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올해 하반기에는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호우 젠하이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애널리스트는 13일 보고서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피크에 이르고 경제성장세도 바닥을 치면서 상하이종합지수가 올해 연말 최고 3200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상하이지수는 이날 현재 전거래일 대비 1.11% 하락한 2675.10으로 오전 거래를 마친 상태다. 지난주에는 2705.14를 기록하며 지난해 9월30일 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경제성장세 둔화와 추가 긴축 우려가 동시에 확산되면서 지난 4월부터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CICC는 상하이지수가 2700선 밑으로 떨어질 경우 저가주를 비롯해 기계, 시멘트, 자동차 등 수익 성장세가 안정적인 업종 종목을 매수할 것을 투자자들에게 권고했다. 특히 중국 최대 시멘트 생산업체 안후이콘치시멘트와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상하이자동차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한편 최근 로날드 찬 매뉴라이프에셋 펀드매니저는 상하이지수가 올해 연말 2900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또 스티븐 선 HSBC 투자전략가는 중국 증시 밸류에이션이 바닥을 치고 있다며 상하이지수의 연말 목표치를 3300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