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반도체주 약세 속 주주환원 확대…솔리다임 상장 아쉬움도 SK하이닉스가 연간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배경에는 AI(인공지능) 수요 확대에 힘입어 현금 창출력이 크게 높아진 점이 작용했다. 주주들과 경영 성과를 나누는 동시에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주가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우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8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배당을 통해 주주 여러분과 성과를 직접 공유하고 주당 가치가 내재 가치를 적절히 반영할 수 있도록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0조원 이상의 현금배당과 60조원 이상의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통해 연간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주주환원책은 반도체주 전반에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AI 기업들의 매출 성장세 둔화와 중국 CXMT(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의 차세대 D램 신기술 개발 계획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반도체주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반도체 기업들이 늘어난 이익을 주주들에게 적극적으로 돌려줘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졌다. SK하이닉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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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이혼' 재산분할 1조 육박…SK 최태원 회장, 자금 조달 어떻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000억원이 넘는 재산분할금을 지급하게 되면서 대규모 재원 마련 부담을 안게 됐다. 재계의 당초 예상보다 많은 금액이 선고되자 SK그룹 안팎에서는 당혹스럽다는 반응이 나온다. 서울고법 가사1부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최 회장이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하며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된 지 9년만이다. 이번 판결은 최 회장 개인의 재산분할을 넘어 SK그룹 경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아 왔다. 최 회장의 재원 조달 부담이 커지면 지배구조 리스크가 불거질 수도 있어서다. 최 회장 측이 대법원에 재상고를 할 수 있지만 통상 파기환송심의 선고 공판 결과가 다시 뒤집어지기는 어렵다. 앞서 1심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을 특유재산으로 판단해 분할 대상에서 제외하고 재산분할금 665억원을 인정했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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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분기 매출 33조…'역대급 매출'에도 영업이익은 4.9% ↓
미국·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HEV)·전기차(EV) 판매 호조로 기아가 올해 2분기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중국 EV 브랜드에 대응하기 위한 공격적인 인센티브 정책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기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33조 37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종전 최대치인 지난해 2분기 매출(29조3496억원)을 뛰어넘는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2조628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 줄었고 영업이익률은 8%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3조2774억원으로 2.6% 늘었다. 영업이익 감소에는 국내와 서유럽 시장에서 중국 EV 브랜드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인 가격·인센티브(판매장려금) 정책을 실시한 게 영향을 줬다. 원화 가치 하락(환율 상승)으로 원화 기준 판매보증충당금도 늘었다. 영업이익률(8%)은 같은 기간 1.4%포인트 하락했지만 미국 관세 부과 직후인 지난해 3분기 저점(5.1%)을 기록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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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2분기 영업익 456억원…전년 比 52.3% ↑
동국제강은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9955억원, 영업이익 456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4%, 영업이익은 52.3%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8527억원이며 영업이익은 67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4%, 영업이익은 96.1% 늘었다. 2분기 계절적 성수기와 함께 반도체·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 대형 산업 인프라 수요 증가로 주력 품목인 봉형강류의 수익성이 개선됐다. 글로벌 수출 활성화 전략에 따른 판매량 증대도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후판 부문도 조선용 수요 강세로 생산·판매량이 일부 개선됐다. 동국제강그룹의 냉연도금·컬러강판 전문회사 동국씨엠은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5451억원, 영업이익 21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6% 올랐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동국씨엠은 지난 4월 중국산 도금·컬러강판에 대한 반덤핑(AD) 잠정 관세 부과로 저가 범용재 공급이 점차 감소함에 따라 내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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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기아, 2분기 매출 33조371억원…전년比 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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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2분기 영업익 2324억원…전년 대비 9.7%↓
현대로템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32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606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863억원으로 1.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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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 2분기 영업손실 213억..적자 2.2% 확대
솔루스첨단소재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019억원, 영업손실 21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약 31%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2.2% 확대됐다. 전지박(이차전지용 동박) 부문은 기존 주요 고객사 물량 확대와 신규 고객사 공급에 힘입어 매출 7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수치다. 북미에서는 기존 고객사 전기차용 전지박 수요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제품 공급이 늘어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유럽 시장 역시 전기차 시장 수요 회복에 따라 전기차 및 ESS용 제품 공급이 확대되며 외형 성장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올 3분기부터 하이엔드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고부가 제품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반영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북미 주요 고객사용 공급 물량 확대와 CATL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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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분기 매출·영업익 나란히↑…"제품 믹스 개선이 견인"
현대모비스가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공급 확대, AS(사후서비스) 사업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6조3247억원, 영업이익 9752억원, 당기순이익 1조60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12.1%, 당기순이익은 13.5%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31조8852억원, 영업이익 1조77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9%, 8.0% 성장했다. 제품 믹스 개선, 전사적인 수익성 강화 활동이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 일부 완성차 고객사의 생산 물량 감소로 전동화 부문 매출이 소폭 줄고 메모리 반도체 비용 부담이 지속됐지만, 해외 완성차 메이커 대상 매출 증가와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공급 확대가 이를 상쇄했다. AS 부품 역시 글로벌 판매 증가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상반기 누적 950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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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 전용 소방차 도입..화재 대응 강화
고려아연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최근 온산제련소에 전용 소방차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전용 소방차는 650리터 규모 물탱크와 전동식 펌프(320볼트 E-PUMP)를 탑재한 1톤 전기트럭 기반의 차량이다. 생산 설비가 밀집해 이동 공간이 넓지 않은 제련소 환경을 고려해 기동성이 뛰어나고 제련소 내 복잡한 설비 어디에도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는 차량을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전용 소방차는 분당 500리터의 방수량과 최대 15바(bar)의 소방펌프 압력을 활용한 차체 분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화재 상황에 따라 전방 자동방수와 호스릴 방수, 일반 소방호스 방수를 선택해 운용함으로써 효과적인 화재 진압이 가능하다. 또 차량 내부에서 전방 자동방수포를 작동할 수 있어 초기 화재에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다. 현재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자체 소방대를 편성해 화재 예방과 비상 대응체계를 꾸준히 강화 중이다. 공정과 설비 구조, 동선 등을 잘 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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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김민솔 선수에게 GLE 450 4MATIC 전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23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벤츠 스튜디오 서울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김민솔 선수에게 우승 부상인 GLE 450 4MATIC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쉬린 에미라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와 디지털, 이상국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 총괄 부사장이 참석했다. 에미라 대표는 "벤츠 코리아가 올해 처음으로 타이틀 스폰서로 함께한 한국여자오픈의 우승자인 김민솔 선수에게 우승 부상을 직접 전달해 뜻깊다"며 "오랜 노력과 도전 끝에 이뤄낸 값진 성취를 축하하며 이번 차량이 김민솔 선수와 가족의 향후 여정에 좋은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벤츠 코리아는 올해 처음으로 대한골프협회(KGA)와 함께 국내 최고 권위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대회는 지난달 11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렸으며 나흘간 약 1만8000여명의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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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전사 소통 프로그램 개최..미래 성장 비전 공유
S-OIL은 조직문화 혁신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사 소통 프로그램 'TEA&T.E.E.(Talk together·Exchange insight·Empower voice)'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젊은 구성원의 아이디어를 조직에 전달하는 사내 소통기구 '주니어보드'가 주관한 전사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직무와 세대의 구성원이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회사의 미래 성장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본사와 TS&D센터, 울산공장, 각 지사 등 다양한 조직에서 참여한 직원들은 울산공장에 모여 샤힌 프로젝트 현장을 견학하고 회사의 미래 성장 전략과 사업 비전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토의에서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한 직원들이 △샤힌 프로젝트가 가져올 변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CSR(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기업 이미지 제고 △서로 다른 현장, 하나의 S-OIL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며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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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으로 인천 찍고 에어프레미아 타고 美로"..인터라인 서비스
제주항공은 환승 편의 제고, 미주 지역 접근성 강화를 위해 8월 1일부터 에어프레미아와 인터라인 연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인터라인은 파트너십을 맺은 항공사가 운항 노선의 티켓을 한데 묶어 파는 항공 제휴 형태를 의미한다. 승객은 여러 항공사 노선을 하나의 항공권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항공사는 네트워크 확대, 환승 수요 확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인터라인 협약 체결로 제주항공을 이용해 인천에 도착한 승객은 에어프레미아의 미주 노선(LA, 뉴욕,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 워싱턴D.C.)으로 바로 연결 탑승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미주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항공권 발권 시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일본·중국·대만·싱가포르·베트남·태국·몽골·인도네시아 등 40여개 국제선과 인천~제주 등 국내선 항공권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수하물 서비스는 인터라인 연결 구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국제선 간 연결은 출발지에서 최종 목적지까지 수하물을 한 번에 위탁할 수 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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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韓·美 조선 기술개발 사업 참가
HJ중공업은 한·미 조선 공동 기술개발(R&D)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양국 연구기관 간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HJ중공업은 23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HJ중공업은 미국 측 공동 연구개발 기관인 샌디에이고 주립대(SDSU)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과제는 지난달 산업통상부가 공모한 조선해양 산업 핵심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HJ중공업은 정부가 선정한 한·미 공동 추진 R&D 8개 과제 중 AI(인공지능) 연계 분야인 '알루미늄 함정 패널 자율 제조를 위한 피지컬 AI 연계 마찰교반용접(FSW) 시스템 개발'을 전담한다. 차세대 용접 기술로 주목받는 마찰교반용접은 금속을 녹이지 않고 마찰열과 압력을 이용한 접합 기술이다. 용접 난이도가 높은 알루미늄 패널에 기존 아크 용접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고강도·고품질 용접이 가능하다. 특히 에너지 효율과 가공 안정성이 뛰어나 선박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