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대한민국 성공대통령의 길을 묻다

2013년 대한민국 성공대통령의 길을 묻다

진상현 이상배 김성휘 기자
2013.01.0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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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종찬 김병준 김형오 박병원 임태희 등 국정경험자들이 말하는 성공의 길

"박수 받으며 떠나는 대통령이 되어 주길 빕니다." 새 정부가 출범하는 2013년 계사년을 맞는 우리 국민들은 지지 여부를 떠나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을 기원한다. 한달후면 그의 손에 대한민국호의 키가 넘어간다.

대통령제를 도입한 후 지난 60여년 국가적인 성공에도 불구하고 역대 대통령들의 뒷모습은 씁쓸하기만 했다. 화려한 취임 스포트라이트와 달리 혹평 속에 임기를 마감하는 공식이 굳어졌다. 불행한 대통령만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새 정부가 맞닥뜨릴 환경도 결코 녹록지가 않다. 세계 경제는 여전히 위기에 휘청거리고 있고, 국내에서는 취업난과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급속히 고령 사회로 들어가면서 재정 악화, 저성장 등 구조적인 문제도 함께 풀어야 한다. 어느 때 보다 성공하는 대통령, 성공적인 정부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머니투데이는 이런 바람을 담아 '성공 대통령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종찬 전 국정원장,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박병원 은행연합회장(전 청와대 경제수석),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등 역대 정부의 국정 운영에 깊숙이 관여했던 분들이 진심어린 충고를 쏟아냈다.

이 전 원장은 김대중 정부의 인수위원장을 거쳐, 초대 국정원장을 지냈고 김 전 실장은 청와대 정책실장, 부총리 등을 거치면서 참여정부 5년 내내 국정 운영의 핵심에 있었다. 김 전 의장은 이명박 정부의 인수위 부위원장과 국회의장을 지냈다. '존경받는 관료'의 대표격인 박 회장은 재정부 차관과 현 정부의 청와대 경제수석을 역임했다. 임 전 실장은 이명박 정부의 대통령실장으로 가장 최근까지 국정 운영의 현장에 있었다.

이 전 원장과 김 전 실장은 풍부한 국정 운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구체적인 제언들을 쏟아냈고, 김 전 의장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민생은 일자리가 핵심이며, 일자리 창출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인식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 전 실장은 "찬성하는 쪽만 보지 않고 반대하는 쪽을 보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 5인에 대한 인터뷰는 이날을 시작으로 △인사 △소통 △민생경제 △미래비전 △친인척·측근 관리 등 5개 주제로 나눠 5회에 걸쳐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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