'은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의 치징(?境), 둥펑자동차의 이징(奕境) 등 화웨이 협력 브랜드 이름에 쓰이는 글자다. 치징은 화웨이의 스마트 자동차 기술과 함께 '통합 제품 개발(IPD)'과 '통합 제품 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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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자랑한 'GV90', 얼마나 럭셔리길래…"앞·뒷문 기둥조차 없다, 세계 최초"
"진정한 럭셔리는 정형화돼 있는게 아닙니다.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제네시스의 첫 플래그십(최상위급)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GV90'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가격이나 사양이 아니라 고객이 체감하는 가치가 럭셔리의 기준이 돼야 한다는 의미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와 다른 제네시스만의 정의를 제시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제네시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GV90 월드 프리미어'를 열고 GV90 네오룬과 GV90를 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사람에 따라 그 가격에 비해 훨씬 더 가치를 느끼고 그것이 본인의 인생에 도움된다고 느끼면 그것이 진정한 럭셔리"라며 "그렇게 되려면 품질도 좋아야 하고, 안전해야 되고, 돈을 냈을 때 그 가치를 기대 이상으로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동화 로드맵에 대해서는 전고체 배터리와 EREV(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를 함께 언급했다. 정 회장은 "EV는 EV대로 가지만 배터리도 전고체를 연구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이 나와야 좀 더 효율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다"며 "하이브리드나 EREV 쪽도 괜찮은 것 같아 많이 해볼 생각"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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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찍고 유럽 간 K전력기기..'친환경 GIS' 들고 공략 가속화
국내 대표 전력기기 업체들이 '친환경 가스절연개폐장치(GIS)'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북미 시장에서 수주를 확대하면서 유럽까지 시장을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 등은 오는 23~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력망 기술 전시회인 'CIGRE 2026'에 참가한다. CIGRE는 세계 각국 전력회사와 산업계,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력 송·배전 분야의 세계 최대 국제기구다. 100여개 회원국과 1200여개 기관, 1만5000명 이상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 국내 업체들은 육불화황(SF6)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GIS를 전면에 내건다는 계획이다. 주요 제품과 신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연관 세션도 개최한다. GIS는 송전망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핵심 설비인 고압차단기의 한 종류다. 유럽 시장에서는 친환경 GIS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유럽연합(EU)이 2031년부터 GIS에 환경유해물질인 SF6 가스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친환경 모델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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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곳간 푼다" 삼성은 '배당'·SK는 '소각'…주주환원 방식 다른 이유
AI(인공지능) 메모리 슈퍼사이클을 타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곳간에 막대한 현금이 쌓이고 있다. 역대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양사 모두 주주환원 확대에 초점을 맞주고 있지만 돈을 푸는 방식은 다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배당, SK하이닉스는 자사주 소각에 상대적으로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각각 관련 법률의 '10%룰'과 '20%룰'을 적용받는데 따른 결과다. 20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조만간 잉여현금흐름(FCF)의 50% 등을 활용한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는다. 환원규모는 올해에만 100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해졌다. 역대 최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 매출 305조3700억원, 영업이익 146조7200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에서만 142조86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냈다. 지난 6월말 기준 보유 중인 순현금 규모만 167조5900억원에 달한다. 주주환원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삼성전자 금융 계열사 금산법 '10%룰' 적용. 배당 중심 전망━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는 총수들의 의지가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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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성과급 60% 자사주로"
SK하이닉스 노사가 올해 임금 6. 3% 인상과 초과이익분배금(PS)의 60%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내용의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 간 핵심 쟁점이었던 성과급 지급 방식을 두고 접점을 찾으면서 최종 타결을 위한 절차만 남겨두게 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조는 이날 오후 긴급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대의원들에게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합의안에는 임금 6. 3% 인상과 복지포인트 확대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PS 지급 방식도 조정된다. 전체 PS 가운데 40%는 현금으로 지급하고 60%는 자사주로 지급하기로 했다. 자사주 지급분 중 40%는 당해 처분할 수 있으며 나머지 20%는 이연 지급된다. 단 2027년에 한정해 지급되는 주식(40%) 대신 현금 선택이 가능하다. 이번 합의가 확정되면 지난해 마련한 PS 지급 구조가 일부 바뀌게 된다. 노사는 지난해 PS 재원을 영업이익의 10%로 정하고 지급 상한을 없애는 제도를 10년간 유지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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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울산CLX서 해군 첫 해상급유 훈련 지원
SK이노베이션은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실시된 '민·관·군 합동 유류인수 및 분배훈련'에 참여해 전시 에너지 공급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전시 상황에서 군이 필요로 하는 유류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민·관·군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합동참모본부와 육·해·공군, 해병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SK이노베이션은 군과 함께 유조차와 철도 유조화차, 유조선 등 다양한 인수 장비를 활용한 유류 인수·분배 과정을 훈련했다. 상황실 개설부터 출하시설 운용,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까지 전반적인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해군 군수지원함이 울산CLX 해상부두에서 유류를 직접 인수하는 해상 급유훈련을 최초로 시행했다. 이는 최근 중동 분쟁을 계기로 전시에도 안정적으로 유류를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기존 육상 중심 훈련에 더해 해상 기반의 유류 지원체계까지 함께 점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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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SK하이닉스, 성과급 40% 현금…60% 자사주 지급
2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사는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PS)의 40%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60%는 주식으로 지급하는 내용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지급 주식 중 40%는 당해 매도 가능하며 20%는 이연 지급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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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올해 명장 2명·전문가 12명 선정…기술인재 육성
LG화학은 20일 '명장·전문가'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G화학 명장·전문가는 현장 전문성을 갖춘 기술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내 공식 인증 제도다. 2022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명장 10명과 전문가 86명을 배출하며 현장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국가품질명장 김병운 전문과장과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장현정 전문실장이 명장으로 선정됐다. 김 전문과장은 섬유·도료 원료인 아크릴레이트 제조 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 전문실장은 환경안전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공정 안전성을 크게 높인 성과를 인정받아 명장으로 선정됐다. 또 공정 개선을 통한 촉매 사용률 절감과 부품 국산화를 통한 생산 경쟁력 확보 등 현장 난제를 해결하며 직무 전문성을 인정받은 임직원 12명이 새롭게 'LG화학 전문가'에 이름을 올렸다. LG화학 명장·전문가는 엄격한 평가와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올해는 현장 리더십과 문제 해결 역량을 주요 평가 요소에 반영해 제조 혁신을 이끌 기술인재 발굴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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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기술력 집약 'GV90'…정의선이 말하는 '진정한 럭셔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제네시스 플래그십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GV90'를 공개하며 "진정한 럭셔리는 정형화돼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가격이나 사양이 아니라 고객이 체감하는 가치가 럭셔리의 기준이 돼야 한다는 의미로 기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와는 다른 제네시스만의 럭셔리 정의를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회장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GV90 월드 프리미어'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람에 따라 그 가격에 비해 훨씬 더 가치를 느끼고 그것이 본인의 인생에 많이 도움된다고 느끼면 그것이 진정한 럭셔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되려면 품질도 좋아야 되고 또 안전해야 되고, 돈을 냈을 때 그 가치를 기대 이상으로 해줘야 하기 때문에 그 부분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릴 방법을 묻는 질문에도 같은 기준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브랜드 가치를 올리려면 안전하고 좋은 차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가격으로만 결정되는 게 아니고 타는 분들이 얼마나 만족하는지, 그분들의 인생에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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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84% "피지컬 AI, 도입했거나 계획있어"..1픽은 '휴머노이드'
국내 제조기업 10개 중 8곳은 '피지컬 AI(인공지능)'를 도입했거나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도입 예정 기업의 약 65%는 인간의 모습을 한 '휴머노이드형'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종사자 500인 이상 제조기업 100개사(응답기업 기준)를 대상으로 실시한 '피지컬 AI 도입실태 및 인식 조사'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피지컬 AI는 AI가 로봇·자동화설비 등 물리 시스템과 결합해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우선 응답기업의 84%가 피지컬 AI를 이미 도입했거나 향후 도입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현재 도입한 기업이 47%, 예정 기업이 37%였다. 현재 도입하지 않았으며 향후 계획도 없다는 응답은 16%였다. 아울러 피지컬 AI를 도입했거나 예정인 응답 비율은 1000인 이상 기업(88. 5%)이 1000인 미만 기업(68. 2%) 보다 높았다. 주된 활용 유형으로 현재 피지컬 AI를 도입한 기업은 'AGV(무인운반차)&AMR(자율이동로봇)형'이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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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산 1호 프로젝트'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5년간 가격 제한"
공정거래위원회가 석유화학(이하 석화) 사업재편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대산 1호 프로젝트' 관련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 가격 인상·인하율 제한, 공급 유지 의무, 정보교환 금지, 임직원 인사 제한 등의 조건을 달았다. 기업결합으로 시장 경쟁이 제한될 수 있단 우려 때문이다. 공정위는 대산 1호 프로젝트 관련 기업결합건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산 1호 프로젝트의 골자는 충남 대산 석화단지 내 NCC(나프타분해설비)와 기타 석화제품 생산시설을 통폐합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롯데케미칼은 대산공장을 물적분할한다. 이어 해당 분할신설법인을 HD현대케미칼과 합병해 HD현대케미칼이 존속한 뒤 분할신설법인을 소멸시킨다. 이후 롯데케미칼이 통합법인인 HD현대케미칼 주식을 추가 취득해 최종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HD현대케미칼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는 구조다. 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으로 국내 LDPE(저밀도 폴리에틸렌) 및 EVA(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 시장의 과점이 심화해 경쟁사업자 간 가격 등에 관한 협조가 용이해지고, 저수익 품목 생산 중단 및 가격 인상 발생 가능성이 있어 경쟁이 실질적으로 제한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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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 활짝 열어젖히고 마주 앉는다...'럭셔리 끝판왕' 제네시스 GV90
B필러(앞문과 뒷문 사이 중간 기둥)가 없다. 앞뒤 문이 마주 보며 활짝 열린다. 시동 버튼도 없앴다. 제네시스가 브랜드 출범 10년 만에 내놓은 첫 대형 플래그십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GV90'의 얼굴이다. 제네시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GV90 월드 프리미어'를 열고 GV90 네오룬과 GV90를 공개했다. 2024년 선보인 콘셉트카 '네오룬'을 양산화한 모델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GV90는 제네시스가 생각하는 미래 럭셔리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혁신의 가치는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고 밝혔다. GV90는 문이 열리는 방식에 따라 두 종류로 나뉜다. B필러를 없애고 두 문이 마주 보며 활짝 열리는 '네오룬 아치 게이트'를 단 GV90 네오룬, 일반적인 방식의 문을 단 GV90다. 제네시스는 뒷문을 바깥쪽으로 살짝 밀어낸 뒤 회전시키는 새 경첩을 개발해 앞뒤 문을 각각 따로 여닫을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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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삼성전자, 사상 최대 주주환원 100조 시대 공식화.."내년에 더"
삼성전자가 이달말 이사회를 열고 국내 기업으로서는 사상 최대 규모인 100조원대 주주환원 정책을 확정해 발표한다. 반도체 초호황기를 맞아 매분기 실적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의 주인인 주주와 성과를 나눈다는 원칙을 분명히 하는 취지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월 중으로 이사회를 소집하고 특별현금배당 등 주요 주주환원 방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환원 규모는 100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40조원의 자사주 소각을 발표한 SK하이닉스에 이어 또 한번 역대 최대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이다. 일단 재원은 FCF(잉여현금흐름)의 50%가 활용된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최대 200조원의 주주환원까지 거론됐지만 갈수록 확대될 시설투자 금액 등을 고려하면 이는 비현실적이라는게 중론이다. 삼성전자는 상반기에만 연구개발(R&D)과 시설투자에 55조원이 넘는 돈을 썼는데 비용처리와 감가상각으로만 반영되는 영업이익과 달리 FCF에서는 장비구입 비용 등이 고스란히 차감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증권가 추측과 별개로 100조원대의 주주환원을 공식화한다는 건 주주가치 제고에 분수령이 되는 사건"이라며 "내년에는 실적이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FCF의 50%'에 해당하는 주주환원의 절대 금액도 훨씬 더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