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가을은 배당주의 계절'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9월에는 배당주 수익률이 좋았습니다. 최근 주식시장이 1600선에서 횡보세를 보이며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형길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2000년에 들어서 9월에는 8번 중 6번 배당주 수익률이 코스피 상승률을 상회했습니다.
가을에는 연말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심리적이 요인이 작용하면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또 기관투자자들도 이 시기에 펀드 내 배당주 비중을 높여왔습니다.
경험적으로 9월 증시가 약세였던 것도 경기방어주인 배당주가 상승할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도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이승재 대신증권 연구원
9월달이 좋은 이유는 장기 펀드와 같은 기관이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미리 배당주를 하반기에 담는 면이 있고,그에 따라서 실제 배당보다는 수급때문에 오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올해는 또 성장주 중심의 상승장에서 배당주들이 저평가된 측면이 부각되고 있어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배당 수익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으로 S-Oil과 대한유화, 강원랜드 등을 들고 있습니다.
이 중 배당수익에 더해 3분기 실적에 따른 주가 상승도 기대해 볼수 있는 기업으로는 SK텔레콤과 KT,한화석유화학(42,350원 ▼2,100 -4.72%)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의 배당 수익률은 아직 3분기 실적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예측치에 불과하기 때문에, 투자를 할 때는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형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