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스마트폰 메모리 가격 1년새 4배 올라"..중동 전쟁으로 알루미늄·플라스틱·물류비 상승까지 겹쳐 IT·가전업계 전반에 원가 압박이 커지면서 수익성 관리가 기업들의 최대 경영 과제로 떠올랐다.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패널 가격 상승에 중동 전쟁에 따른 원자재·물류비 부담까지 겹친 탓이다. 제품 가격 인상 여부를 두고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메모리 가격은 올해 1분기 40~50% 상승했고, 2분기에는 20%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경우 올해 2분기말 최종 소비자 가격이 25% 이상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스마트폰 원가 구조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14% 수준이던 제조원가 내 메모리 비중은 최근 40%까지 확대됐다. 도매가 800달러 수준의 스마트폰의 경우 지난해 1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이하 낸드) 비용이 약 63달러였지만 올해 2분기에는 291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메모리 가격이 약 4.6배 오르면서 전체 제품 원가도 55.7% 상승한 셈이다. 모바일용 D램과 낸드 가격이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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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업 출장 우대 프로그램 'Korean Air BIZ' 프로모션 진행
대한항공은 기업 출장 우대 프로그램 'Korean Air BIZ'의 신규 기업 회원과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Korean Air BIZ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 5인 이상이 소속된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출장 우대 프로그램이다. 기업 회원 임직원이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국제선 출장 항공권을 구입 후 탑승하면 기업 계정에 포인트가 적립된다. 개인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과 별도로 항공권 운임의 2~7%를 기업 포인트로 쌓을 수 있다. 적립된 기업 포인트는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 이용, 위탁수하물 추가, 항공권 할인 쿠폰 구매, 프레스티지석으로의 좌석 승급, 국제선 무상 항공권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프로모션 이벤트 기간 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한 모든 기업 회원 계정에 웰컴 포인트(5만 포인트)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기존 기업 회원 임직원이 이벤트 기간 내 국제선 출장 항공권(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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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로지스틱스 이노베이션 세미나'…산학 협력 강화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물류 산업의 현주소를 분석하고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산학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한국SCM학회, 한국로지스틱스학회와 공동 주최하고 물류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5 로지스틱스 이노베이션 세미나'를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세미나는 'AI(인공지능)를 축으로 산업을 재편하는 AI 전환(AX)'을 주제로 기업과 학계 물류 전문가들이 관련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물류 혁신을 토대로 국내 물류 산업이 국가 중추 산업으로서 더욱 성장해 나가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를 모았다. 본 세미나에 앞서 열린 프리 세미나에서는 석혜성 홍익대 교수(한국SCM학회 이사)의 기조발언 이후 노제경 마스오토 부대표, 박진수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대표, 배성훈 윌로그 대표가 자율주행, AI 등 첨단 기술이 물류 현장에 적용된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이후 심재선 물류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정봉주 한국SCM학회장, 박민영 한국로지스틱스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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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소기업, 한국에 총집합"…'WHE 2025' 12월 4일 개막
오는 12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World Hydrogen Expo 2025'(이하 WHE 2025)가 열린다. 글로벌 수소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세계 최대 규모 수소산업 이벤트다. 올해부터는 '수소 국제 콘퍼런스'와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가 통합돼 콘퍼런스와 전시회를 아우르는 행사로 진행된다. WHE 2025는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이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Leadership & Market Insight(주요국 정부 및 산업계의 수소정책 및 산업동향 발표) △Hydrogen Deep Dive(국내외 주요 기업 및 전문가의 수소 기술개발 동향 및 산업전략 논의) △Country Day(3개 국가의 주제별 수소산업 발표) 등 3개 트랙으로 구성했다. ━"산업 동향 공유…비즈니스 기회까지"━우선 12월 4일 열리는 Leadership &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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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 해저 원유 이송 기술 개발
LS전선이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 함께 차세대 해저 원유 이송 기술 개발에 나선다. LS전선은 노르웨이의 딥오션, 에퀴노르, 아커BP, 프랑스의 토탈에너지스 등과 함께 '전기 가열식 해저 파이프라인(FlowHeat)'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술은 기존 외부 열선 방식이 아닌 파이프라인 내부에 히팅 케이블(열선)을 삽입해 바닷속 저온에서도 원유가 응고되지 않도록 하는 방식으로 심해 유전 개발의 새로운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LS전선은 이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히팅 케이블을 개발해 2028년부터 단독으로 양산, 공급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극저온과 고수압 등 극한 해양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실증 시험을 통해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케이블 삽입식은 설치가 단순하고 효율이 높아 비용을 약 35%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30% 줄이며 시공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대 수심 3000m, 길이 30㎞ 구간까지 설치가 가능하고 소형 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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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5년형 TV·모니터에 AI '퍼플렉시티' 탑재
삼성전자가 2025년형 TV와 모니터에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인공지능) '퍼플렉시티(Perplexity)'를 탑재했다고 22일 밝혔다. 적용 모델은 2025년형 마이크로 RGB, Neo QLED, QLED, OLED, 더 프레임 프로, 더 프레임 TV와 2025년형 M7, M8, M9 모니터 등이다. 퍼플렉시티는 AI 기반의 검색 엔진으로 자료를 수집·분석한 출처를 밝히면서 답변과 추가 질문을 제안한다. 퍼플렉시티가 탑재된 삼성 TV와 모니터 사용자들은 '퍼플렉시티 프로' 12개월 무료 구독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TV와 모니터 화면의 앱스(Apps) 탭 또는 리모콘의 AI 버튼을 눌러 '비전 AI 컴패니언'을 실행한 뒤 퍼플렉시티 앱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연내 OS(운영체계) 업데이트를 통해 2023년형, 2024년형 TV와 모니터에도 퍼플렉시티를 탑재할 예정이다. 안희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업계 최초로 삼성 TV와 모니터에 퍼플렉시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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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LG전자 신용등급 전망 한단계 상향…"대규모 현금 유입"
국제신용평가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21일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S&P가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조정한 것은 2022년 10월 이후 3년 만이다. LG전자는 "가전, 전장사업의 견조한 성과와 최근 인도법인 상장을 통한 대규모 현금 조달, 관계사 LG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에 따른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서 올 2월에는 국제신용평가업체 무디스(Moody's)가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Baa2, Stable(안정적)'에서 'Baa2, Positive(긍정적)'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고 밝혔다. S&P는 "LG전자는 미국 관세인상 등 어려운 환경 가운데 주력사업의 견조한 실적, 인도법인 상장을 통한 대규모 현금 유입, 지분 36.72%를 보유한 LG디스플레이의 턴어라운드가 주요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가전 사업은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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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알리 손잡고 7000억 투자… 글로컬 잡는다
"국내와 해외시장을 잇는 '글로벌 로컬 마켓'(Global Local Market)으로 재탄생하겠습니다." 장승환 G마켓 대표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 미디어데이에서 "국내에서는 셀러(입점업체)와 함께 성장하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해외에서는 K상품을 세계로 전파하는 대한민국 대표 플랫폼이 되겠다"며 이같이 선언했다. 이를 위해 국내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확장이라는 2가지 전략을 추진하면서 앞으로 5년 안에 지금보다 2배 이상 많은 거래액을 목표로 제시하기도 했다. G마켓은 우선 70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로컬 마켓' 실현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셀러들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간 5000억원, 고객 대상 프로모션에 1000억원, 이커머스의 미래를 좌우할 AI(인공지능) 활용에 1000억원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셀러 파트너를 위해 50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며 "판매수수료를 폐지하고 중소 셀러를 위한 마케팅 지원과 수수료 인하정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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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새주인 찾는 11번가, FI와 콜옵션 협의
SK스퀘어가 자회사인 국내 1세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11번가에 약 5000억원을 투자한 국민연금을 비롯한 주요 FI(재무적투자자)를 대상으로 일부 자금을 상환할 전망이다. 여기에다 2024년 초부터 추진한 매각작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11번가에 대한 고강도 구조조정도 지속할 방침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최근 11번가 FI 컨소시엄 측에 콜옵션(매수청구권) 행사 관련 협상안을 제시했다. 국민연금과 새마을금고, 사모펀드 운용사 H&G코리아 등으로 구성된 FI 컨소시엄은 2018년 11번가에 5000억원을 투자하고 회사 지분 약 18%를 보유 중이다. 총투자액의 약 70%인 3500억원을 국민연금이 냈다. SK스퀘어는 당시 5년 내에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는 조건으로 5000억원 규모의 RCPS(전환상환우선주)를 발행했다. 투자계약서엔 IPO가 무산되면 SK스퀘어가 FI의 지분을 되살 수 있는 콜옵션과 함께 SK스퀘어가 콜옵션을 포기하면 FI가 SK스퀘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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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전한 '혁신' 한 수… 3450개 中企, 쑥쑥 자랐다
삼성의 대표 사회공헌사업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이 10주년을 맞았다. 2015년 시작된 34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매출과 고용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매출은 24% 늘었고 고용은 26% 증가했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곧 한국 경제의 경쟁력"이라며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삼성이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각별히 힘을 쏟는 이유"라고 말했다.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삼성전자는 2015년 부품업체들이 있는 구미산단의 중소기업 운영실태를 파악하다가 깜짝 놀랐다. 설비 노후화는 물론 수작업 공정 등으로 제조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삼성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제조환경 개선과 경쟁력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고 판단하고 삼성이 강점이 있는 제조기술과 성공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접목할 수 있는 업종별·수준별 맞춤형 스마트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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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한국에서 '옥토퍼스 에너지'가 나오려면
"산업계가 반응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에너지를 위한 인공지능(AI)'을 주제로 17일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마지막 날 컨퍼런스장은 준비된 150석이 모두 채워쳤다. 서서 강연을 듣는 참가자들도 상당한 수였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이러한 풍경은 AI가 에너지 분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여실히 보여줬다. 최근 생성형 AI의 고도화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AI를 위한 에너지'가 전 세계 에너지 정책과 산업의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동시에 AI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전력 운영을 최적화하려는 '에너지를 위한 AI' 역시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이날 정부 출연 연구기관, 대기업, 스타트업 등에서 참여한 발표자들이 소개한 정책 함의, 글로벌 동향, 기술 수준, 실제 적용 사례를 관통한 공통된 메시지는 명확했다. 이 분야가 지닌 잠재력은 거대하지만 우리나라 제도는 아직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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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수소발전 입찰 중단… 에너지업계 '대혼란'
청정수소발전(CHPS) 입찰 프로세스가 갑작스럽게 중단됨에 따라 에너지업계의 혼란이 깊어진다. 정부 차원에서 수소생태계 조성과 관련한 확고한 의지를 피력할 차례라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거래소는 지난 17일 "2025년 청정수소발전시장 경쟁입찰 취소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입찰공고 취소 사유는 '새로운 공고로 대체하기 위함'이었다. 지난 17일은 입찰지원 마지막 날이었다. 마감일에 정부 측이 입찰취소를 결정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새로운 공고를 내겠다는 전력거래소의 발표로 미뤄볼 때 '백지화'가 아닌 '연기'로 해석된다. 이재명정부가 204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을 퇴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의 영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부터 "화력발전소는 국가 차원에서 결국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문제는 청정수소발전 시장입찰에 '석탄+암모니아 혼소'가 허용돼왔던 점이다. 지난해 첫 경쟁입찰에서 유일하게 우선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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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구미서 놀랐던 삼성…대한민국 중소기업을 바꿨다
삼성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이 10주년을 맞았다. 2015년 시작해 34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이 중소기업의 매출과 고용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매출은 24% 늘었고 고용은 26% 증가했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곧 한국 경제의 경쟁력"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삼성이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각별히 힘을 쏟는 이유"라고 말했다.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삼성전자는 2015년 부품업체들이 있는 구미산단의 중소기업들 운영실태를 파악했다가 깜짝 놀랐다. 설비 노후화는 물론 수작업 공정 등으로 제조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삼성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제조환경 개선과 경쟁력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고 판단하고 삼성이 강점이 있는 제조기술과 성공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접목시킬 수 있는 업종별·수준별 맞춤형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