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닉스' 고지 다시 밟았다…'美 ADR 상장' 승부수에 주가 환호

'100만닉스' 고지 다시 밟았다…'美 ADR 상장' 승부수에 주가 환호

김근희 기자
2026.03.25 09:20

[특징주]

머니투데이 특징주 그래픽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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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1,036,000원 ▲50,000 +5.07%)SK스퀘어(617,000원 ▲22,000 +3.7%)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미국에 ADR(주식예탁증서) 상장을 추진하고, 미국이 이란에 휴전협상을 제안하는 등 투자환경이 개선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9시1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 대비 4만1000원(4.16%) 오른 10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100만원대를 회복한 것은 3거래일 만이다.

SK하이닉스의 최대주주인 SK스퀘어는 전날 대비 3만3000원(5.55%) 오른 62만8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조회공시 요구 답변 공시를 통해 전날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위한 공모 등록신청서(Form-F-1)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ADR은 해외 기업의 주식을 미국 증시에 상장해 달러로 거래할 수 있게 만든 증권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중 ADR을 상장하는 것이 목표다. 상장 공모 규모와 방식, 일정 등 세부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 최종 상장 여부도 SEC 심사결과와 시장 상황, 수요 예측 등을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ADR 기준가는 국내 시장에 상장된 SK하이닉스 주식(본주)에 환율과 ADR 교환비율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새로 수요 예측을 하는 만큼 현시점의 사업 전망을 적시적으로 반영한 가치평가가 이뤄져 새로운 밸류에이션 기준점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ADR과 본주 사이 밸류에이션 격차가 발생할 경우 본주의 밸류에이션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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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근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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