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SK하이닉스·SKT 경영진 총출동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와 만나 AI(인공지능) 인프라 투자와 차세대 메모리 개발 등 양사의 장기적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24일 엔비디아에 따르면 최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I 서밋'을 하루 앞두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우드사이드에서 황 CEO와 만찬 회동했다. 양사의 오랜 협력 관계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를 비롯해 SK텔레콤과 엔비디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황 CEO의 장녀인 메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회동은 지난 6월 황 CEO의 한국 방문 당시 논의된 AI 분야 협력을 한층 구체화하는 자리다. 양사는 AI 인프라와 개인용 AI, 피지컬 AI를 아우르는 엔비디아 플랫폼용 메모리 공동 개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로드맵에 맞춘 차세대 메모리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혁신을 위한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내년 가동을 목표로 한국
최신 기사
-
희비 엇갈린 현대차 美생산기지…앨라배마 '질주'·조지아 '숨고르기'
현대자동차 미국 생산의 핵심축인 앨라배마 공장(HMMA)이 하이브리드 특수를 누리며 판매 호조를 이어갔지만 전기차 전용 공장인 조지아 신공장(HMGMA)은 생산 조정기에 진입했다. 파워트레인별 수요 변화에 따라 현대차의 현지 생산기지별 실적이 명확한 대비를 보이는 양상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1분기(1~3월) 공장별 실적 자료 분석 결과 HMMA는 1분기 총 9만466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8만6654대) 대비 9. 2% 늘어난 수치다. 특히 전체 판매 중 현지 내수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99. 5%(9만4165대)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89. 6%였던 것과 비교하면 10%포인트(p)가량 상승했다. 이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 이후 현지 생산 물량을 내수 판매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전체 판매 실적은 하이브리드가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HMMA가 생산 중인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1분기에만 1만7007대가 팔리며 전년 동기(1만3219대) 대비 28. 7% 늘었다.
-
KAI, 상생업체 경영설명회 열고 '원팀 비전' 공유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0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상생업체 경영설명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김종출 KAI 사장과 상생업체 협의체인 제조분과협의회 김태형 회장(미래항공 대표) 등 58개사에서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해의 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상생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KAI는 금융부터 복지까지 상생업체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지속 성장을 위한 생산 역량과 수주경쟁력 강화 등 항공우주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KAI와 상생업체 사이 '원팀(One Team) 비전'도 공유했다. 이와 함께 KAI는 고정익, 회전익, 무인기, 위성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글로벌 민항기 시장의 회복세에 발맞춘 안정적인 물량 공급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KAI는 또 상생업체들의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 품질 향상을 위한 혁신 활동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AI는 약 3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해 고가의 장비 투자 시 저리로 대출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시행한다.
-
에어부산, 1분기 영업익 304억원…전년비 24.2%↓
에어부산이 올해 1분기 매출 2577억원, 영업이익 304억원, 당기순손실 16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3. 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4. 2% 감소했다.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말 항공기 추가 도입에 따라 공급이 확대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나가사키, 샤먼 등 부정기 노선 운항 확대 통한 신규 수요도 창출했다. 다만 정비비, 운항비용 등 영업비용 증가로 수익성 개선 폭은 제한됐다.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반영으로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올해 2분기에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경영 환경의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응해 에어부산은 일본 등 수요가 견조한 노선을 중심으로 탄력적으로 공급을 운영할 방침이다. 일본 시즈오카, 다카마쓰, 중국 황산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다양한 신규 노선 운항도 늘린다. 대만 등 해외 지역 판매 점유비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비상경영 체제하에 운영 효율성 제고와 비용 절감 등 전사적 자구 노력 이어가겠다"며 "수익성 방어와 재무 안정성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오롱인더, 글로벌 3대 화학 산업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참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세계 3대 화학 산업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히는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26'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소재 솔루션을 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차이나플라스는 전 세계 40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화학 산업 전시회다. 미국 NPE(National Plastics Exposition), 독일 K-SHOW와 함께 글로벌 3대 화학 산업 전시회로 꼽힌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e-Mobility & Sustainability'라는 주제로 차량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부품과 고강도 POM(폴리옥시메틸렌)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재생플라스틱을 활용한 'PCR PA'(소비 후 폴리아미드)와 바이오 원료로 만든 '바이오(Bio) POM' 등 친환경 기술 제품도 다수 전시한다. 차량용 부품 부문에는 중국 자동차 산업 성장의 중심축인 전기차 시장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부품을 선보인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PA(폴리아미드) 소재는 고강성, 치수 안정성, 내열성, 컬러 안정성을 갖춰 전기차 핵심 부품들인 배터리팩 하우징(Battery pack housing)이나 차량충전구 부품 등에 쓰일 수 있다.
-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사장, '청소년 도박 근절 캠페인' 동참
HD현대오일뱅크는 송명준 사장이 지난 20일 성남시 판교 HD현대 글로벌 R&D 센터(GRC)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은 서울경찰청이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작한 온라인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인증 사진을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송 사장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박용근 EY한영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송 사장은 "청소년 도박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미래세대가 불법 도박의 유혹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무뇨스 현대차 사장 "관세 부담, 美생산 확대·가격 조정으로 수익성 ↑"
현대자동차가 미국의 관세 부담에 대응해 현지 생산을 늘리고 가격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수익성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세가 타격을 주고 있어 단기적으로 정말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가장 쉽고 직접적인 방법 중 하나는 현지화를 가속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지화에 대해서는 "수년이 걸린다"고 선을 그은 뒤 "그 사이 비용을 강하게 절감하고 단기적인 재무 충격을 상쇄하기 위해 가격 조정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뇨스 사장은 또 이란 전쟁이 현대차 최고 수익 시장인 중동 지역에서 상당한 차질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요와 물류 모두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생산 능력을 북미로 더 많이 이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지역으로 (영향을) 상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생산 능력이 다소 제한적인 상황이라 차량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많은데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지역 중 하나가 북미"라고 덧붙였다.
-
삼천리자산운용, AI 인프라 핵심 밸류체인 구축에 투자
삼천리자산운용은 AI(인공지능) 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 체계적인 인프라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것에 투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3961억원에 이르는 4개의 인프라 PEF(사모펀드)와 다수의 재생에너지 신탁펀드를 운용하며 에너지 인프라 투자 분야에서 운용 역량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는 물론 미국, 호주, 프랑스 등 해외에까지 이르는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1. 55GW(기가와트) 규모를 투자했다. 데이터센터 밸류체인을 확보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에 60MW(메가와트) 용량 하이퍼 스케일 데이터센터 및 도심 엣지형 데이터센터를 조성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하는 중이다.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은 외부 전력망을 통해 가져오거나 자체 보유한 발전 설비로 직접 수급한다. 미래 전력망 밸류 체인을 형성하기 위한 투자 역시 적극 나선다. 삼천리자산운용은 전력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핵심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차세대 그리드(전력망) 테크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
이찬희 준감위원장 "삼성은 '국민의 기업', 노조도 신중해야"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이 성과급 산정 이견으로 촉발된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대규모 파업 예고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주주와 투자자 등이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는 '국민의 기업'이라는 점을 노조에서도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열린 정례회의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근로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고 그 방법은 노조의 선택적 권리지만, 삼성은 단순한 개인 기업이나 사기업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 노조는 오는 23일 경기 평택사업장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고 다음달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공언했다. AI(인공지능) 슈퍼사이클로 메모리 업황이 개선되는 상황에서 역대 두 번째 총파업이 예고되면서 노조와 사측은 물론 직원간 갈등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최근에는 초기업노조 조합원이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제작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회사 측은 사내 보안 시스템을 악용해 임직원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유출한 혐의로 직원 A씨를 수사기관에 고소했다.
-
플랫폼 사업 확대하는 중국 TV..삼성·LG 'AI·보안'으로 맞불
글로벌 TV 사업의 경쟁 구도가 하드웨어에서 플랫폼 사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내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린 중국 기업들이 자체 OS(운영체제)를 앞세워 국내 기업을 맹추격하고 있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AI(인공지능)와 보안 기능을 강화하면서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TV 제조사들은 자체 OS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하이센스가 대표적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유럽 시장에서 하이센스의 자체 OS 'V(이전 명칭 VIDAA)' 출하량이 LG전자의 '웹OS(webOS)'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북미 시장에서도 2029년까지 8%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TV 수요가 정체 국면에 접어들면서 TV 제조사들은 자체 OS를 통해 수익성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 TV 보급 확대로 화질·사운드 등 하드웨어 요소뿐 아니라 속도·안정성·콘텐츠 등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
GM 임직원, 장애인의 날 맞아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지엠한마음재단)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인천 시각장애인 이동보조기기 기증식'을 개최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사내에서 임직원 중심으로 진행해 온 장애 관련 체험 활동을 인천 지역 시각장애인과 직접 만나는 지역사회 프로그램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지엠한마음재단은 인천 지역 시각장애인들의 자립적인 보행을 위해 흰지팡이 201개와 음성음향신호기 리모컨 69개 등 이동보조기기를 기증했다. 기증된 물품은 인천 시내 시각장애인 약 270명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지엠한마음재단은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과 안내자, GM 임직원들이 이동보조기기의 필요성과 활용 방식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구성은 GM 리더십과 시각장애인이 한 팀이 되어 대결하는 'CEO를 이겨라' 가위바위보 게임을 비롯해 △눈을 가린 채 진행하는 한궁·다트 게임 △한 글자씩 동시에 말하면 단어를 맞히는 이구동성 텔레파시 게임 등 이다.
-
벤츠 140주년 기념 장소로 '서울' 골랐다…하반기 신형 S클래스 출격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가 자동차 발명 140주년을 맞아 전 세계 140개 상징적인 장소를 연결하는 '140년의 혁신' 프로젝트 중 한 곳으로 서울을 점찍으며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벤츠코리아는 21일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 '140 Years. 140 Places. ' 행사를 개최했다. 벤츠는 설립자인 칼 벤츠의 자동차 특허 출원 1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6개 대륙 140개 도시를 순회하며 신형 S-클래스를 공개하고 있다. 크리스티나 셴크 벤츠 AG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및 IR 총괄 부사장은 "140년전 칼 벤츠가 최초의 자동차 특허를 출원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고틀리프 다임러가 동력 마차를 만들었다"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올해 기념하고자 하는 유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140년간 축적해온 개척자적 경험을 기념하고 있다"며 "자동차 발명부터 에어백, ABS(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 ESP(전자식주행안정장치), 최근 선보인 스티어 바이 와이어 등 혁신은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
기아, 장애인의 날 맞아 'PV5 WAV' 연계 프로그램
기아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2026 선 넘는 페스티벌'에 참가해 'PV5 WAV'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개최된 이번 행사는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용형 문화축제로 공연 무대,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PV5 WAV는 기아의 첫 전용 목적기반차량(PBV) PV5에서 파생된 모델이다. 국내 전기차 최초로 측면 출입 방식을 적용하는 등 기존 탑승 방식 대비 교통약자의 탑승 편의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기아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경계 없는 이동 경험'을 주제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PV5 WAV 모델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전시된 PV5 WAV에 탑승해 실제 사용 환경과 편의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장애인의 날인 지난 20일에는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기아 최초의 PBV 특화 거점인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휠체어 이용자와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무빙 캔버스 - PV5 WAV와 함께하는 휠꾸(휠체어 꾸미기)'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