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커지는 호황의 비용 (종합) ━일 잘하는 삼성 메모리 김부장 '초대박'…성과급 10억+40% 더━-특별성과급, 부장급 직원은 업무고과에 따라 차등 지급 삼성전자가 업무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반도체(DS)부문 부장급 직원에게 특별성과급을 최대 40% 더 지급한다. '일 잘하는 고참 부장'은 10억원대 중반의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임원 성과급과 추가적인 실적 개선까지 고려하면 삼성전자의 성과급 지급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1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부문은 CL4(부장급) 직원의 특별성과급 지급률을 업무성과(업적평가)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최고 등급인 EM(가)을 받은 직원은 특별성과급 지급률의 1.4배가 적용되고, 이어 △ES(나) 1.2배 △MT(다) 1배 △MS(라) 0.9배 △NM(마) 0.8배 순이다. 삼성전자는 직원의 직급을 CL1~CL4로 구분하고 있다. 이번 특별성과급에서 업적평가에 따른 차등 지급률은 CL4에만 적용되며, 나머지 직급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CL4 직원은 기존 OPI(초과이익성과급)도 업적평가에 따라 차등 지급받았는데, 특별성과급에도 같은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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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아우디에도…넥센타이어, 프리미엄 완성차에 OE 공급
넥센타이어가 BMW, 아우디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에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을 확대하며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BMW의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더 뉴 iX3'와 아우디의 준대형 세단 '더 뉴 A6'에 프리미엄 스포츠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N'FERA SPORT)' 공급을 시작했다. 넥센타이어는 BMW의 경우 8세대 5시리즈를 비롯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X1, X3, iX1 등 주요 차종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해 왔다. 아우디에는 기존 A6에 이어 완전변경 모델까지 타이어를 공급하며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OE는 차량 개발 단계에서부터 완성차 업체와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각 차종 특성에 맞게 개발한다. 특히 프리미엄 완성차의 경우 고속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뿐 아니라 승차감, 정숙성, 제동 성능, 내구성 등 다양한 성능을 동시에 요구하기 때문에 OE 공급은 타이어 업체의 연구개발(R&D)·품질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 과정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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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구광모·젠슨황… '피지컬 AI' 손잡았다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다시 만나 로봇·AI 팩토리(공장)·모빌리티(이동수단) 분야에서 'AI(인공지능) 동맹'을 완성했다. LG는 가상 공간의 AI를 실제 산업 현장과 일상으로 연결하는 '피지컬 AI 앵커(Physical AI Anchor)'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17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과 황 CEO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 엔비디아 본사에서 '전략적 사업협력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지난 6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가진 두 사람의 회동 후 나온 협력 성과다. 양사는 △로보틱스 △AI 팩토리 △미래 모빌리티를 3대 축으로 피지컬 AI 시장을 공략한다. MOU 직후인 오는 18일 황 CEO의 장녀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가 직접 LG를 찾아 협력의 공고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황 수석이사는 서울 양재 연구개발(R&D) 캠퍼스에 LG전자가 구축 중인 데이터팩토리를 둘러보고 파트너십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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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 국내 첫 420㎸ 친환경 고압차단기 개발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최초로 420㎸(킬로볼트) 친환경 고압차단기를 독자 개발하며 유럽 친환경 전력기기 시장공략에 속도를 낸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420㎸급 SF6(육불화황)-프리(Free) 고압차단기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친환경 고압차단기는 절연가스를 기존 SF6에서 C4 혼합가스로 대체해야 하는 만큼 새 절연가스의 특성에 맞게 절연·차단구조를 새롭게 설계해야 했다. 특히 420㎸급 친환경 고압차단기는 국가 기간망에 적용되는 초고압 제품으로 극한 조건에서도 장기간 안정적인 성능을 입증해야 해 개발 난이도가 높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21년 170㎸급을 시작으로 145㎸, 72. 5㎸급 SF6-프리 고압차단기를 잇따라 독자 개발했다. 이번 420㎸급 제품개발을 통해 주요 전압대의 친환경 고압차단기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420㎸급 고압차단기가 적용되는 400㎸급 송전망은 유럽 주요 송전사업자들이 운영하는 송전망운영사(TSO) 전력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전압대로 420㎸급 제품확보는 유럽 초고압 전력인프라 시장진입을 위한 핵심요건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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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SMR 동맹' 최태원과 빌 게이츠…AI 시대 '믿을 파트너'
SK그룹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설립한 테라파워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미 SMR(소형모듈원자로) 동맹의 선봉에 서고 있다. 'AI(인공지능) 풀스택' 전략 강화, 한국 원전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한 수라는 평가다. SK이노베이션과 테라파워는 지난 14일 나트륨(Natrium) SMR 사업 협력과 차세대 SMR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테라파워가 미국에 건설중인 SMR 실증로 및 후속 상용 프로젝트의 SK이노베이션 참여 확대 △국내 SMR 공급망 활용 확대 △국내 나트륨 SMR 사업 개발 및 SMR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 발굴 등에 뜻을 모았다. SMR은 전기출력 300㎿e(메가와트) 이하급의 원자로다. 건설비용은 대형원전의 30분의 1, 중대사고 확률은 10억년에 1회 수준에 불과하다. 테라파워는 이 중 가장 선도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손꼽힌다. 냉각재로 폭발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물이 아닌 소금(나트륨)을 활용해 안전성과 출력 유연성을 극대화한 4세대 SMR인 나트륨을 앞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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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41일 만에 교섭 재개...결렬 시 파업 장기화 우려 ↑
현대자동차 노사가 41일 만에 임금협상 본교섭을 재개하며 장기화한 갈등을 풀기 위한 타결 시도에 나선다. 노조는 교섭 당일 예고했던 부분파업을 유보했지만 협상이 다시 결렬되면 중앙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를 거쳐 추가 파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18일 오후 2시 제16차 임금협상 본교섭을 진행한다. 지난달 8일 15차 교섭 이후 41일 만이다. 노사는 지난 15일부터 본교섭 직전까지 실무협의를 이어가며 임금성 제시안과 별도 요구안을 두고 막판 조율에 나섰다. 이번 교섭은 최영일 현대차 대표이사가 지난 14일 노조 사무실을 찾아 교섭 재개를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노조는 본교섭이 열리는 날에는 파업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쟁대위 지침에 따라 이날 예정했던 주간조와 야간조의 각 6시간 부분파업도 유보했다. 이에 따라 생산라인도 정상 가동될 예정이다. 다만 노조는 본교섭이 끝난 직후 6차 쟁대위를 열고 추가 파업 여부와 수위를 논의할 계획이다. 회사가 새로운 안을 내놓지 않거나 교섭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면 추가 파업 일정을 확정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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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젠슨 황 'AI 동맹' 완성…LG, '피지컬 AI 앵커'로 도약한다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다시 만나 로봇·AI 팩토리(공장)·모빌리티(이동수단) 분야에서 'AI(인공지능) 동맹'을 완성했다. LG는 가상 공간의 AI를 실제 산업 현장과 일상으로 연결하는 '피지컬 AI 앵커(Physical AI Anchor)'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17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과 황 CEO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 엔비디아 본사에서 '전략적 사업협력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지난 6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가진 두 사람의 회동 후 나온 협력 성과다. 양사는 △로보틱스 △AI 팩토리 △미래 모빌리티를 3대 축으로 피지컬 AI 시장을 공략한다. MOU 직후인 오는 18일 황 CEO의 장녀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가 직접 LG를 찾아 협력의 공고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황 수석이사는 서울 양재 연구개발(R&D) 캠퍼스에 LG전자가 구축 중인 데이터팩토리를 둘러보고 파트너십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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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2억원' 제15회 한화 사이언스챌린지 성료…1088팀 참가
한화그룹이 자사가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제15회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6' 본선 대회와 시상식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충북 충주 한화손해보험 라이프캠퍼스에서 개최됐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이라는 비전으로 시작된 고교생 대상 과학경진대회다. 올해는 전국 214개교에서 총 1088팀이 참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43% 이상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대상은 '전화위복: 봉선화 스냅 버클링 기반 무전원 산불 대응 및 복원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한 아자스팀(부천고 김상율, 허진우 학생, 지도교사 최재원)이 차지했다. 아자스팀은 봉선화 씨앗이 탄성에 의해 튕겨 나가는 구조(스냅 버클링)를 모방해 산불 열기를 감지해 소화약제를 분사하고 잔해를 비료로 환원하는 친환경 방재·복원 시스템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자스팀은 "꽃이 터지는 사소한 관찰에서 시작된 연구가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가 될 수 있음을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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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공장 신설 요구 근거 없어"
경영계가 노동조합의 영업이익 연동 성과 배분 요구와 공장 신설 등 기업의 경영상 의사결정은 노동쟁의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가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메가특구에는 근로시간과 고용형태 규제를 완화하는 노동유연성 강화 방안을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노동 현안에 대한 경영계 제언'을 발표했다. 경총은 우선 노동계가 요구하는 영업이익 연동 성과 배분은 '근로조건이나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경영상 결정'에 해당하지 않아 단체교섭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를 목적으로 한 파업 역시 정당성을 인정받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실제 근로기준법령에는 성과급이 근로조건으로 규정된 바 없고 대법원도 근로조건과 밀접한 관련성이 없고 경영성과의 사후적 분배에 가깝다는 이유로 임금성을 부정하고 있다. 식대·교통비 등 복지나 휴일·징계 등 기타 대우에도 해당하지 않는다. 개정 노동조합법에 따라 교섭 대상에 포함될 수 있는 '근로조건의 실질적·구체적 변동을 초래하는 정리해고나 구조조정에 따른 배치전환'에도 해당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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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국제올림피아드 수상자 15명에게 장학금 지급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7월 열린 국제올림피아드 수학·물리·생물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 15명과 학부모들을 초청해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삼성전자 DX부문은 지난 11일 수원캠퍼스에서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수상자 6명(금메달 3명, 은메달 2명, 장려상 1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노태문 DX부문장(사장)이 직접 장학금을 전달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행사에는 수상자 6명, 학부모 6명 외에 곽시종 대한수학회장 등 올림피아드 주관기관 관계자도 참석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 13일에 화성캠퍼스에서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수상자 5명(전원 금메달)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수상자 5명, 학부모 5명 외에 윤진희 한국물리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이 장학금을 전달했다. 삼성바이오는 지난 14일 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 사옥에서 국제생물올림피아드 수상자 4명(전원 금메달)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재근 한국생물올림피아드 위원장과 수상자 4명, 학부모 4명 등이 참석했으며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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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노란봉투법 법적 분쟁, 예견된 일..모호한 규정 고쳐야"
재계는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을 둘러싼 법적 분쟁 증가는 예견된 일이며 근본 원인은 '모호한 규정'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지방·중앙노동위원회 판단에 대한 원청과 하청 노동자 양측의 문제 제기가 계속될 수밖에 없고, 이에 따른 비용·업무 부담도 확대될 것이란 지적이다. 재계는 지노위 초심에 불복한 중노위 재심 신청, 중노위 판정에 불복한 행정소송의 증가가 이미 예상된 일이라는 반응이다. 우선 노란봉투법 시행을 계기로 노동계가 억눌러온 요구를 일제히 쏟아냈고, 여기에 무리한 주장이 적지 않게 포함된 만큼 '분쟁의 소지' 자체가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지난 3월 노란봉투법 시행 후 7월 3일까지 총 1168개의 하청 노조가 441개 원청 기업을 대상으로 단체교섭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재계 관계자는 "노란봉투법 시행 후 적지 않은 하청 노조가 무분별하게 단체교섭 요구에 나섰다"며 "원청과 하청 간 계약 관계를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해서도 '원청의 사용자성'에 대한 문제로 키우려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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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콜 오브 듀티' 신작 파트너십…삼성 모니터로 생생하게 즐긴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게임 개발사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대표 1인칭 슈팅 게임(FPS) 신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의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의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TV, 모니터, 사운드바, Wi-Fi 스피커 등 주요 게이밍 제품을 게임 플레이에 최적화했으며 양사 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콜 오브 듀티'는 20년 이상 글로벌 FPS 시장을 이끌어온 메가 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 수억명의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신작 '모던 워페어4'는 K-콘텐츠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을 주요 배경으로 제작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신작 게임에 다양한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신작 개발 초기부터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긴밀히 협력했다. 특히 양사는 32:9 '슈퍼 울트라와이드' 화면 비율을 신작 게임에 구현함으로써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 사용자들은 한층 넓어진 시야각으로 광활한 전장 속에서 압도적인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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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국내 첫 420kV 친환경 고압차단기 개발 성공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최초로 420kV 친환경 고압차단기를 독자 개발하며 유럽 친환경 전력기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420kV급 SF?-Free 고압차단기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친환경 고압차단기는 절연 가스를 기존 SF?에서 C₄ 혼합 가스로 대체해야 하는 만큼 새 절연 가스의 특성에 맞게 절연·차단 구조를 새롭게 설계해야 했다. 특히 420kV급 친환경 고압차단기는 국가 기간망에 적용되는 초고압 제품으로 극한 조건에서도 장기간 안정적인 성능을 입증해야 해 개발 난이도가 높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21년 170kV급을 시작으로 145kV, 72. 5kV급 SF?-Free 고압차단기를 잇달아 독자 개발해 왔다. 이번 420kV급 제품 개발을 통해 주요 전압대의 친환경 고압차단기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420kV급 고압차단기가 적용되는 400kV급 송전망은 유럽 주요 송전 사업자들이 운영하는 송전망운영사(TSO) 전력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전압대로 420kV급 제품 확보는 유럽 초고압 전력인프라 시장 진입을 위한 핵심 요건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